수많은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하롱베이 전경

하롱베이

세계자연유산 & 세계 7대 자연경관

하노이 동쪽에 위치한 하롱베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해상 국립공원이다. 기암괴석과 푸른 원시림으로 뒤덮인 수천 개의 섬들이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 내는 이 천상의 풍경은 베트남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하롱베이는 최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에메랄드 빛의 초록색 바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와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섬들, 시간과 자연의 변화에 맞춰 미묘하게 바뀌는 풍경들은 비와 바람과 바다가 억겁의 세월을 거치면서 만들어낸 모습들이다. 특히 안개가 살짝 끼는 날의 풍경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유람선을 타고 안개를 헤집으면서 잔잔한 하롱베이의 물결을 가르다 보면 마치 그 정적 속에 빨려 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다 안개 속을 뚫고 섬들이 하나씩 모습을 들어내면,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 속에 갑자기 그림 한 점이 올라 앉은 듯 하다.



용의 전설이 담겨 있는 곳

사람들은 흔히 하롱베이를 ‘바다의 계림’이라 부르지만 실상은 계림을 “육지의 하롱베이”라 칭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듯 하다. 하롱베이의 풍경은 계림보다 뛰어나면 뛰어 낳지, 결코 그보다 떨어지지는 않다. 하롱베이에는 멋진 전설이 깃들어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하롱베이가 침략자를 물리친 수호신 용이 내려온 곳으로 여기는데, 그것은 하롱베이라는 지명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하'(下)는 '내려온다','롱'(龍)은 '용'이란 뜻으로 '하롱'은 곧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 곳'을 뜻한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외적의 침입으로 고통 받을 때 하늘에서 용 부자가 내려와 여의주를 내뿜으며 침략자들을 물리쳤다고 한다. 그 당시 용이 뿜어낸 보석과 여의주가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변해 지금까지 지금까지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

하롱베이에는 사랑의 섬, 뽀뽀 섬, 용 섬, 거북이 섬, 원숭이 섬 등 멋진 이름의 섬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크고 작은 동굴이 많은데,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종유석과 석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은 하롱베이 여행의 보너스다.


▶ 조각 배를 타고 하롱베이를 돌아보면 절로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 하롱베이의 수상마을을 돌아보는 사람들

선상에서 즐기는 신선 놀음, 하롱베이 크루즈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롱베이는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배의 흔들림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배를 타고 잔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을 유람하다 보면 하늘에서 보석이 떨어져 만들어졌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하나하나가 절경이다. 하롱베이의 유람선 투어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1박 2일이나 2박 3일 투어를 선택해야 하롱베이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다. 유람선을 타는 도중 낮에는 좁은 물길을 따라 다양한 섬과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멋진 섬과 동굴을 돌아보고, 모래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카약을 탈 수 있다.

또한 작은 바위를 기둥 삼아 들어선 수상 가옥과 물고기를 잡으며 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롱베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붉은 기운을 잃고 바다 저편으로 넘어 간 다음에 펼쳐지는 선상에서의 낭만이다. 요람처럼 부드럽게 흔들리는 갑판에 앉아 와인 잔을 기울이며 달빛이 만들어내는 실루엣을 보신적이 있는가? 고요한 바다에 외로이 떠 있는 유람선, 그리고 배 아래 수면에 달빛을 받은 섬들이 만들어 내는 실루엣은 힘든 진한 감동으로 남는다.


▶ 하롱베이를 돌아보는 도중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카약킹을 할 수 있다.

Photo by Jeongeun Ann

글 김선겸
사진 안정은, 홍세미





Top





신발끈 고객센터

찾아오시는 길 >

  • 문의전화

  • 02 333 4151


  • 팩스

  • 02 336 0258

  • 단체문의

  • 장영복 실장
    ybjang@shoestring.kr
    02 6320 4133

  • 업무시간

  • 평일 09:00 ~ 18:00

  • 토요일 09:30 ~ 15:00

  • 토요일은 1~2명의 당직근무자만 있습니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 입금계좌안내

  • 우리은행 1005-803-108301

  • 예금주 : (주)신발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