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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치앙마이 여행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것. 종교, 문화적으로 의미를 갖는 사원들을 둘러보기, 나이트 바자르에서 전통 공예품 구경하기, 소수민족 만나기, 클라이밍이나 레프팅 같은 액티비티 즐기기, 요리배우기.
빼어난 자연과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의 밤을 책임지는 나이트바자르
치앙마이에 오면 빼놓지 않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이트바자르이다. 성곽 내 중심거리에 매일 밤 열리는 노천 시장으로 타패 거리를(Thanon Thaphae) 따라 이어져 있다. 태국을 대표하는 수공예품, 각종 생필품, 길거리 음식, 다양한 옷들은 물론이고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예술품들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중간 중간 아기자기한 수공예 장신구 등과 같은 고산족 물건을 파는 상점들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00원 꼴 밖에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여러 수공예품을 살 수 있음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단, 쇼핑을 할 때 흥정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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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고산족 트레킹 즐기기
북부 산악 지역에서 즐기는 트레킹은 치앙마이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만점의 여행 코스이다. 치앙마이 고산지대에 카렌족, 몽족 등 13세기 말부터 거주하기 시작한 소수민족들이 지금도 독특한 토속 신앙, 전통 의상, 제사 의식 등 그들만의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트래킹은 보통 현지 여행사를 통한 투어로 진행되며, 지역 및 코스, 기간(당일, 1박 2일, 2박 3일, 일주일 코스 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그 중 태국 서북부도시 매홍손과 버마 국경 근처에 살고 있는 카렌족을 찾아 떠나는 1박 2일 코스의 ‘카렌족 마을 홈스테이’는 치앙마이 트레킹의 백미라 할 수 있을 만큼 인기 만점이다. 원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전통 문화를 즐기기에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long neck족이라도 불리는 카렌족 여인들은 평생 동안 목에 황동으로 만든 고리를 감고서 미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황동링을 감고, 세월을 더하면서 그 링의 수를 늘리며, 그 무게는 약 12kg이나 한다고 한다.
카렌족 외에도 태국 북부 산악지대 및 인근 미얀마와 라오스를 접하는 국경지대에는 여러 소수 산악 부족(아카, 야후, 메오, 라후, 리수, 카렌, 몽, 타이야이 등)들이 살아가고 있어, 각각의 소수민족 마을마다의 각종 문화의 차이를 발견해보는 것도 신선한 매력이다. 또한, 대부분의 트레킹은 코끼리, 똇목 등의 수단을 이용하여 그 재미를 더해준다. 집채 만한 코끼리 등에 따고, 울창한 정글 숲을 탐험해보고, 대나무로 엮은 뗏복을 타고 강을 누비는 뗏목 래프팅은 스릴 만점의 신나는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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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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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타이(Phat Thai) 태국식 볶음 쌀국수. 쌀국수에 해산물, 닭고기, 두부 등과 채소를 넣어 볶은 것으로, 위에 땅콩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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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쏘이(Khao Soy)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바삭하게 튀긴 국수에 약간 매콤한 카레베이스와 코코넛밀크를 넣어 만든다. |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