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스토리] 모험을 꿈꾸는 이들의 안내자 장영복 대표이사(2) [여행신문 2011.06.27]
작성자 : 장민정      작성일 : 2012/10/08      조회수 :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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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스토리] 모험을 꿈꾸는 이들의 안내자,(주)신발끈여행사 장영복 대표이사 2.스무살 신발끈,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한국의 탑덱, 인트레피드를 꿈꾼다”


신발끈여행사는 규모로만 따지면 작은 회사다. 직원은 스무명이 되지 않고, 대중적인 상품을 판매하지 않다 보니 다른 여행사에 비해 송출 인원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신발끈은 여행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일반적인 여행사에서는 소화할 수 없는 상품들만 판매하는 까닭이다. 올해 스무 돌을 맞은 신발끈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장영복 사장은 보다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 B2B로 영역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굳이 모험을 하지 않아도 신발끈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여행사다. 그러나 장 사장은 직원들에게 더 큰 꿈을 주기 위해서 신발끈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신발끈의 새로운 도약이 주목된다.

■IMF 견딘 노하우로 효율적인 경영

신발끈여행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여행업계에 불어닥친 풍파가 많았는데 운이 좋게도 신발끈은 큰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IMF를 거치면서 위기 대응 능력을 체득한 것이 큰 힘이었습니다. 당시부터 환율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얻었기에 2008년에 닥친 2차 외환위기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무리하게 사세를 확장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해온 것도 주요했습니다.

현재 17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모두 영어 실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해 신발끈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신발끈여행사를 그만 둔 직원들이 다른 여행사로 가는 일은 잘 없습니다. 마지막 여행사로 생각하고 근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동아리 같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회사인데 이왕이면 재미있게 일하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면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왕용 대장 맞아 전문성 강화

물론 신발끈여행사가 20년간 성장해온 데는 두터운 매니아 고객이 많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일반 여행사의 상품이 그냥 ‘여행’이라면 신발끈은 ‘조금 다른 여행’을 표방합니다. 그 덕에 다른 여행사에서는 할 수 없는 여행을 찾아 신발끈을 찾아오는 고객이 많습니다. 우리는 ‘홍콩 3박4일’ 같은 상품을 팔 지도 않고, 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에 팔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2달간 나홀로 배낭여행’과 같은 상품을 판매할 수도 없습니다. 어찌 보면 신발끈여행사의 시장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틈새에 신발끈의 고객이 있습니다. 킬리만자로, 갈라파고스, 칭짱열차, 산티아고 순례의 길, 실크로드 횡단 등 혼자서 가기에는 도저히 어려운 지역과 상품을 최적의 현지 오퍼레이터를 통해 보내주는 것이 신발끈의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한왕용 대장을 영입한 것도 신발끈으로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셈입니다. 사실 한 대장은 신발끈의 고객이었습니다. 몇번의 여행으로 서로 간에 신뢰가 생겼고, 한 대장도 ‘신발끈은 뭔가 다르다’고 느껴 합류하게 된 것이죠. 신발끈은 한 대장과 함께 몽블랑·샤모니, 잉카, 파타고니아 등 다채로운 트레킹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주년 맞아 B2B 강화…변화 모색

신발끈여행사가 다른 여행사와 ‘조금 다른 여행’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최상의 현지 오퍼레이터들과 협력을 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지 업체들의 상품을 고스란히 받아서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가 집요하게 현지 업체들의 시스템을 파고 들어 최초의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가령 아프리카 상품을 파는 유럽의 오퍼레이트들이 많은데 신발끈은 아프리카 업체와의 직계약을 통해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키고 있습니다. 남극 상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신발끈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배낭여행 상품을 파는 자신만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탑덱(Topdeck)이나 인트레피드(Intrepid)처럼 되는 것이지요.


이제 신발끈은 스무돌을 맞아 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삶에 만족합니다.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사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에게 더 큰 꿈을 주고, 대기업 못지 않은 대우를 해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입니다. B2B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할 것입니다. 홈페이지 시스템도 강화할 것이고, 그 동안 소홀했던 홍보·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직원들과 고객들,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구축했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할 신발끈을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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