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극지 여행] 가볼만큼 가본 너, 북극곰·펭귄도 만나봤니? [매일경제 2014년 4월 20일]
작성자 : 정재령      작성일 : 2014/05/26      조회수 :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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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극지 여행] 가볼만큼 가본 너, 북극곰·펭귄도 만나봤니?


식상하다. 신문, 잡지, 방송 여행면 펼치면 죄다 `꽃, 봄, 물, 산`. 지겹다. 뭐 좀 새롭고 이색적인 거 없을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셨다면 그대는 비로소 이 여행에 동참할 만한 멘탈이 준비되신 거다. 심지어 지구의 끝 그린란드도 찍었고 세상의 허파 아마존까지 두루 돌았을 때, 그러니까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때 마침내 눈을 돌리게 된다는 곳, 남극과 북극 극지 투어다. 이게 가능할까, 기자도 의심했다. 대한민국에 이 여행을 주선하는 곳이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런데 있었다. 게다가 벌써 8년째 매년 대한민국 `여행 멘탈 갑`들을 파견하고 있었다. 세상의 끝, 그곳엔 과연 뭐가 있을까.

■ 북극, 옥색 빙하 한가운데서 야외목욕

끝없이 펼쳐진 옥색 빙하. 멀리 북극곰 한 마리가 연신 팔을 휘저으며 물개를 사냥하고 있다. 순록 떼는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처럼 현지인들 옆에서 애교를 부린다. 이 동화와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바로 노르웨이와 북극점 중간에 자리한 스발바르 제도다. 스피츠베르겐은 스발바르 제도를 구성하는 다섯 개 섬 중 하나다. 북극 투어 때 여행자들이 찾게 되는 도시 롱이어번이다. 이곳은 스피츠베르겐 행정 중심지이면서 북위 78도13분에 위치한다. 지구상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북단, 끝점의 도시다.

스발바르 제도 여름 평균 기온은 6도. 4개월간은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백야가 펼쳐진다. 겨울 4개월간은 정반대다. 해가 뜨지 않는다. 밤만 이어진다. 이름하여 극야다. `스발바르의 마법`에 빠지면 낮만 계속되는 여름에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절로 이곳을 찾게 된다.

그래도 북극은 북극이다. 이곳은 한여름에 방문하더라도 방한 의류와 방한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북극곰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 개별 여행 역시 금지다. 보통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롱이어번까지 항공으로 이동한 뒤에 롱이어번에서 스발바르 제도 주요 섬들을 둘러보는 크루즈 투어를 선택한다.

빙하를 보면서 즐기는 야외 목욕, 눈밭에서 펼쳐지는 트레킹이 백미.

▶ 북극 투어 프로그램

13일 정도를 투어 기간으로 잡는다. 가격은 749만원 선(세금ㆍ유류할증료 포함).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롱이어번으로 국내선 이동, 엑스페디션 크루즈에 승선한다. 날씨와 유빙 상태에 따라 항로는 그때그때 다르다. 모든 승객에게 북극 가이드북과 엑스페디션 파카가 제공된다. 고무장화는 대여 가능.


■ 남극, 기지 방문해 나에게 보내는 엽서쓰기

거울같이 맑은 남극해. 유유히 빙하와 유빙이 능청스럽게 그 위를 지난다. 섬세하게 끌로 깎아놓은 듯 매끈한 설벽. 원시 그대로의 절경에 이곳에 발을 디딜 땐 누구나 `아` 탄성을 뱉어낼 수밖에 없다. 게다가 TV에서나 볼 수 있는 야생동물들이라니. 펭귄 떼가 아장거리고, 바다표범이 동네 강아지처럼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남극 여행이 뜬 건 1990년대 후반부터다. 놀랍게도 이곳 관광객 절반 이상은 중국과 일본인이 차지한다. 한국에서만 머나먼 쏭바강 같은 곳이다. 남극 여행의 적기는 현지 여름이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크루즈를 타고 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파도가 매섭기로 유명한 드레이크 해협도 지난다. 남극 반도와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일대를 돌아본다. 하이라이트는 우체국이 개설된 기지를 방문해 우편엽서를 써 보내는 것.

항공편도 있다. 남극까지 가는 프로그램은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남극 킹 조지 아일랜드까지 이동한다. 푼타아레나스에서 킹 조기 아일랜드까지는 2시간 정도다. 드레이크 해협을 지나며 뱃멀미가 걱정된다면 하늘길, 필수 코스다. 킹 조지 아일랜드의 필즈 베이(Fildes Bay)에서 크루즈에 승선해 사우스셰틀랜드 제도와 남극 반도를 둘러보게 된다.

▶ 남극 투어 프로그램

11일 코스가 일반적이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크루즈를 타고 케이프 혼, 드레이크 해협을 지나 사우스셰틀랜드 제도를 돌아보고 킹 조지 아일랜드에서 항공 탑승, 칠레 푼타아레나스로 돌아온다. 11일 여행 경비는 897만원 선(세금ㆍ유류할증료 포함). 크루즈에서 숙박하며 남극을 탐험하는 코스도 있다. 조디악 보트 탑승, 펭귄 서식지 관찰도 포함. 랜딩 때 필요한 방수장화는 대여 가능하다.


■ 방한장비 필수·개별여행 안돼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신발끈여행사(www.shoestring.kr)에서 극지 투어를 경험할 수 있게 팀을 꾸리고 있다. 매년 10명 이상 대한민국 `여행 멘탈 갑`들이 출격한다. 사실 극지투어, 알고 가면 편할 수 있다.

현지 여름 날씨를 잘만 찍으면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 같은 분위기에서 투어가 가능하다. 신발끈여행사는 다른 `어드벤처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용암, 빙하, 초원 3개 극지를 탐험하는 아이슬란드 여행, 마추픽추와 우유니 소금사막을 찍고 오는 22일간의 남미 횡단 투어도 밀고 있다. 도전해 보시라. (02)333-4151

[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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