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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모 화산

이상하게도 세상의 끝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 특이한 자연경관의 브로모는 일출시에 그 숭고함이 더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에 맞춰 브로모 화산을 오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상의 아침을 맞이한다.

세상의 아침이 시작되는 곳, 브로모 화산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인도네시아를 ‘불의 나라’라고 부른다.
인도네시아의 화산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 자바 섬 동쪽에 있는 브로모 화산이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활화산으로 현지인들은 이 산에 ‘불의 신’이 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언제나 구름바다에 뒤덮인 채 쉴 새 없이 연기를 내뿜으며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브로모 화산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특히 이른 새벽에 웅장한 화산 너머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는 것은 평생 잊기 힘든 감동으로 다가온다. 브로모 화산은 그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이미 유럽 여행자들에게는 동부 자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그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브로모 화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브로모 화산과 관련된 전설

브로모 화산 인근의 주민들은 이 화산이 신들의 거처라고 믿고 있고, 이에 따른 전설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 옛날 조코 세거 Joko Seger라는 왕과 로로 안텡 Roro Anteng이라는 왕비가 살고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고 한다. 왕과 왕비는 브로모 산의 신에게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빌었고, 신은 막내아들을 제물로 바치면 여러 명의 자녀를 낳도록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왕과 왕비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여러 명의 자식을 낳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식을 제물로 바치려는 부모가 누가 있을까? 게다가 왕과 왕비는 막내아들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만 신과의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었다.
이에 참다못한 신은 약속을 어기면 나라 전체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위협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막내아들은 스스로 브로모 화산의 분화구에 몸을 던져 신의 노여움을 풀고 사람들을 구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마을 주민들은 그들의 달력으로 마지막 달 보름에 쌀과 과일, 야채, 꽃, 가축 등을 브로모 산의 신에게 바치는 의식인 야드냐 카사다를 거행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화산 앞에는 관광객에게 브로모 화산 안에 꽃을 던지라며 꽃을 파는 청년들이 있다고 한다.

 


 

브로모 화산 가는 방법

브로모로 향하는 관문 도시는 프로볼링고(probolinggo)이다. 개별적으로 관광할 경우, 보통은 욕자카르타(Yogyakarta)에서 기차를 타고 동부 해안의 큰 도시 수라바아(Surabaya)로 이동한 후, 로컬버스를 통해 프로볼링고로 향한다. 혹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현지 여행사 통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수라바야, 욕자카르타에 있는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1박 2일 코스의 투어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규모 여행자의 경우, 시간적으로나 경비 면에서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글·사진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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