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톡홀름
벽돌로 지어진 외벽과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첨탑,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고딕 양식의 창문은 투박하면서도 웅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시청사 2층의 푸른 방과 황금의 방은 매년 12월 10일 노벨상 수상 축하 만찬회와 파티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해 해마다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시청사 내부는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하는데, 높이 106m의 시청사 탑 위로 올라가면 스톡홀름 시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스톡홀름의 상징, 스톡홀름 시청사
스웨덴 왕가의 영화를 보여주는 왕궁 Stockholm Slott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가장 예쁜 거리인 감라스탄 지구, 이곳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제일 볼거리가 많은 곳은 바로 왕궁이다.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1754년 완공되었고, 역대 왕들이 거주하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외국 귀빈을 위한 만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궁전 내부에는 600여 개의 방이 있으며 그 중 일부만 관광객들에게 개방이 된다. 왕궁의 동쪽 입구로 들어가면 역대 국왕의 왕관과 왕족의 보물이 전시되어 있는 보물관도 있다. 왕궁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규모가 크며, 왕궁에서는 매일 근위병 교대식도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최초의 야외 박물관, 스칸센 박물관 Skansen
1891년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야외 민속박물관 스칸센은 요새라는 뜻을 갖고 있다. 19세기 말 스웨덴의 민속학자 아르투르 하셀리우스의 주장으로 북방민속박물관의 부속시설로 세워졌다가 점차 규모가 확대되어 스웨덴 사람들의 과거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건물, 농장, 동물원부터 야외 박물관까지 있다. 당시의 복장을 입고 있는 직원들이 유리 세공과 민속 공예품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교회나 학교, 빵집에서는 실제 거주 모습을 재현하기도 한다. 여름에 열리는 포크 페스티벌 축제를 비롯해서 각종 민속 무용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자주 열린다.
▶ 근위병 교대식 |
▶ 스칸센 박물관, 휴일에는 피크닉 나온 가족들로 붐빈다. |
Local Food
![]() |
스웨덴의 특별히 유명한 요리는 없지만, 생선요리나 해물요리가 풍부한 편이다.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바이킹 요리, 청어와 연어, 바다가재 등의 생선요리, 돼지 갈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