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부시랜딩 (가착륙 3회) 끝에 북극점 도착

북극점

지형학적 북극점

북극점은 보통 지형학적 북극점, 지구 자전축의 꼭짓점을 말하지만,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극점은 아니다. 나침반에서 표시하는 북극점은 자북극점 (North Magnetic Pole) 으로 그린란드에 있다. 북극점은 남극점의 반대위치이고, 대륙 위에 있는 남극점에 비해, 대륙이 아닌 북극해가 얼은 빙하 위에 있다. 그리고 이 북극빙하가 지구 온난화의 중심에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북극의 빙하가 수십 년 후에 녹을 것을 예상했으나, 지금 수 년 안에 녹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 이상 북극점을 스키나 항공으로 갈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북극점은 남극점보다 따뜻하다. 남극점이 해발 2800미터이고 남극대륙에 있는 반면, 북극점은 겨울 기온이 영하43도에서 영하 26도이고 6,7,8월 북극 여름 평균기온은 0도이다.
기록된 최고기온은 영상 5도이다. 북극해에 떠있는 북극빙하의 두께가 평균 2-3미터이고, 바다의 중심에 있다보니 고도에 대한 추위도 없고, 해양성기후로 남극점보다 따뜻하다. 녹고 있는 북극의 빙하에는 인간이 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시설은 없다. 3, 4월 동안 탐험가와 여행객을 위해 북위 89도에 임시적으로 설치한 Barneo Ice Airport외에는 북극곰, 새, 물개들의 공간이다. 북극점 근처에서 조차도 북극곰이 목격됐다고 하고, 바르네오 얼음공항의 첫번째 주의사항이 북극곰 대처요령이다.
(북극곰을 만났을 때 곰보다 크게 손을 들고, 큰소리로 외치고, 소리나는 것을 치는데, 그래도 접근하면, 눈을 자극하는 티어게스를 발포한다. 공포탄을 쏘기도 하는데, 빙하의 균열소리와 비슷하여 공포탄으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투어리더는 총을 휴대하며 항시 대비한다. -“I am a Korean 하면, 웅담을 가리면서 도망가기도 한다는…^^(농담)


북극탐험의 역사

1895년 노르웨이 출신 난센과 요한슨은 스키로 86도14분 까지 여행하였다. 1897년 3명의 스웨덴 탐험가는 기구로 북극점을 탐험하였으나 실종되었고 몇 십 년 후 스발바드 동쪽에서 발견되었다. 1900년대에는 이태리 해군팀이 86도34분에 도착하여 난센의 기록을 깼고, 미국 해군인 로버트 피어리와 매튜핸슨은 4명의 이누이트족과 북극점에 도착했다고 발표했지만, 정확하지 않은 네비게이션등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 89도 바르네오 공항의 러시아 운영요원들

Photo by Youngbok Jang

1926년 아문젠은 노르웨이 스발바드에서 알라스카까지 항공으로 이동하여 최초로 남극점 북극점을 모두 눈으로 본 최초의 사람으로 등재됐다. 1932년 러시아 쇄빙선이 유럽에서 캐나다 북쪽 북극해를 거쳐 아시아로 까지 연결되는 Northwest Passage를 처음으로 횡단하게 된다. (구소련의 패망이 남극여행의 시작이라고 한다. 구소련의 많은 쇄빙선이 매물로 나오고 서양의 다른 나라들이 이를 구입하여, 남극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 1937년 항공기술의 발달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였고, 노르웨이 스발바드 군도 옆에 자리한 러시아 최북단 군도 프란츠조셉 군도에 급유가 가능한 과학기지를 설치하였다. 2차 대전 중 독일은 그린란드, 스발바드, 프란츠조셉 군도에 기상목적의 기지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결국 1948년 구소련의 항공기는 논란의 여지 없이 북극점에 착륙을 하였고, 4명의 러시아인이 최초로 북극점을 도착한 사람으로 등재가 된다. 북극점을 스키로 탐험한 사람들의 얘기를 빌리면, 하루 종일 북극점을 향하여 15키로 행군을 했는데 좌표를 보니 뒤로 후퇴를 했다고 한다. 북극점은 엄청난 크기의 부빙으로 하루에도 몇 킬로미터씩 이동을 한다고 한다.

▶ 북극의 기지들이 모여있는 스발바드 군도
▶ 북극점 90'N에 솟아오른 미 핵잠수함 Chralotte호
사진 US Navy

1958년 미국의 핵 잠수함 노틸러스호는 베링해에서 그린란드까지 운항을 하고 북극해 속에서 북극점을 지나가게 된다. 2005년에는 미잠수함 샬롯호가 1.5 미터의 북극점 얼음 뚫고 북극점을 밟기도 했다. 1960년대에는 국가적 탐험이 아닌 개인적 탐험이 시작되었다.
1968년 미국인 랄프 플레이스티드는 스노모빌로 남극점에 도착했고, 항공으로 돌아왔다, 1년 후 Briton Wally Herbert가 이끄는 탐험대는 개썰매를 이용하여 알라스카에서 북극을 횡단하여, 스발바드에 도착하여 최초의 북극횡단을 하게 된다. 1977년 러시아 쇄빙선 Arktika는 최초로 북극의 1000여키로의 북극의 얼음을 뚫고 북극점에 도착한 첫 번째 선박이 된다. 지금도 러시아의 핵발전 쇄빙선으로 7.8월에는 2주간 코스로 북극점을 여행 할 수 있다.

1986년 Ann Bancroft는 걸어서 북극점을 탐험한 최초의 여자가 되고, 영국인 Ben Sunders 는 26세의 나이에 중간지원 없이 북극점을 왕복하여, 최연소 북극점 탐험가로 등제되고, 다시 2004년에는 세계최초로 무동력, 무지원으로 2000키로의 북극을 횡단하여 최초로 무동력 북극횡단을 하게 된다.
Mr Ben Sunders는 당시 기온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세계를 여행하며, 지구 온난화를 경고한다.


▶ 7,8월에는 북극점을 핵발전 쇄빙선 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Photo by Youngbok Jang

왜 북극스키여행이 최고의 탐험이라고 할까?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를 인류최초로 달성한 이탈리아 메스너는 북극스키여행은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것 보다 10배가 힘들다고 하였다. 캐나다의 최북단섬 Ward Hunt Island에서 북극점까지 직선거리를 770km 가는 것이다. 남극점탐험이 육지의 시작에서 남극점까지 횡단한다면, 북극점은 반대로 육지의 끝에서 얼음바다인 북극을 횡단하여 북극점까지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1년 중 여행은 3, 4월만 가능한데 이전은 너무 어둡고, 영하 40도의 혹한으로 적당치 않다. 이후는 북극의 얼음이 녹아 극점에서 구조를 위한 헬리콥터 착륙이 불가능하고, 북위 89도의 바르네오 아이스공항도 패쇄 된다. 또한 얼음 사이에 크랙이 만들어져 북극해가 노출되면, 샛강이 만들어 지고, 돌아서 가는 어려움이 생기고, 심지어 썰매를 카약처럼 타고 건너야 한다.

지구상 여러 탐험여행이 있지만, 무동력으로 약 80kg의 썰매를 오직 인간의 힘으로 끌고, 영하 2-30도의 혹한에 북극을 횡단하는 것은 최극한의 탐험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남극점 스키여행과 형태도 유사하고, 온도도 따뜻(?)하지만, 북극해 위에 얼은 2-3미터의 움직이는 빙하를 걷고, 중간 중간 빙하 위의 얼음강(북극해)을 넘고, 거기다 북극곰의 먹이가 되지 않는 대비도 해야 하니 탐험여행 중의 최고봉이라 하겠다.

2007년 2월에는 1900만달러를 들여 Dark Sector Laboratory에 8m 길이의 남극 망원경(SPT)을 들여와 ‘first light’이라고 불리는 큰 업적을 쌓았다(광선이 망원경의 모든 부속에 포착되면 그 즉시 빛의 운용이 가능해 진다). 이 남극망원경은 우주 팽창화를 가속시키는 ‘Dark energy’라고 불리는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복사를 찾고 있다. 또한 Dark Sector 안에는 미국의 남극 천체물리학의 시초였던 이의 이름을 딴 Martin A Pomerantz Observatory(MAPO)라고 불리는 2층 높이의 고가 구조물이 있다.
가까이에는 IcedCube 라는 관측소가 있는데, 이는 뉴트리노 라고 불리는 우주 미립자를 남극점 빙하 속에서 찿는 2억7천 달러짜리 관측소 이다. 뉴트리노는 원자보다 작은 우주의 미립자로 은하계의 빛, 별들의 폭발, 초신성의 빛을 만드는 파워의 원천으로, 고 에너지 미립자이다. 수 천년, 수십 만년간 싸인 남극점의 빙하는 투명한 상태로 뉴트리노를 보관하는 훌륭한 창고 역할을 하고 이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것이 관측소의 목적이다 (남극점에서 우주와 에너지를 연구 한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북극점 도달여행

노르웨이 스발바드, 캐나다, 러시아의 카탕가에서 항공으로 접근이 가능하나, 미리 만들어 놓은 북위 89도의 Barneo Ice Airport에 도착 후, 헬리콥터로 북극점에 도착한다. (북극의 빙하는 움직이기 때문에 매년 얼음을 평탄하게 만드는 얼음 활주로를 새로 다진다.) 북극점에 착륙할 때도 결빙의 우려로 2-3번을 바로 상승 할 수 있는 상태로 가착륙을 반복한 후 착륙한다.
6,7,8월 여름에는 러시아 무르만스크에서 떠나는 핵발전 쇄빙선이 북극점까지 운항을 하며, 2주간의 여행으로 러시아 북극 프란츠죠셉 군도를 포함하여 북극점을 다녀온다. 탐험을 즐기는 여행객은 89도 바르네오 공항에서 북극점까지 One degree 스키여행(약 100km)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구상 최고의 어드벤쳐 여행인 육지에서 북극점까지 770km의 1/8 거리이지만 준비는 크게 다르지 않다.


▶ 북극점에 쇄빙선으로 도착 세레모니

Photo by Youngbok Jang

글·사진 장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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