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Brazil)
몇 백 년 동안 브라질은 남미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많은 서구인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원시림과 열대 낙원으로의 도피를 상징하는 곳이었다. 열정적인 축제에서 광대한 미지의 아마존까지 브라질은 신비로운 부분을 가진 나라이다
  • 통계 자료
  • 국명 : 브라질 연방 공화국 (Federative Republic of Brazil)
    면적 : 8,511,965 sq km
    인구 : 1억 5870만명
    수도 : 브라질리아
    인종 : 55 % 유럽인 후손, 38% 뮬라토, 6% 아프리카인 후손(1980년 인구조사 의거). 사실 이 수치는 브라질 내에서 사회적 지위가 균등해진 백인들에 의해 왜곡된 것이다.
    언어 : 포르투갈어
    종교 : 90%가 카톨릭교
    정체 : 연방 공화제
  • 지리 및 기후
  • 브라질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로 남미 대륙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과 모두 국경을 접하고 있다. 비록 아마존 같이 예전에는 인구 밀도가 희박한 지역들에 급속도로 거주지가 확산되고, 산림을 벌채하거나 자연이 고갈되고는 있지만 국토의 대부분은 아직도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이다. 브라질은 지리학적으로 크게 네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길고 좁은 대서양 해안 지역은 리오 그란데 도 술(Rio Grande do Sul)과 바이아(Bahia)사이의 연안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바이아 북쪽은 더 편평하다. 아마존 유역 남쪽내륙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넓은 고원지대- 플라날토 브라질레이로(Planalto Brasileiro)나 중앙 고원으로 불린다 -에는 몇몇 작은 산맥들이 툭툭 던져놓은 듯 위치해 있고 커다란 몇몇 강들이 이 지역을 갈라놓고 있다. 탁 트인 숲과 낮은 나무들 그리고 잡목 지역이 특징적인 파라과이 유역과 울창한 밀림의 아마존 유역은 남동부에 놓여있는 대표적인 두 저지대이다. 6275km에 달하는 아마존 강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며 아마존의 밀림은 세계에 남아 있는 숲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동물군이 보여주는 풍부함과 다양성은 놀라운 것으로 영장류, 양서류, 식물에 있어서는 그 종의 수에 있어서 세계에서 첫 번째이며 조류에서는 세 번째, 나비와 파충류에서는 네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종들이 열대 우림의 감소와 북동부 지역의 사막화, 판타날(Pantanal)지역에서 벌어지는 밀렵, 그리고 연안지역의 오염 등으로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브라질은 계절에 따라 강우량, 기온, 습도 등이 눈에 뜨게 변화하지만 극단적으로 계절적 변화가 감지되는 곳은 브라질 남부뿐이다. 브라질의 겨울은 6월에서 8월로 가장 추운 남부 주들은 겨울 평균 기온이 13도에서 18도 사이를 오간다. 여름에(12월에서 2월) 리우(Rio)는 덥고 다습해서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다른 시기에는 25정도를 맴돈다. 북동부 연안 지역도 리우처럼 덥지만 습도가 덜하고 덜 답답하다. 일반적으로 고원은 덜 덥고 축축하며 여름에 강우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아마존 유역은 브라질에서 가장 비가 많은 곳으로 다습하지만 기온은 평균 27도 정도로 적당하다.
  • 역사
  • 브라질 인디안은 잉카나 마야인들처럼 중앙 집권화 된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하여서 고고학자들이 연구할 만한 많은 증거가 남아있지 않다 - 남은 것들이라고는 도기 몇 점과 패총, 해골들뿐이다. 인디안들은 상당히 다양하며 포르투갈인들이 처음 현재의 브라질에 도착했을 때 대략 2백만에서 5백만 명이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200,000명이 채 안 되는 인디안들이 대부분 브라질 내륙의 정글 오지에서 살고 있다. 1500년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Pedro Alvares Cabral)은 리스본에서 출발하여 표면상으로는 인디아를 향해 항해했으나 '우연히' 브라질 연안에 도착하게 되었다. 몇몇 역사학자들은 그가 의도한 목적지는 처음부터 브라질이었다고 말하는데 그의 '발견'이 굉장히 사무적으로 왕에게 보고된 것으로 보아 사실 벌써 브라질의 존재는 항해 선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 1531년 포르투갈의 조앙(João) 3세는 브라질에 첫 정착민을 보냈고 1534년에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야심을 두려워하며 해안 지역을 열둘로 나누어 세습제의 통치직위를 왕실에 협력하는 자들에게 주어 다스리게 하였다. 식민지 지배자들은 곧 이 땅이 사탕수수를 재배하는데 이상적인 토양과 기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디안들을 노예화하여 필요한 막대한 노동력을 해결하였다. 노예의 포획과 매매는 브라질에서 가장 짭짤한 사업이 되었으며 인디안 여자와 포르투갈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사웅 파울루(São Paulo) 출신 사람들이 이 사업을 장악하였다. 그들은 내륙으로 인디안을 잡으러 들어가 16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페루의 안데스산맥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이러한 개척은 그 어떠한 조약보다도 남미 내륙의 광대한 영토를 포르투갈령 브라질의 영토로 확실히 보증하는 결과를 나았다. 17세기 동안에는 아프리카 노예들이 인디안을 대신해 농장에서 일하였다. 이들 노예들은 유럽인이 가져온 질병에 더 잘 버텼지만 완강하게 노예 상태를 거부하였다. 도망친 노예들 집단인 낄롬보스는 식민지 시대에 일반적으로 퍼져있었다. 이들 집단은 숲에 숨어사는 작은 집단인 모깜보스에서 17세기 대부분을 통해 존재했던 팔마레스 공화국까지 다양하게 생겨났다. 1690년대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에서 금이 발견되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브라질인과 포르투갈인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들자 광산 채굴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수없이 많은 노예들이 끌려와 죽음을 당했다. 1807년 나폴레옹의 군대가 리스본으로 진격해 들어갔고 침공 이틀 전 포르투갈 왕자 헤젠트(Prince Regent)는 브라질로 항해를 떠났다. 도착하자 그는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를 포르투갈 왕국과 브라질, 그리고 알가르베(Algarve)의 수도로 정하였다. 이로써 브라질은 유일하게 신세계에서 유럽의 전제 군주가 거주하는 식민지가 되었다. 1822년 헤젠트 왕자의 아들은 그의 아버지가 포르투갈로 돌아간 뒤 식민지를 지배하도록 남겨지자 칼을 뽑아 들고 '독립이 아니면 죽음(Independência ou morte!)'을 외치며 일어났다. 포르투갈왕은 너무 약해서 친애하는 아들과 싸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브라질은 피 한방을 흘리지 않고 독립 제국이 되었다. 19세기동안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으로 커피가 설탕을 대신하였다. 처음에는 커피 통장에서 노예 인력을 이용했지만 1888년에 노예제도를 폐지하자 수천 명의 유럽 이민자들, 특히 파젠다스(fazendas)라고 불린 이탈리아인들이 커피 농장으로 유입되었다. 1889년 커피농장의 지주들에 의해 지원을 받은 군사혁명은 브라질 제국을 무너뜨리고 이후 40년 동안 브라질은 계속해서 군사정권이나 실제로는 군부에 의해 조정 당하는 문민 대통령에 의해 통치되었다. 1929년 전 세계적인 경제 공황으로 커피 농장주들의 정부 영향력이 약화되자 국수주의 군부 장교들의 지원을 얻고 야당 자유연합이 형성되었다. 자유연합이 1930년 선거에서 패배하자 군부가 대신해서 정권을 장악하고 자유연합 지도자 제툴리우 바르가스(Getúlio Vargas)를 대통령 자리에 앉혔다. 무솔리니와 살라자르(Salazar)의 파시스트 정부에 영향을 받은 바르가스 정권은 그가 1954년 축출당할 때까지 이후 30년간 정치무대를 주도하였다. 그의 후임인 주스셀리누 쿠비츠쉑(Juscelino Kubitschek)은 브라질의 엄청난 낭비가 중 첫 번째였다. 그는 의도대로라면 내륙 개발을 촉진시켰어야할 새로운 수도 브라질리아(Brasília) 건설에 착수했다. 1960년대 초반까지 브라질 경제는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게 되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새로운 수도의 건설에 대한 막대한 지출과 쿠바에서의 카스트로의 성공으로 공산주의에 침식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브라질의 충실하지 못한 민주주의는 다시 군사 쿠데타에 의해 무너졌다.80년대 중반에 주로 국제 은행의 차관에 의해 지탱되던 브라질의 경제 기적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해 군부는 문민 정부에 정치권을 넘겨주게 되었다. 1989년 11월 브라질은 거의 30년만에 처음으로 국민 투표를 통해 대통령 선거를 치를 기회를 얻게 되었고 전 카라테 챔피언인 페르난도 콜로르 드 멜로(Fernando Collor de Mello)가 사회주의자 루이스 다 실바(Luiz da Silva)를 근소하지만 확실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콜로르는 부패를 척결하고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승리했지만 1992년 말, 한때 조지 부시로 하여금 인디아나 존스가 생각나게 한다고 말해지던 그 스스로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 부 혐의로 기소되었다 - 그의 혐의는 브라질 경제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뇌물로 착복하거나 부당 취득한 갱을 주도한 것이다. 부통령 이타마르 프랑코(Itamar Franco)가 콜로르의 사임에 의해 1992년 12월 대통령이 되었고 1994년 11월 페르난도 카르도소가 선거에 의해 대통령에 취임했다카르도소는정권을 장악한 이후 상당히 인플레이션율을 줄였지만 이러한 업적도 1989-96년 사이에 20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농업개혁에 따른 문제들 -현재는 국가 안정에 관한 의제로 다뤄질 정도의 - 이 발생하면서 상쇄되었다. 1996년 UN 보고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부의 분배가 불평등한 나라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1998년 카르도소가 손쉽게 재선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 경제
  • 국내 총생산 GDP : US$ 1조 6,125 억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6,938
    인플레이션 : 16%
    주요 산업 : 철광석 제품, 교통 장비, 콩, 커피, 설탕
    주요 교역국 : EU, 중남미, 아시아, 미국
  • 문화
  • 브라질 문화는 종교와 언어에서 커다란 영향을 미친 포르투갈뿐 아니라 토착 인디안과 상당수의 아프리카인들, 그리고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서 온 다른 이민자들에 의해서도 형성되었다. 브라질 음악은 항상 엄청난 다양성에 의해 특징지어지며 세 개의 대륙으로부터 받은 음악적 영향에 의해 형성되어 아직도 새롭고 독창적인 형태가 발전되고 있다. 193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삼바는 스페인의 볼레로와 운율 그리고 아프리카 음악의 리듬이 합쳐진 것이다. 가장 유명한 삼바 연주자는 아마 카르멘 미란다(Carmen Miranda)로 불꽃같은 기질과 재미있는 머리 장식으로 유명하다. 1950년대 인기를 얻었으며 조앙 질베르토(João Gilberto) 같은 연주자들과 'The Girlfrom Ipanema' 같은 곡들로 유명한 좀더 가라앉은 분위기의 보사노바는 북미 재즈에 의해 영을 받았다. 트로피칼리스모는 이탈리아 발라드곡들을 포함해 1960년대 브라질에 들어온 음악적영향들이 섞인 것이다. 더 최근으로 오면 카리브 리듬을 받아들인 람바다가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라질 소설가들 중 마샤도 드 아시스(Machado de Assis)는 간결하고 반어적인 문체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방 노예의 아들인 아시스는 19세기의 리오에서 식자공과 널리스트로 일했다. 20세기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는 지역주의자인 조르제 아마도(Jorge Amado)로 바이아의 사람들과 지역을 배경으로 화려한 로맨스를 이야기한다. 브라질은 공식적으로 카톨릭 국가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인디안의 동물숭배사상이나 아프리카의 컬트, 아프리카 스타일의 카톨릭 혼합종교 그리고 브라질의 백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동양적 신비주의가 혼합된 유심론적 종교인 카르데시즘(Kardecism)등 다양한 종교 생활이 존재하고 있다 인디안과 아프리카인들의 언어에서 나온 많은 단어들이 흡수된 포르투갈어가 모든 브라질인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액센트나 방언, 비속어 등도 지역적으로 다양하다. 브라질의 주요 음식으로는 하얀 쌀, 검은 콩, 카사바 녹말 등과 보통 스테이크, 닭고기, 생선 등이 섞인 음식을 들 수 있다. 브라질의 특산 음식 중에 모께카(moqueca)는 덴데 기름과 코코넛 우유로 향을 낸 해산물 스튜이며 새우, 양파, 후추를 오크라나 다른 야채와 섞은 카루루(caruru), 콩과 고기를 넣은 스튜인 페이조아다(feijoada) 등이 있다. 바이아의 여러 골목골목에는 하늘거리는 하얀 치마를 입고 콩을 소금과 양파에 이겨 넣어 덴데 기름과 볶은 아카라제(acarajé)를 파는 여인들을 볼 수 있다. 볶은아카라제는 해산물, 카사바 반죽, 말린 새우, 후추, 토마토 소스 등으로 채워져 있다.
  • 축제 및 행사
  •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재의 수요일 전 금요일 자정에서 시작해 5일간 지속되는 까르나발(Carnaval)이다. 이 축제는 브라질 전역에서 벌어지며 리오에서 벌어지는 관광객 대상의 현란한 흥행물보다 더 순수한 것들도 많이 있지만 어쨌든 리오의 축제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것도 사실이다. 삼바 퍼레이드를 위해 단을 이루도록 설계된 거리인 삼보드로모에서 최고의 열 여섯 개 삼바 학교가 제각각 재주를 뽐내는 시간이 되면 삼바 축제를 맞이한 브라질인들은 땀과 시끄러운 소리, 대혼란에 휩싸인다.
  • 여행자 정보
  • 비자 : 브라질을 방문하는 대부분 여행자들은 사전에 취득된 A 90일 비자(미국 시민은 5년)가 필요하다.
    보건 위생 : 샤가스 질병, 뎅구열, 말라리아. 수막염, 광견병, 황열병
    시간대 : 동부, 북동부, 남부, 남동부 등 대부분 지역은 한국보다 12시간 느리다. 서부는 11시간, 서부 끝은 10시간 차이가 난다.
    전압 : 일정하지 않음. 리오와 사웅 파울루에서는 110, 120V, 60Hz
    도량형 : 미터법 (도량형 환산표 참조)
  • 경비 및 환전
  • 통화 : 헤알 (real)
    일반 경비:
    저렴한 숙소: US$10-20
    중급 호텔: US$20-70
    고급 호텔: US$70 이상
    저렴한 식당: US$8-10
    중간 가격대 식당: US$10-20

    대부분의 서비스는 10%를 팁으로 주어야 하며 때로는 계산서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웨이터가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았을 경우는 더 주어도 된다. 브라질의 심각한 실업률 때문에 불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서비스에도 관례상 팁을 주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것이 주차 보조원으로 급료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팁에 의존하게 되며 주유소 직원, 구두닦이, 이발사 등도 또 팁을 바란다. 택시 운전사는 예외이다 - 대부분 반올림해 잔돈은 그냥 줘버리지만 팁을 꼭 바라지는 않는다.호텔 방을 흥정하는 것이 습관으로 붙어야만 한다 - 항상 싼 가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시장이나 미터기를 달지 않은 택시에서도 옥신각신해야 한다.

  • 여행 시기
  • 브라질 대부분은 연중 내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 극단적으로 계절에 따라 변화가 심한 곳은 남부만으로 여름에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끈적거리며 겨울에는 쉬지 않고 비가 내린다. 12월에서 2월의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브라질인들 때문에 여행이 어렵고 비싼 것이 되며 리우에서 남부까지는 습도가 장난 아니게 올라간다. 여름은 또 1년 중 가장 명절 분위기라 브라질인들은 아파트를 탈출해 해안이나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학교 방학은 12월 중순에 시작해 보통 2월 하순에 있는 카르나발까지 간다.
  • 주요 여행지
  •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 7백만 명의 카리오카스 -리우의 주민을 부르는 이름- 는 바다와 절벽 사이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고 있다. 카리오카스는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쾌락을 추구한다 - 바다와 아름다운 육체, 삼바와 맥주, 축구와 브라질산 독주인 카샤싸가 그들이 사랑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리우는 나름대로 문제를 지니고 있고 심각한 지경이다. 주민의 1/3은 많은 언덕을 덮은 파벨라스(빈민가)에서 살며 가난한 사람들은 학교, 의사, 직업들도 가지지 못한 채 산다. 마약 중독이나 폭력도 리우의 심각한 문제이며 경찰의 부패나 잔인한 직권 행사도 만연하고 있다. 폭력적인 도시로서의 리우의 평판은 최근 몇년동안 관광수입을 급격히 감소시켰으며 심지어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지역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순찰하는 특수 경찰부대가 생길 정도였다 - 최근 보고에 의하면 이러한 노력이 상당히 성공을 거두고 있는 듯하다. 리우는 티주카(Tijuca) 국립공원의 일부인 가파른 여러 산, 세라 다 카히오카(Serra da Carioca) 에 의해 소나 노르테(북부지역)과 소나 술(남부지역)으로 나뉜다. 꼭대기에 예수상이 서있는 코르코바도(Corcovado)의 산 정상에서 보는 전경은 리우의 지리적 배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빈민가는 양쪽 언덕에 다닥다닥 붙어있다.카리오카스에게 의례적인 의미이며 생활의 한 방식과도 같은 해변은 리오의 공통분모라 할 수 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일 코파카바나(Copacabana)는 세계에서 가장 북적대는 주거지역 중 한곳 앞에서 4.5km를 뻗어 있다. 부채꼴 모양을 한 해변에는 만 입구를 둘러싸고 화강암 건물이 늘어서 있다. 이파네마(Ipanema)는 리우의 가장 부유하고 산뜻한 해변이다. 시 근처의 다른 해변들로는 페피노(Pepino), 프라이아 바하 다 티주카(Praia Barra da Tijuca), 플라멩고(Flamengo), 아프로아도르(Aproador) 등이 있다. Pão de Açúcar (파웅 데 아쑤카르(Pão de Açúcar, 원뿔형 설탕덩이라는 의미)는 그림 엽서 산업에 신이 준 선물이다. 두 개의 케이블카가 리우와 바이아 데 과나바라(Baía de Guanabara) 위 1300m를 올라가는데 위에서 보는 리우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처럼 보일 정도이다. 120sq km 넓이의 티주카 국립공원은 코파카바나의 콘크리트 정글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한때 리우를 둘러싸고 있던 열대우림 정글 중 유일하게 남은 부분이다. 숲은 아름다운 나무나 폭포와 함께 풍부하게 녹색으로 우거져 있다.리우의 유명한 카르나발(삼바 축제)도 분명 환상적인 구경거리이기는 하지만 좀더 순수한 축제는 브라질의 다른 곳들에서 열린다. 여러 면에서 볼 때 리우에 있기 가장 나쁜 시간은 카르나발이 열리는 때일 수도 있다. 이때가 되면 모두다 이성을 잃어버리는데 택시는 4배, 숙소는 세배나 받아먹고, 관광객들은 떼거지로 시내로 몰려가 취하거나 마약을 한다거나 이국적인 질병들을 서로 옮기느라 정신 없어진다.가장 싼 호텔들은 글로리아(Glória), 카테테(Catete), 플라멩고(Flamengo) 지역에 있다. 보타포고(Botafogo)는 가장 싸게 밤에 놀 수 있는 지역이고 씨네랑디아(Cinelândia)와 라파(Lapa)는 삼바를 보거나 게이들이 모이는 곳이다. 레블론(Leblon)과 이파네마(Ipanema)는 좋은 상가나 유행을 쫓는 클럽들이 많다.
  • 브라질리아(Brasília)
  • 브라질리아는 세계 문화 유산이기는 해도 건축학도가 아니라면 그리 볼 만한 것이 없는 곳이다. 잡지에서 볼 때 근사하게 나오거나 사진을 보면 예쁠지 몰라도 실제로는 좀 다르다. 건축가인 오스카 니에메이어(Oscar Niemeyer)와 도시설계자 루시오 코스타(Lucio Costa), 조경 건축가 부를레 막스(Burle Marx)에 의해 디자인된 이 도시는 수백만의 가난한 농부들이 밤낮 없이 일한 끝에 겨우 삼년 만에(1957-60) 완성되었다. 불행히도 세계에서 가장 원대한 야망을 품고 계획된 도시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동차나 에어컨을 위해 디자인된 것처럼 보인다.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서 걸어다닐 수가 없을뿐더러 해는 겁나게 뜨거운데 쉴 나무는 거의 없다. 관료나 정치가들은 100% 봉급 인상이나 커다란 아파트에 끌려 브라질리아에 왔지만 주말만 되면 부랴부랴 리우나 사웅 파울루, 아니면 어디든 덜 황량한 곳으로 제트기를 타고 떠나버린다. 공사장이나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가난한 사람들만이 남아 '반브라질리아'라고 불리는 시에서 30km 밖의 빈민가에서 밤을 지샌다.
  • 사웅 파울라(São Paulo)
  • 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사웅 파울루는 이민자와 여러 민족이 섞인 도시이다. 1700만 명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수의 주민이 이 분지 대도시권에서 살며 그중 상당수는 이탈리아나 일본 이민자의 후손이다. 튼튼한 산업 발전과 문화적인 다양성은 사웅파울루를 브라질에서 가장 크고 문화적으로 발달해 있으며 잘 교육받은 중산계층이 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이들 파울리스타노스(사웅파울루 주민)는 활기 넘치고 박식하며, 비록 교통체증이나 거리에서 벌어지는 폭력, 오염 등에 대해 불평하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곧 죽어도 살지 않을 것이다. 사웅 파울루는 꽤 무서운 곳이기도 하지만 대도시를 좋아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흥분과 유흥거리 중 몇몇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볼거리 중에는 바로크 스타일의 테아트로 무니시팔(Teatro Municipa), 니에메이어의 에디피씨오 꼬팡(Edifício Copan), 16세기의 파티오 도 꼴레지오(Patío do Colégio)등이 있다.
  • 아마존(Amazon)
  • 아마존은 브라질의 반을 차지하고 다른 이웃나라까지 펼쳐져 있는 강과 숲의 거대한 생태계이다. 리우 아마조나스(Rio Amazonas)로 알려진 강은 마나우스(Manaus)와 벨렘(Belém) 사이를 흐르며 중간 중간마다 여러 강들이 합쳐져 남미 대륙의 다른 쪽 대양까지 배가 항행해 갈 수 있는 노선을 만들어낸다. 아마존의 숲은 아직도 나름대로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 아직도 아마존의 주요한 지류들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15,000여 종으로 추산되는 아마존의 생물들 중 수천 종의 조류와 수백 종의 포유동물이 아직 분류되지 않았다. 밀림에서 발견된 알려진 동물 종을 대충만 말하자면 - 흔하거나 희귀한, 또는 멸종위기의 동물들까지 포함해서 - 재규어, 맥, 남미 멧돼지, 거미 원숭이, 나무늘보, 아르마딜로, 카이만(남미산 악어), 악어, 담수 돌고래, 보아뱀, 아나콘다 등이 있다. 거기에 조류로 말하자면 큰부리새, 앵무새, 마코앵무새, 벌새, 매 등이 있고 곤충은 1800종이 넘는 나비와 200종이 넘는 모기를 들 수 있다. 피라냐, 투쿠나레, 피라라쿠, 핀타도와 같이 생경한 어류나 전기 뱀장어 등 종류가 하도 많아서 생물학자들조차 벨렘 시장에서 파는 것들 중 30%는 무엇인지 정체를 모를 정도이다. 아마존 탐험을 위해 가장 흔히 준비를 시작하는 곳은 마나우스로, 아마존으로 합류하는 솔리몽에스(Solimões)와 리우 네그루 강이 합쳐지는 지점에서 10km상류에 리우 네그루강 옆에 있다. 마나우스가 계속 아마존의 최고 멋진 곳처럼 고급 여행 브로셔에 등장하고는 있지만 마나우스 자체는 볼거리도 별로 없고 더럽고 누추하며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 도시의 가장 그럴듯한 상징은, 고무 붐이 한창이던 1896년 이탈리아 르네상스 형식으로 도메니코 데 안젤리스(Domenico de Angelis)가 디자인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인 테아트로 아마조나스이다.아마존 안으로 들어가는 일일 여행과 보트 투어는 정글내의 동물군, 풍부한 조류 생태계를 가까이서 보거나 마나우스 근처에 있는 카보클로스(아마존의 강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오지의 인디안 부족이나 자유롭게 뛰어 노는 짐승을 만나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왜냐하면 둘 다 접촉 그 자체가 파괴와 동일한 의미이며 더욱이 쉽게 갈 수 없는 곳에서 살기 때문이다.
  • 판타날 (Pantanal)
  • 아마존이 명성과 영광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판타날이야말로 야생환경을 보기 더 좋은 장소이다. 프랑스 땅 반만한 이 광대한 습지지역은 브라질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의 국경 지역까지 뻗어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은 조류이지만 거대한 강 수달, 아나콘다, 이구아나, 재규어, 쿠가, 악어, 사슴, 개미핥기 등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인적도 드물고 마을도 없어서 갈 수 있는 방법은 포르토 조프레(Porto Jofre)의 호텔 하나밖에 없는 작은 촌락까지 가는 트란스판타네이라(Transpantaneira) 도로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볼리비아 국경에 있는 리우 파라구아이(Rio Paraguai)의 항구 도시에서 보트 투어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곳은 총기거래, 마약밀매, 밀렵 등의 악명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 살바도르 다 바이아(Salvador da Bahia)
  • 바이아는 브라질에서 가장 아프리카화 된 주이다. 주도인 살바도르 다 바이아(가끔 줄여서 바이아나 살바도르라고 부른다)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원하는 것이 해변이라면 어려운 것이란 오직 뭘 선택할까 하는 것뿐이다. 1549년 세워진 살바도르는 300년간 브라질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였고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 제국의 두 번째 도시였다. 사탕 교역의 중심도시로서 금으로 치장한 성당이나 아름다운 저택 그리고 현란한 축제와 일반적인 관능과 퇴폐로서도 유명했다. 살바도르의 카르나발도 당연히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34개의 식민지 시대 성당과 흑인 문화에 바쳐진 아프로-브라질레이라(Afro-Brasileira) 박물관, 그리고 항구와 시의 사적지가 많은 언덕 사이에 전기 엘리베이터로 매일 50,000명이 넘는 사람을 태우고 85m 시멘트 축대를 절거덕거리며 올라가는 아르데코 스타일 건축물, 엘레바도르 라세르다(.Elevador Lacerda)가 있다.
  • 이구아수 폭포( Iguaçu Falls)
  • 이구아수강은 파라나(Paraná)와 산타 카타리나(Santa Catarina)의 연안 산맥, 세라 도 마르(Serra do Mar)에서 시작되어 서쪽으로 600km를 구불구불 흘러 내려오다 당당하게 폭이 넓어지면서 커다란 주변 정글을 압도하며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국경에서 층을 지어 폭포로 떨어져 내린다. 폭포는 3km 폭에 80m 높이이다. 이 폭포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8월에서 11월로 이때에는 폭포 주위의 좁은 통로를 물이 불어날 염려 없이 지날 수 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 제리코아코아라(Jericoacoara)
  • 제리코아코아라는 배낭여행자나 브라질 히피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남아있는 해안으로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포르탈레자(Fortaleza)의 북서쪽, 쎄아(Ceará)연안에 위치한 이 해안은 거칠고 작은 어촌으로 모래 언덕에 드리진 야자수 앞, 넓은 회색 해변에 잔가다스(범선)가 묶여있는 그림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다. 가는 길이 아주 어렵기 때문에 가면 한동안 머무르는 편이 좋다. 돼지, 거위, 양, 말, 당나귀, 개들이 모래로 덮인 거리를 맘대로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닌다. 그냥 음악을 따라가다 보면 매일 저녁에 열리는 포호(forró)에서 재즈를 즐길 수도 있다. 또 모래 언덕을오르고 잔가다스를 얻어타거나 해안을 따라 3km 동쪽으로 떨어진 바위인 페드라 푸라다(Pedra Furada)로 걸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말을 빌려 18km 서쪽으로 해안을 따라 더 작은 마을인 망게 세코(Mangue Seco)까지 가 볼 수도 있다.
  • 올린다 (Olinda)
  • 브라질의 예전 수도였던 올린다는 브라질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식민지 시대 도시중 하나이다. 레씨페(Recife)와 대서양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높은 위치의 이곳 사적지 구역은 구불구불한 위쪽 거리에 모여있다. 그러나 이 도시는 단지 정적인 도시만이 아니다. 올린다는 매우 활기 넘치는 도시이고 생동감 있고 기발한 문화를 향유하며, 보존된 식민지 시대 건축물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에는 예술가와 학생, 보헤미안들로 가득하다. 성당, 박물관, 미술관, 수도원 등은 마치 야외 식당이나 수공예품 시장과 서로 관광객을 끌려고 경쟁하는 듯이 매력을 내뿜는다. 올린다의 카르나발은 역사적인 유적을 배경으로 하는 거대한 축제이며 파티를 좋아하는 주민들은 다른 카르나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친밀함과 안전을 제공한다.
  • 세라 다 샤파다 도스 베아데이로스 국립 공원
  • 이 아름다운 풍경의 국립공원은 브라질의 중앙 서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북쪽으로 겨우 200km 조금 넘는 곳에 있다. 높은 폭포와 자연이 마련한 수영장 그리고 오아시스와 같이 서있는 야자수로 인해 자연 생태학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로는 갈기 있는 늑대나 줄줄이 길을 가는 개미핥기, 거대한 아르마딜로, 카피바라, 맥, 타조, 투칸, 콘도르 등을 들 수 있다. 공원에는 캠프장이 있으며 근처에 간소한 숙소가 있다.
  • 레저스포츠
  • 리우에는, 특히 페피노 해안 근처의 페드라 보니타(Pedra Bonita) 주위에는 행글라이더에 좋은 장소가 있다. 파도타기도 해안지역에서 인기 있다. 파도는 특히 남부 산타 카테리나 주가 좋지만 리우 가까이에도 파도타기에 적합한 곳들이 많이 있다. 항해는 부지오스(Búzios)와 연안에 있는 커다란 휴양지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내륙에서는 고이 아스 (Goiás)에 있는 리우 아라과이아(Rio Araguaia)와 토칸틴스(Tocantins)가 낚시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또 리우안이나 근처와 국립, 주립 공원에는 절벽타기를 위한 훌륭한 기회가 많이 있으며 해안을 따라서 하이킹을 하는 것도 재미있다. 축구는 전국민이 열광하는 스포츠로 만약에 축구를 좀 할 줄 알든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당장 스타가 될 것이다.
  • 브라질로 가는 길
  • 리우에서 남미의 주요 도시로는 모두 잦은 비행편이 출발한다. 브라질의 다른 관문이라면 독일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레시페나, 리우와 마이애미의 가운데 정도인 아마조나스 주의 수도 마나우스가 있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바리그는 세계 여러 도시로 취항한다. 브라질은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하고 모든 남미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몇몇 여행자들은 우루과이 남쪽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오거나 볼리비아에서 죽음의 열차라 불리는 기차를 타고 들어오기도 한다. 강으로는 많은 여행자들이 페루의 이끼토스(Iquitos)에서 아마존을 따라 느린 배를 타고 건너오거나 아순씨온(Asunçion)에서 리우 파라과이(Rio Paraguay)를 거쳐 판타날로 들어온다.
  • 국내 교통편
  • 브라질 국내선은 싸지 않지만 거대한 노선망을 연결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경우 때때로 사치를 부리지 않을 수 없다. 아마존 유역을 제외하고는 브라질 국민의 대다수에게 장거리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것은 버스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싸고 뛰어난 편이다. 모든 주요 도시들 사이는 버스가 자주 다닌다. 예를 들어 리우와 사웅 파울루 사이는 가장 많은 때에 적어도 매 15분마다 버스가 출발한다. 브라질에는 무려 30,000km가 넘는 철로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철도 승객 서비스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몇몇 증기 기차를 포함해 브라질 내에서도 멋진 철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아직도 여럿 있으므로 기차 팬들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포괄적인 도로망의 건설에 따라 강을 이용한 수로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사웅 프란시스코(São Francisco)강에 있는 몇몇 도시들 사이는 배로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