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몽생미쉘의 야경

몽생미쉘

“프랑스에서 몽 생 미쉘의 위상은 이집트에서의 피라미드에 필적한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이 한마디로 몽 생 미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켈트족 신화로 죽은 자의 영혼이 전달되는 바다 무덤이라는 무시무시한 뜻을 갖고 있는 몽생미쉘은은 시시이 Sissy 숲 한가운데 솟아 있는 산이었는데 해일로 인해 섬이 되었다. 이 섬은 육지와 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조수간만의 차가 너무 커서 물이 빠지면 걸어서 갈 수 있는 모래 위의 섬이 되지만 물이 차면 바다에 떠 있는 섬으로 변해버린다.
중세 때 이 섬에 수도원이 세워진 후 수도사와 순례자들이 끊임없이 찾는 곳이 되었으며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들고 있다. 몽 생 미쉘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다. 몽생미쉘을 처음 방문한 사람치고 그 분위기에 반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수도원까지 연결되는 그랑 뤼 Grand Rue

수도원까지 연결되는 좁은 비탈길로 왕의 문 Porte de Roi 를 지나면 나오는 이 길은 수도원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누구나 찾게 되고, 찾을 수 밖에 없는 곳. 좁은 비탈길 곳곳에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집들이 있어 여행자들이 이 길을 걸을 때면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중세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집들이 선물가게, 호텔, 술집,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는 점. 골목의 돌바닥은 이곳을 찾았던 중세부터 이어져 온 순례자와 관광객의 무수한 발길에 닳아 반들거린다.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이 길을 따라 몇 개의 문을 통과하면 웅장한 성채를 연상케 할 정도로 당당하게 서 있는 수도원을 볼 수 있다.



Photo by France Tourism

몽생미쉘을 방문하는 이유, 수도원 Abbay

여행자들이 몽 생 미쉘을 찾는 주 이유는 바로 섬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수도원을 보기 위한 것이다. 물이 빠졌을 때 갯벌 사이로 쭉 뻗어있는 독을 따라 서서히 보이는 수도원의 웅장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몽 생 미쉘의 역사가 서기 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이 일대는 브랑슈에 살던 오베르 주교가 다스리고 있었는데, 전설에 따르면 오베르 주교가 꿈속에서 이 섬에 예배당을 만들라는 미카엘 천사(성 미셀) 의 계시를 받고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오베르는 그 꿈의 진실성을 의심하였으나 다시 꿈에 나타난 미카엘의 계시에 의해 수도원을 짓기 시작하였다.

709년에 시작된 공사는 16세기가 되서야 겨우 마무리되었다. 원래 예배당으로 만들어진 이 수도원은 영국과의 백년전쟁 중에는 영/불 해협에 떠 있는 요새로 사용되었고 1591년에는 프랑스 신교도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나폴레옹 당시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몽 생 미쉘 수도원은 온갖 역사의 파란을 겪으면서 꿋꿋하게 버텨왔다.
섬의 북쪽에 세워진 라 메르비유 (La Merveille, 경이) 라고 불리는 고딕양식의 건물인 수도원은 몽 생 미쉘 방문의 하이라이트.
전체가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두 개의 동으로 구분되어 있는 3층 건물이다. 수도원 문을 지나면 돌층계가 있고, 1, 2층에는 순례자들이 머물던 방과 귀빈실, 기사의 방으로 꾸며져 있다. 현재는 수도원에서 다시 종교의식이 거행되고 있으며 늘 한 명 이상의 수도사가 거주하고 있다. 여유 있는 여행자라면 수도원 야간 조명투어를 경험해 볼만 하다.



Photo by Sunkyeom Kim

몽생미쉘 가는 방법

아침부터 조금 서두른다면 파리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다. 기차 이용시TGV 파리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 에서 출발하며, 5시간 소요, 열차가 자주 있는 편은 아니다. 렌느Rennes 에서 몽생미쉘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라면 파리에서 렌느까지는 예약 후 탑승하면 된다.

글 이은지
사진 김선겸, 프랑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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