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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진주’라고 일컬어지는 코뜨 다쥐르의 해안 도시 망통

망통(Menton)은 프랑스의 코뜨 다쥐르 해안(서부 리비에라)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조금만 더 가면 이탈리아와의 국경선이 나온다. 이곳에는 경사진 비탈길을 따라 오래된 주택들이 들어서 있고 있고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있다. 해변 리조트도 풍부하며 주변의 알프스 지역을 하이킹 하기 위한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최적의 장소다.

“코뜨 다쥐르 주변의 알프스산을 하이킹하기 위한 거점 도시”
망통은 지해의 푸른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망통에는 중세 시대의 건물들이 즐비해서 낭만적인 분위기고 도시 안에는 매력적인 골목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흩어져 있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정원도 많다. 그것 외에도 망통은 주변 알프스 산을 하이킹 하기 위한 거점 도시다.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뀐 이탈리아 국경선에 있는 망통”
망통은 이탈리아의 도시 공화국 제노바에 속해 있다가 1346년 모나코 영주 샤를 그리말디에 의해서 인수된 후, 프랑스 혁명 때까지 모나코 왕자들의 통치를 받았다. 프랑스 대혁명 때 합병된 망통은 제1 제정에 프랑스에 속해 있다가 1814년에는 재건된 모나코 공국에 포함되었다. 후에 이탈리아 샤르디니아 왕의 보호령이 되었다. 그후 1860년 망통과 니스 지역은 프랑스에 속하게 된다. 망통은 그후 영국과 러시아 귀족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성장하고 지금도 호텔이 많이 들어선 곳이다. 그후 이탈리아의 점령, 프랑스로의 반환, 나치 독일 점령, 해방 후 프랑스에 다시 속하는 등 접경지이다 보니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뀐 곳이다. 그만큼 이곳에는 이탈리아 분위기도 남아 있다.

“세계 최상위 셰프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 중의 하나, 망통 레몬”
망통은 레몬으로 유명하다. 망통에 왔으면 망통 레몬을 먹어야 한다. 망통 레몬은 망통에서 생산되는 고유의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가진 이 과일은 전 세계 최상급 셰프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로 꼽히는데 매년 망통 레몬 축제(La Fête du Citron de Menton)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