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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와 칸을 품고 있는 프랑스의 가장 멋진 해안, 코뜨 다쥐르 트레킹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에는 라 스페치아(La Spezia)에서부터 시작되어서 친퀘 테레(Cinque Terre), 즉 ‘다섯 개의 아름다운 마을’을 걷는 유명한 트레일이 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의 제노바를 거쳐 프랑스의 망통(Menton, 멍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니스(Nice), 국제 영화제로 유명한 휴양지 칸(Cannes, 칸느)을 거쳐 툴롱(Toulon)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리비에라(RIviera) 해안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프랑스쪽 해안을 코뜨 다쥐르(Côte d'Azur)라고도 부른다. 이 해안에는 아름다운 해변도 많지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산들도 있어서 하이킹 하기 좋고 겨울에도 따스해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 들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하이킹 코스와 정원과 음식이 풍부한 코뜨 다쥐르”
프랑스쪽 리비에라(RIviera) 해변 코트 다쥐에는 니스, 칸, 몬테카를로 등의 관광지가 있는데 부드럽게 휘어진 해안에 아름다운 도시들이 있어서 ‘목걸이’를 뜻하는 ‘리비에라’라고 부른다. 굴곡이 많고 항구도 발달하고 아름다운 해변도 많다. 따스한 기후라서 1년 내내 꽃을 재배하고 향수를 생산하는 낭만적인 도시들도 있으며 곳곳에 다양한 정원들이 있다.
코뜨 다쥐르 해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골프다. 이 지역에만 20여 개(18홀)의 골프 코스가 있다. 또한 에스테렐 산맥의 아름다운 만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산악자전거도 탈 수 있다. 코뜨 다쥐르 해변에서 요리를 빠트릴 수 없다. 이곳은 연간 일조시간이 3,000시간에 이를 정도로 햇살이 풍부해서 다양한 식자재가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온갖 요리에 프랑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원래 현재 이탈리아에 속한 제노바 공화국의 영토였으나 1486년 이후 니스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이탈리아 통일 전쟁 과정에서 니차(Nizza)로 불렸던 니스가 1860년 토리노 조약에 따라 프랑스로 할양되면서 니스와 칸이 개발되고, 코뜨 다쥐르 해변이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그래서 이탈리아 유적지와 분위기가 남아 있는 이곳은 프랑스인들의 이국적인 관광지다. 영국인들도 18세기에 이곳에 와서 휴양을 즐겼다.

“코뜨 다쥐르(Côte d'Azur) 하이킹”
차를 타고 코뜨 다쥐르 해안을 드라이브하는 것도 멋진 경치를 보는 방법이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며 거침없이 달리는 가운데 해변을 감상하고, 언덕길 정상에 올라가 절벽 밑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새파란 지중해와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보면 누구나 감탄사를 내지른다. 그러나 풍경을 감상하는 더 좋은 방법은 자기 발로 하이킹하며 바다와 산과 도시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해안 전체를 따라 며칠 동안 길게 걷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 거처를 정하고 주변의 바다, 산, 국립공원 등을 하이킹하는 것이다.

“망통(Menton, 멍똥)을 중심으로 한 하이킹”
망통은 이탈리아 국경과 가까운 작은 도시로 매년 2월에 열리는 레몬 축제로 유명하다. 이곳에 숙소를 정하면 주변에 하이킹 할 곳이 많다.
망통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진 소스펠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메르칸 투르 국립 공원(Mercan tour National Park)을 하이킹할 수 있다. 캡 마르텡 반도(Cap Martin Peninsula) 하이킹도 할 수 있다. 망통에서 약 4km 정도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캡 마틴(Cap Martin) 반도는 모래가 깔린 비치는 없지만 아름다운 절벽 마을이 있다. 캡 마틴 반도(Cap Martin Peninsula) 끝으로 가면 기암괴석이 엄청나게 많다. 지중해와 절벽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돌아볼 수 있다. 셍뜨 아그네스(Sainte Agnès) 하이킹도 할 수 있다. 이 하이킹은 고르비오(Gorbio)에서 시작한다. 이 하이킹 코스는 주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 중의 하나로 높은 언덕에 들어선 집들, 돌 깔린 길들, 옛스런 마을들을 돌아보고 멀리 보이는 파란 지중해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다.

“모나코 왕국 해변가 하이킹”
모나코 왕국은 바티칸 시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고 아직도 왕이 통치하고 있지만 사실 프랑스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다. 니스나 칸에 묵으며 차를 타고 와 모나코 왕국을 돌아볼 수도 있지만 근처의 높은 언덕에 있는 에제(Èze)에서 묵으며 얼마 안 떨어진 모나코 왕국을 방문할 수 있다. 에제는 언덕 높은 곳에 선인장들이 있고 요새 같은 집, 숙소들이 있어서 독특한 풍경이다. 이곳은 오렌지 생산으로 유명하다. 모나코 왕국은 낭만적인 가로수들과 건물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라르보토(Larvotto) 비치를 산책하고 해변의 페스토랑과 카페에서 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셍-쟝-캅-페라(Saint-Jean-Cap-Ferrat) 하이킹”
이곳은 니스 주변의 툭 튀어나온 반도다. 아름다운 석회암 절벽으로 끼고 해안길을 따라 하이킹할 수 있다. 작은 비치와 항구도 있지만 대부분은 절벽 위의 높은 언덕 위에 들어선 집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멋진 곳이다. 이곳의 에프루시 드 로칠드 빌라(Villa Ephrussi de Rothschild)에는 하나의 정원 안에 프랑스식 정원, 장미원, 일본풍의 정원 등 총 9개의 주제로 꾸며진 정원도 있다. 기괴한 조각들도 있어서 환상적인 동화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니스(Nice) 하이킹”
니스는 너무도 잘 알려진 아름다운 해변이어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오는 곳이다.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7km의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가 곧게 뻗어 있어서 이곳을 산책하며 니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구도심지 살레야 광장(cours Saleya)에는 꽃 시장도 있다.


“칸(Canne, 칸느) 하이킹”
칸은 해변도 아름답고,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현장도 인상적이지만 쉬케(Suquet) 언덕을 걸어 올라가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중세 요새의 유적지인 캬레 탑(tour Carrée)에 올라가면 탁 트인 파란 지중해와 아름다운 해변의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진다.

“셍 라파엘(Saint-Raphaël) 하이킹
생 라파엘(Saint-Raphaël)은 화려한 건물과 교회, 백사장, 항구가 있는 번화한 도시다. 이곳에 왔다면 근처의 에스테렐 산맥(massif de l’Estérel)을 하이킹하거나 사이클링을 할 수 있다. 32,000 헥타르의 산악 지대를 여러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산악자전거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산맥의 붉은 능선, 만 그리고 소나무가 빽빽한 백사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에스테렐 산맥의 붉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만 ‘칼랑크 데 장글래(calanque des Anglais‘)에서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