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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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솔로몬 제도(Solomon Islands)
면적: 135만 sq km (62,000 sq mi)면적중 27,556 sq km (10,750 sq mi)의 육지
인구: 430,000명
수도: 호니아라(Honiara)
인종: 멜라네시아인(95%), 폴리네시아인(3.75%), 아시아인, 미크로네시아인
언어: 솔로몬 제도 피진어, 영어, 67개의 공식 토착어
종교: 기독교(96%)
정체: 의회 민주제
수상: Derek Sikua
- 지리 및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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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제도는 남태평양의 파퓨아 뉴기니 바로 동쪽에 992개의 섬으로 형성되어 있다. 남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군도인 솔로몬 제도는 열대우림으로 뒤덮인 산악지형의 섬, 완전히 깨끗하게 벌채된 섬, 저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산호섬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1997년에 약 43만 명의 주민이 솔로몬 제도의 1/3에 거주하고 있었다.
솔로몬 제도의 가장 큰 수출품인 목재가 광대한 땅의 10%이상을 벌거숭이로 만드는 한편 정부는 목재를 벌채한 곳에 '산림화 세금'을 도입하고 있다. 실제로 이 조세수입이 산림화를 위해 거의 사용되지는 않지만 토지소유주들은 산림을 마구 파괴하는 것이 현지의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다.열대우림으로 뒤덮인 것 외에도 솔로몬 제도는 코코넛 나무, 관목숲, 홍수림 등이 자랑인 곳이다. 육지의 포유동물은 대체로 작고 독이 없는 종류이다 (그러나 귀찮게 쫓아다니는 고양이들을 혼내줄 정도로 크고 사나운 야생멧돼지와 들쥐류는 조심해야 한다). 파충류가 많이 서식하며 바다에는 다양한 생물로 가득하다. 도마뱀, 뱀, 거북, 악어 등과 함께 상어, 심지어는 듀공, 고래를 포함하여 멋진 물고기들도 있다.
솔로몬 제도에는 4500여종 이상의 식물이 서식하며 그 중에는 약 230여 가지의 다양한 난초도 포함되어 있다. 수많은 식물과 나무를 현지인들이 건축, 식량, 약재, 의복으로 사용하지만 큰 자주색 엽맥으로 된 날라토잎은 모두 피한다. 날라토잎이 염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열대지방에 위치한 솔로몬 제도의 평균 기온은 그늘에서 섭씨 30도 (화씨 86도)이상으로 일년내내 변함이 없다. 한편 강우량은 아주 변화가 많아서 몬순 계절인 1월에서 4월 사이에 가장 많이 내린다. 이 시기는 또한 매년 한,두 차례의 사이클론이 닥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습도가 대개 90%까지 숨막힐 정도로 올라간다. 그러나 오후에는 일년중 대부분의 기간에 남동쪽에서 온화한 무역풍이 불어오기도 한다.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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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제도에 최초로 거주한 사람들은 약 3만년 전에 북서쪽에서 온 사람들로 여겨진다. 그러나 최초로 조직화된 농업민은 BC 약 4000년이 되어서야 정착하게 되며 그들은 항해, 경작, 가축 사육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오게 된다.
BC 4000년과 AD 약 1600년 사이에 폴리네시아인들이 서쪽에서 이주해 오고 동쪽에서 라피타(Lapita)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완고한 문화관습이 이 지역에서 혼합되기 시작한다. 주요 섬에는 이미 멜라네시아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새로 이주온 사람들은 더 작고 외진 섬에 정착하면서 도중에 만나게되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거하게 된다.그 후 400년 동안 이 외딴 섬 지역은 통가(Tonga)와 토케라우아(Tokelaua)인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 자연히 낯선 사람들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된다. 19세기까지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방인을 보자마자 공격하는 관습(오늘날에도 드물게 나타남)이 만연하게 된다.
한편 1597년에 페루의 스페인인이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1597년에 돈 알바로 드 멘달피아 이 네이라(Don Alvaro de Mendaña y Neyra)가 전설에 나오는 남쪽 섬이나 대륙을 찾아 떠난다. 1568년 탐험에서 그는 커다란 섬을 발견하여 산타 이사벨(Santa Isabel)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그리고 나서 항해를 계속하여 부근에서 오늘날까지도 스페인 이름으로 불리는 섬을 발견하게 된다.황금과 식량을 얻기 위해 섬 주민과 6개월간 싸움을 계속한 후에 스페인인은 고국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멘달피아는 섬에 대해 설명하게 되고 인상적인 말인 서인도 제도(Western
Islands)라고 부르게 된다. 1570년까지 서인도 제도는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왕을 따라 이슬라 드 살로몬(Yslas de Salomon)이라고 불리다가 그 이름으로 굳어지게 된다.솔로몬 제도로 돌아가기 위해 열성을 다했지만 멘달피아는 1595년이 되어서야 기금을 모을 수 있었으며 그 때 그는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불운한 시도를 시작하게 된다.단 2개월 후에 산타 크루즈(Santa Cruz)의 탐험대는 말라리틔?죽은 멘달피아를 남겨둔채 만신창이가 되어 페루로 돌아간다. 멘달피아의 수석 항해사는 다시 역사의 실수를 반복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의 실패로 스페인이 더 이상 태평양 서부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타내게 된다.
대부분 형편없는 지도제작 때문에 유럽인들은 그후 150년 동안 솔로몬 제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게 된다 (즉 찾을 수가 없었다). 1767년에 영국 선장 필립 카타렛(Philip Cartaret)이 솔로몬 제로에 우연히 이르게 된다. 그는 자신이 솔로몬 제도를 다시 발견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지만 그를 따르던 영국, 프랑스, 미국인 탐험가, 고래잡이, 무역상들은 확실하게 솔로몬 제도에 그들의 흔적을 남기게 된다.대규모의 무역상들은 사악한 사업관례 (약탈, 살인)와 병에 찌든 육체로 솔로몬 제도의 '대평화'를 깨기 시작한다. 곧 섬 주민들은 무역상들을 증오하기 시작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백인들을 죽이게 된다. 사람 사냥인 '노동력 모집' (흑인 노예 유괴)와 불신이 혼합된 상황에 무기가 추가되면서 솔로몬 제도는 곧 태평양에서 가장 머무르기 힘든 곳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막을 수 없는 선교사들조차 조심해야 했다.
19세기의 마지막 10년 동안 영국이 독일에 대응하여 상륙하게 되고 영국령 솔로몬 제도 보호령이라고 선언하여 솔로몬 제도를 통치하게 된다. 최초의 주재 감독관인 챨스 우드포드(Charles Woodford)가 1896년부터 1915년까지 책임을 맡게 된다. 그는 문명화된 사람으로 결코 무기를 들고나서지 않았으며 솔로몬 제국에 조직적인 정부의 기초를 심는 공로를 세우게 된다.
1942년에 일본군이 쇼트랜드 제도(Shortland Islands)를 강탈하고 툴라기(Tulagi)로 이동해 간다. 일본은 현지인들을 완벽하게 다루지 못하여 과달카날(Guadalcanal)에 비행장을 세우기 시작했을 때 연합군이 즉시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대규모의 미군이 1942년 8월에 상륙하게 되지만 일본은 연합군을 불시에 공격하여 사보 전투(Battle of Savo)에서 미군은 해군사상 가장 심한 패배를당하게 된다.6개월 동안 연합군은 과달카날을 차지하여 낮동안 우위를 점령하지만 일본군이 야간공습을 시작하여 증원병들이 상륙하게 된다. 그러나 미군이 우세하게 되어 점차 솔로몬 제도를 하나씩 탈환하기 시작한다. 영국의 지배만큼이나 일본의 만행에 화가 나 있던 섬 주민들은 전쟁 내내 연합군에게 우호적으로 대한다. 일본이 1945년 항복하게 되자 많은 섬 주민들(대부분이 말라이타인)이 과달카날의 거대한 미군기지에서 일을 하게 된다. 미군과 평등한 친구로서 대접받던 이곳에서 현지인들은 영국의 지배계급이 저지른 행동을 샅샅이 조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에 한 민족주의자가 영국의 지배를 계속 받는 것을 반대하여 말라이타(Malaita)에서 친미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1947년과 1948년에 체포된 대중들은 그러한 친미운동의 가능성을 억누르게 되고 미국이 1950년 철수하게 되자 그러한 가능성은 곧 사라지게 된다. 영국은 식민시대 후의 심각한 혼란의 징조를 알아채게 되지만 지역정부와 지역의회를 도입하게 되고 1970년에 마침내 통치의회를 선출하게 된다. 독립은 1978년 7월 7일에 보장하게 된다.
독립으로 솔로몬 제국에 안정이 찾아온다. 쇼트랜드 제도와 부겐빌(Bougainville)간의 유대로 인해 솔로몬제도와 파퓨아 뉴기니간의 관계가 팽팽해지고 부겐빌과 파퓨아뉴기니간에 분쟁이 일어난 것 외에 국제적인 사건은 거의 일어나지 않게 되고 일어나도 미미한 것에 불과했다. 1999년 6월에 솔로몬 제도는 인족간에 관련된 불안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에 처하게 된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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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총 생산GDP : US$ 15억 달러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2,917 달러
인플레이션: 10.4%
주요 생산품: 목재, 수산업, 야자기름
주요 교역국: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대만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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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제도 사람들의 수공예는 전통적인 이유에서나 장식적인 이유에서 모두 중요한 것이다. 조각은 솔로몬 제도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마키라/울라와 지방(Makira/Ulawa Province)의 화려한 제사용 식기에서부터 웨스턴 지방(Western Province), 말라이타, 울라와, 산타 아나(Santa Ana), 은젤라(Nggela) 섬의 모형 카누 기념품까지 다양하다. 음악은 솔로몬 제도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된 대나무 파이프를 이용하여 연주된다. 파이프는 관악기로 된 셋트나 단독으로 연주된다. 고무끈으로 다른 길이의 대나무를 쳐서 우쿨렐레(기타비슷한 4현악기)의 촹소리부터 더블베이스의 낮은 붕소리까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카스텀(Kastom)' (관습)은 전통적인 믿음이나 토지소유를 말할 때 사용된다. 독실한 기독교 신앙이 지배적이지만 전통적인 관습이 여전히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으며 특히 마을에 사는 솔로몬 섬 주민의 75%에 널리 남아있다. 과거를 묘사한 춤, 노래, 이야기도 널리 퍼져 있다. 이러한 것들은 주로 전쟁, 사냥, 자연세계, 농작물 추수 등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또한 일부 섬 주민들은 다양한 형태의 주술도 믿고 있다. 죽은 후에 사람의 영혼이 상어, 새, 파충류 등으로 환생한다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이러한 동물은 신성시되어 먹는 것이 금기시되고 있다. 그들의 조상은 특히 상어로 환생하는 것을 좋아한 듯 하다.
솔로몬 제도의 마을생활에는 또한 엄청나게 많은 금기사항이 있다. 이러한 모든 금기사항을 여기서 설명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이고 스스로 조심해야 당황스런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 것이다. 말 자체가 섬 주민들에게는 '신성한' 또는 '성스로운'이라 뜻이자 '금지된'이라는 뜻이므로 민감하게 조심하는 것이 좋다.소유권이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마음속에 새겨둘 만하다. 도로변의 과수나무나 꽃이 마음대로 꺽을 수 있는 좋은 목표로 보일 것이지만 누군가 주인이 있는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섬 주민들이 수입을 자신들이 재배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으며 여행자가 판매를 목적으로 과일을 딴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받기 원할 것이다. 옷을 입는 (또는 옷을 안입는) 방법이 엄청나게 다양하지만 여행자는 항상 옷을 완벽하게 갖춰 입어야 한다.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것이 온당치 않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남성은 일부러 스스로를 여성보다 낮춰서는 안된다. 여행자가 남자라면 여성의 카누아래에서 수영하지 말라. 여성의 카누아래에서 수영을 하게 되면 카누를 파기해야 하며 벌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마을에서 여성과 남성은 목욕을 하기 위한 자신들의 구역이 각각 따로 있다.
다양한 모든 문화와 함께 금기사항이 도덕적인 규약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되어 마을 공동체를 보호하고 있으며 초범자는 처벌하지 않는다. 여행자가 뜻하지 않게 솔로몬 제도의 터부사항을 위반했다면 현지인들은 대부분 규칙을 잘 알지 못해 실수한 여행자를 조용히 용서할 것이다.
- 축제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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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바스는 모든 기독교 행사를 치르며 다른 행사로 7월 12일의 독립 기념일과 8월 4일 청소년의 날이 있다.
- 여행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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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이론상으로 3개월 이내로 체류하려는 여행자는 입국비자가 필요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행자가 현재 공산국에 있거나 공산국에 있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 또는 인도대륙, 나우루(Nauru), 키리바시(Kiribati) 출신이라면 가장 가까운 솔로몬 제도 대사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여행 허가증은 비용을 내고 3개월간 더 연장할 수 있다.
보건위생: 솔로몬 제도는 열대지방이므로 말라리아가 있다. 또한 결핵과 위장과 관련된 질병을 주의해야 한다. 식수 정화를 믿을 수 없으며 해안지역과 시골에는 십이지장충이 풍토병이다. 중앙 아프리카나 남미의 북부지역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는 황열병에 대한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
시간대: GMT/UTC + 11시간.
전압: 230/240V, 50 Hz.
도량형: 공식적으로 미터법이지만 영국 도량형의 흔적이 남아있다.(변환표 참고)
- 경비 및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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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솔로몬 제도 달러 (S$ 또는 SBD)
상대 경비
저렴한 숙박지: US$5-10
중급 호텔: US$15-25
고급 호텔: US$40-60
저렴한 식사: US$1-2
중급 식당: US$4-10
고급 식당: US$10-15
수도인 호니아라(Honiara)에 근거지를 두고 직접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저렴한 숙박지에 머물면서 비싼 수입 통조림 음식을 피한다면 하루에 미화 $15로 생활할 수 있다. 여행자가 마을에서 음식제공이나 경비에 대한 문제가 없지만 간단히 그저 나뭇잎으로 만든 집이라도 상관하지 않는다면 좀 더 자유로운 숙박지를 얻을 수 있다. 좀 더 높은 가격의 숙박지에 머문다면 여행자가 부엌에 접근할 수는 없으므로 음식 비용이 더 들 것이다. 조리된 식사를 하는데 하루에 미화 $12에서 $22정도 든다. 다이빙 투어나 자동차를 렌트하면 경비가 상당히 올라간다.
여행자가 중심가가 아닌 지역에 있다면 돈은 NBSI 지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 약 50곳의 지역대리점이 있으며 대개 상점가나 우체국에 위치하고 있다. 한동안 머물 계획이라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지역에서 여행자 수표는 쉽게 바꿀 수 있으며 현금서비스도 세 곳의 큰 은행 (ANZ, Westpac, NBSI)에서 신용카드로 인출할 수 있다.
대부분의 멜라네시아와 폴리네시아처럼, 팁은 반드시 줘야하는 것은 아니다. 팁은 받는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돌려줘야 할 의무를 느끼게 하므로 미소와 '감사하다'는 말이면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것이다. 가격흥정 역시 피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수공예품에 대해 '두번째 가격'을 물어보는 것이 더 일반적으로 되고 있다. 시골지역에서 가격을 높게 부르는 것은 대개 고립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서비스에 대해 가격을 얼마나 매겨야하는지 잘 모를 뿐이다. 가끔은 돈 대신 음식을 받기도 한다.
- 여행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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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습도, 사이클론이라는 조건에서 날씨는 일년 중 후반기가 가장 쾌적하다. 이 시기에는 시원한 바람과 잔잔한 파도가 있다. 다행히도 6월에서 8월까지는 공휴일과 축제가 많은 시기이다. 솔로몬 제도의 9개 지방 중에 7개 지방에서 이 시기에 매년 공휴일이 있으며 전통춤을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여왕 출생일(Queen's Birthday)과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은 각각 6월과 7월에 있다.
- 주요 여행지
- 호니아라(Hon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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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카날에는 일련의 자연명소와 함께 수도인 호니아라에 흥미로운 명소가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호니아라의 첫인상이 먼지날리는 심심한 도시라고 말한다. 다이빙 투어, 크루즈,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관광명소 등이 모두 수도인 호니아라에서 출발하므로 마을에서 얼마간 지난 후에야 눈에 띄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광객이 관광을 하기 위해 하루를 출발하면 여행자는 공예품점을 둘러보거나 카페, 레스토랑, 바에서 즐길 수 있다.포인트 크루즈(Point Cruz)는 호니아라의 여행중심지이다. 소문에 따르면 스페인 탐험가 멘달피아가 십자가를 세운 곳으로 지금은 코프라 배와 여객선이 승객을 실어 나르는 곳으로 항상 분비는 다채로운 곳이다. 다른 명소로 팔리아먼트(Parliament),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문화센터(Cultural Centre), 식물원(Botanical Gardens), 부근의 워터펌프 마을(Water Pump Village), 다채롭고 활기넘치는 차이나타운(Chinatown) 등이 있다.
- 마로보 라군(Marovo La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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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적인 생활이 가장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는 웨스턴 지방(Western Province)이 탁월한 곳이다. 지금은 생태관광 마을인 마로보 라군의 세계유산지역으로 지정된 곳을 방문해보기 바란다. 이러한 노력을 지원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존립할 수 있는 수입원을 제공하여 장차 벌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웨스턴 지방은 또한 멋진 다이빙 지역, 1770m (5800피트) 높이의 콜롬방가라 화산(Kolombangara Volcano), 메가포드(Megapode) 유골묘, 악어농장, 음방고핀고(Mbangopingo)의 전통춤 등을 자랑하는 곳이다.
- 아우키(A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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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이타 지방에는 아우키라는 아름다운 지방도시가 있다. 1920년대에 아우키 마을에는 호전적인 현지인들로부터 신경과민의 유럽인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방벽이 있었다. 현지인과 유럽인간의 관계는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며 약 4천명이 거주하는 도시는 솔로몬 제도의 여러 주요도시 중에서가장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곳이다. 아우키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으며 인공섬이 특징 인 라군까지 여행하여 상어를 부르는 고대관습도 볼 수 있다.
마타니코 폭포(Mataniko Falls)
과달카날의 호니아라에서 걸어서 두 시간을 가면 양쪽에서 장쾌하게 흘러내리는 마타니코 폭포가 나온다. 폭포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석순으로 가득한 동굴로 쏟아져 내려 제비와 박쥐를 덮치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 때에 이 동굴에는 미군에게 잡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본군이 숨어있기도 했다. 2.5km (1.5마일)의 길이 차이나타운에서 투발루후(Tuvaruhu)까지 연결된다. 길은 투발루후에서 강을 건너 산등성이를 따라 계속 연결된다. 트레일이 가끔 가파르기도 하므로 투발루후 이후부터는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이드는 약 S$10정도(미화 $2이 약간 넘음)로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 테모투(Tem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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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진 동쪽 끝에 위치한 테모투 지방에서 여행자는 실제로 현대생활에 오염되지 않은 섬을 방문하여 활화산을 보고 붉은-털을 돈으로 사용하는 거래도 볼 수 있다. 이 붉은-털 돈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화폐의 하나일 것이다.
- 누삼바루쿠(Nusambar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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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지방의 기조 섬(Ghizo Island)에 있는 누삼바루쿠 마을은 세상과 격리된 전통마을의 완벽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좀 과장해서 바다에서부터 나타나는 몇몇 집이 있는 누삼바루쿠 마을은 실제로 솔로몬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크며 기조섬의 주요도시인 기조(Gizo)에서도 보인다. 마을을 여행하는 것은 작은 길을 따라 할 수 있지만 카누를 타고 1km (0.6마일)의 여행을 하는 것이 더 빠르고 훨씬 더 재미있다.상륙하기 전에 여행자는 마을사람들에게 허락을 요청하여 그들에게 둘러보기를 원한다고 말해야 한다. 해안을 따라 좀 더 가면 말라이타 어촌이 나온다. 말라이타 정착민들이 사는 곳으로 서로에게 잠깐동안 시행되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문화관습을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조는 호니아라에서 약 370km (230마일) 떨어져 있다. 비행기를 타면 미화 약 $55이다.
- 웨스턴 제도 & 아나르본 제도(Western and Anarvon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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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고 생각하면 좀 먼 거리인 이사벨 지방(Isabel Province)에 있는 이 100개 이상의 섬들은 이 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인 해로에 흩어져 있다.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약간씩만 높은 섬들로 어떤 섬에도 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지역은 비길데없이 탁월한 낚시지역이며 멸종위기의 대모거북이 둥지를 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1995년에 마을 공동체가 관리하는 해상 보호구역이 지정되었으며 여행자는 정기적인 거북이 관찰 투어에 직원과 함께 갈 수 있다. 직원들이 또한 현지 숙박지를 조정해주기도 한다. 웨스턴 제도 & 아나르본 제도를 둘러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이솔 지방(Choiseul Province)의 와기나섬(Wagina Island)에서 카누를 타는 것이다. 웨스턴 제도 & 아나르본 제도는 호니아라에서 280km (175마일) 떨어져 있다.
- 라울라시 제도 & 부수 제도(Laulasi and Busu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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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솔로몬 제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숭배되는 동물이지만 말라이타 지방의 아우키에서 약 16km 떨어진 라울라시 제도와 부수 제도보다 더 숭배되는 지역도 없다. 조상들이 상어로 환생한다고 믿으면서 상어를 토템신앙의 숭배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상어를 부르는 것은 얕은 곳으로 상어를 불러모아 손으로 먹이를 주는 고대 기술이다.물속에서 돌을 함께 부딛쳐서 상어를 약 30cm (1피트)깊이의 물가로 불러내어 어린 소년이 가장 작은 상어에서 시작하여 가장 크고 나이든 상어까지 돼지고기를 손으로 먹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소년은 이 가장 나이든 상어의 등에 올라타고 상어가 소년을 등에서 내려놓고 물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라군주변을 수영하게 된다.손으로 먹이를 먹이는 것이 1970년대에 사라졌지만 이 놀라운 의식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먹이로 주는 고기가 검은 돼지의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검은 색과 붉은 색(피를 상징하는)은 라울라시와 부수에서는 금기시되는 색이다. 여행자는 여행 중에 옷을 입을 때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아우키는 호니아라에서 100km (60마일)가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우키에서 탈라칼리(Talakali)로 가는 트럭을 잡아타야 한다. 토요일이 아니라면 그곳에서 라울라시와 부수제도로 가는 카누나 덕아웃배를 빌릴 수 있다.
- 레저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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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수많은 다른 섬에서처럼, 솔로몬 제도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큰 매력은 다이빙이다. 웅장한 산호초와 2차세계대전 때에 파괴된 수백척의 난파선이 모두 스쿠버 다이빙, 스킨 다이빙, 스노쿨링에 좋은 장소이다. 전문 다이버에게 솔로몬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다이빙 장소 3곳 중의 한 군데이며 초심자에게 좋은 장소도 많이 있다.솔로몬 제도 주변의 수온은 세계에서 가장 따뜻한 곳의 하나로 시계(視界)가 보통 30m (100피트)정도로 좋다. 바다의 조류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앞 바다의 암초로 건너가는데 조심해야 하며 수면으로 무언가를 가지고 올라갈 경우에는 항상 현지의 누군가가 소유자라는 관습을 주의해야 한다.
기타 다른 인기있는 야외 스포츠로도 여행자는 몇 달을 바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삼림워킹, 카누타기, 산악등반, 화산등반, 수영, 서핑, 낚시, 조개채취, 새관찰, 동굴탐사, 산악 자전거 등이 전문 모험가조차 지치게 만들 것이다.
- 솔로몬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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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아나에서 동쪽으로 11km (7마일) 떨어진 곳에 국제공항인 헨더슨(Henderson)이 자리잡고 있다. 작은 공항이지만 자동차 렌트사와 환전소가 있다. 일본정부가 자금을 된 공항 개선작업이 지금쯤 끝났을 것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공항 수용력이 4배나 증가할 것이다.솔로몬 제도로 가는 직항이 부족하여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 (일주일에 3번), 일부 남태평양의 이웃국가에서 정기 비행기가 운항된다.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지구를 돌아와야 하는 여행자들은 지역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여행사에 문의하기 바란다. 도착하면 미화 $8.50의 공항세를 지불해야 한다.
시간이 좀 더 여유가 있다면 해상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크루즈함이 가끔 호니아라를 방문하지만 미국의 서부해안에서 요트를 타는 것이 가능하며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동부에서도 역시 가능하다 (그리고 상당히 더 저렴함). 좀 더 모험적인 방법으로는 파퓨아 뉴기니에서 솔로몬 제도까지 가는 카누 노선이 있다. 이 카누노선은 아주 드물게 이용되며 파퓨아 뉴기니의 누쿠마누(Nukumanu)와 말라이타 지방의 온통 자바(Ontong Java)사이의 여행지점도 아주 멀다.
- 국내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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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섬을 여행하는 것이 현지에서 가장 좋은 교통방법이다. 비행기는 약 2000m (6500피트)상공에서 비행하므로 경치는 정말 굉장하다. Solomon Airlines와 좀 더 작은 Western Pacific Airlines가 모든 지방에 있는 20곳 이상의 비행장으로 운항한다. 비행기 요금은 거리에 따라 미화 $12부터 $98까지 다양하며 두 항공사 모두 16kg (35파운드)의 수화물 제한이 있다.배를 타는 것이 섬 주민들의 무역과 교통의 주요수단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시간표는 거의 없다. 또한 좀 더 큰 승객위주의 배, 코프라 배, 화물선 등에는 거의 항상 승객을 위한 공간이 있다. 배 요금도 다양하므로 여기저기 알아보기 바란다. 호니아라에서 자동차를 렌트할 수 있지만 비싸고 섬들간을 여행하는데는 적합하지 않다. 단기 체류시에는 택시를 빌리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호니아라에는 미니버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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