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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밸리 트레킹

히말라야의 진주, 랑탕계곡 랑탕은 1971년 지정된 네팔 최초의 국립공 원으로 영국의 등반가 틸만 윌리엄(Tilman, Harold William.1898-1978)이 ‘세계에서 가 장 아름다운계곡’이라고 극찬했던 곳 이다. 1949년 영국인탐험대가 세상에 알리기 전까지 지도상에 공백으로남아있던 랑탕 은 알프스와 히말라야를 섞어놓은듯한 비 경을 자랑한다. 울창한 숲과 계곡, 그리고설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에 가면 보름날 마다모여서 기도를 올리는 랑탕 계곡의 현지인도 만날수 있다. 랑탕 트레일은 표고 1,410m의샤브루베시(Syabrubesi)에서 시작해 3,870m의캰진 곰파(Kyanjin Gompa)를 돌아 샤브루베시로내려오는 일주일짜리 트레킹 코스이며, 뷰포인트로 강진리 와 체르코리를 다녀올 수 도 있다. 길을 걷는 동안 티베탄, 타망 부족의 마을을 경유하며 해발 7,256m의 랑탕 리룽(Langtang Lirung)과 북서쪽으로 펼쳐지는 가네쉬히말(Ganesh himal)의 멋진 전망을 내내 감상할 수있는 코스이다. 시간을 더 할애하여, 내려오는 길목에 길을 틀어고사인쿤드(Gosainkund) 호수를 경유해 순다리잘(Sundarijal)로 내려서는 고사인쿤드,헬람부(Helambu) 트레일까지 함께 한다면 랑탕의 비경을 모두 감상 할 수 있을 것 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랑탕 이야기
랑탕은 히말라야산맥의 북쪽과 티벳과의 경계사이에 위치한 좁은 계곡이다. 랑탕은 1971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어 지고 있으며 Langtang Lirung(7246m)를 포함한 고봉들을 지니고 있다. 약 4500명 정도 되는 인구가 랑탕 국립공원 안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Tamang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랑탕 트레킹을 하는 도중 우리는 셀파들이 살고있는 Tamang 을 포함한 작은 마을들과 , 아름다운 봉우리들, 그리고 그리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빙하를 만날 수 있을 것 이다. 네팔의 대부분의 트레킹 코스가 그렇듯 랑탕 트레킹 코스 역시 처음부터 등산객을 위해 만들어진 길은 아니었다. 척박한 땅을 일구고 가꾸며 이 땅에 터를 두고 살아온 이들이 오랜 시간 그들의 삶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발로 다져 만들어 놓은 길, 짐을 지고 장터로 나서던 길이 바로
트레커들이 걷고 있는 길이 된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학교로 향하는 길이고, 가난함과 히말라야의 척박함을 견디지 못하고 비루한 살림을 야크에 싣고 도시로 향하던 길 이었을 것 이다. 그래서 인지 랑탕은 다른 트레킹 루트보다 더 조용하고, 한적하며 , 만나는 이마다 모두 정겹고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