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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장안섬
웨스턴 발리 국립공원의 꽃, 멘장안섬
멘장안섬 일일투어
발리남부에서 출발하면 멘장안섬에 도착하기까지 편도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항이나 꾸따비치에서 일일투어를 통해 멘장안섬을 여행하는 상품이 있다. 대부분의 투어는 새벽 6시부터 시작된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4시간쯤 달리고 나면 로비나 라랑(Lovina Lalang)의 선착장에 도착한다. 국립공원 입장신고서를 작성하고 입장료를 지불하고 난 후 배를 타고 멘장안섬의 다이빙 포인트로 출발한다. 몇 개의 포인트로 옮겨다니며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고 난 후 오후 3시쯤 다시 로비나 라랑으로 이동한다. 4시간의 차량 이동 후 투어는 종료된다. 왕복픽업, 점심식사, 다이빙 또는 스노쿨링 장비, 가이드, 보험, 국립공원입장료를 포함한 1일 투어의 가격은 대략 100달러 정도다. 돌고래가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한 북부의 로비나에서 멘장안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발리 섬 남부 지역에서 투어를 시작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운 투어가 진행된다. 남부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로비나와 멘장안을 묶어 1박 2일 투어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노을이 짙게 깔리는 오후의 뷰 |
▶ 해변을 가득 메운 스피드 보트들 |
멘장안섬에 머물기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포인트인 멘장안에는 12개의 최상급 다이빙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몇 일 동안 근교에 머물며 멘장안의 아름다움 속에 빠지고자 하는 사람들은 섬 주변 도시들에 있는 리조트를 이용한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다이빙포인트인 시파단섬처럼 섬 안에 리조트를 짓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기있는 숙소로는 더멘장안(The Menjangan), 밈피(Mimpi Resort), 노부스 가와나(Novus Gawana), 와케쇼레와(Waka Shorewa)가 있다. 밈피는 고급 리조트이고 더멘장안은 유일하게 전용 해변을 가지고 있다. 로부스 가와나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가 가능한 스태프들과 전문적인 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스태프가 있으며 와카쇼레와는 유일하게 국립공원안에 위치해있는 리조트로 멘장안섬까지의 거리가 더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이 외에도 좋은 숙소들이 많으며 계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생활 물가가 싸고, 음식이 맛있으며,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많다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일단호치민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도시로 그 중심부는 통일궁전, 오페라하우스, 중앙우체국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치민 시티 뮤지엄, 베트남 역사 박물관, 혁명 박물관 등 수 많은 박물관과 같은 박물관들도 있어 베트남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는 국내에도 수 많은 체인을 만들어 냈을 만큼 그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으며 전 세계적으로 커피 생산량이 손에 꼽히는 만큼 커피 맛도 좋다. 벤탄시장에서는 과즙이 풍부하고 싱싱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노점에는 생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드는 주스를 못해도 국내 1/5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호치민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도시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들이 호치민에 여행자들이 모이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구찌에는 프랑스 식민통치에 반대하는 베트남인의 게릴라 활동의 중심지이자 베트남 전쟁이 일어졌을 당시에도 미군과의 전쟁을 위해 사용되었던 구찌터널이 있다. 이 터널은 입구가 정교하게 위장되어 있어서 외부에 눈에 띠지 않았으며 베트남 전쟁 시에 이 터널은 미군 기지 밑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군은 터널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또한 미토에서 출발해 작은 배를 타고 지류 양쪽으로 펼쳐진 정글을 탐험하며 주변의 마을들을 방문하는 메콩델타투어는 호치민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빼 놓지 않고 해봐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와카쇼레와 리조트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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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장안은 인도네시아 언어로 ‘사슴’을 뜻하는 단어로 이 섬에 살고 있는 수 많은 사슴들이 특이하게도 매년 봄 섬 주위에서 수영을 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야생사슴들이 뛰노는 섬, 아름다운 백사장과 경이로운 산호초, 형형색색의 다양한 어종이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잔잔하고 맑은 바다 있는 멘장안섬은 분명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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