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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를 찾는 이유
캐냐 서부를 관통하는 그레이트 리프트 벨리
이집트에서부터 이어지는 그레이트 리프트 벨리는 케냐 서부를 관통하는 협곡이다. 그 웅장함 덕분에 ‘신이 아프리카를 동서로 떼어놓으려다 실패한 결과물’로도 묘사된다. 국토의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케냐 산은 이 나라 국민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는 이러한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샌드강, 탈레크강, 마라강 등이 흐르며 주로 트인 목초지를 이루고 있어 많은 초식 동물들의 낙원이 되고 있다. 보호구역의 남동부에는 아카시아 나무 숲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서쪽 경계지역은 강줄기가 모이는 곳이 많아 습지대가 형성되었고 야생동물이 물을 찾아오곤 한다.
▶ 자유롭게 풀을 뜯는 코끼리와 물소 |
▶ 마사이마라 주변에는 마사이 족 마을이 있다. |
계절의 변화에 따라 대이동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이 우기에 접어드는 7~10월 사이에는 얼룩말, 누, 톰슨가젤 등의 야생동물 무리가 남쪽의 세렝게티 초원부터 북쪽의국립보호구역의 로이타 평원까지 물을 찾아 이동한다. 해마다 수많은 동물이 우기와 건기라는 계절 변화에 따라 케냐의 마사이마라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를 오가며 대이동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에서 할 수 있는 독특한 활동으로는 열기구 사파리가 있다. 기구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에만 가능하다. 이는 40∼50m의 고도에서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를 조망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동물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은 이른 아침과 석양 무렵이므로 때를 맞추어 본다면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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