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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산맥에서 즐기는 온천욕, 밴프 어퍼 핫스프링스

c.unsplash.com/Daniel Seßler

캐나다 로키 산맥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환상적인 곳이 밴프 어퍼 핫스프링스 (banff upper hotsprings)이다. 밴프 국립 공원에 갔다면 미네랄이 풍부한 따스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차가운 공기와 험준한 산맥을 즐기며 체험하는 온천욕을 꼭 즐겨야 한다.

“캐나다 최고의 온천, 밴프 어퍼 핫스프링스 (banff upper hotsprings)”
1885년에 설립된 밴프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캐나다 로키 산맥의 솟아오른 봉우리, 멋진 호수, 야생 동물이 있는 국립 공원이다. 그 중에서도 미네랄이 풍부한 어퍼 핫 스프링은 빠트릴 수 없는 관광지다. 이 온천에는 설퍼산에서 나온 미네랄, 즉 황산염, 칼슘, 중탄산염, 마그네슘, 나트룸 등이 섞여 있고 물의 온도는 약 37-40도 정도로 유지되는데 겨울에는 온도가 47°C까지 올라가서 차가운 공기 속에 있다가 따스함을 느끼고, 봄에는 흐름이 증가하면서 27°C까지 식어서 쾌적하게 된다.

“밴프 어퍼 핫스프링스의 역사”
1880년대 이전에는 원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했다. 그들은 질병을 치료하는 신성한 물로 여겼다. 1883년에 캐나다에서 태평양 철도를 건설하던 노동자들이 설퍼산 기슭에 있는 이 온천을 발견하게 되고, 곧 이어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인 밴프 국립공원과 함께 이곳이 눈길을 끌게 된다. 이어서 1884년에 유럽인들이 처음 어퍼 핫 스프링스를 방문했고 점점 세계에 알려진다. 1886년에는 이곳에 최초의 통나무 오두막과 그랜드 뷰 빌라와 목욕탕이 건설되었고 이후 그랜드 뷰 호텔이 되었다. 1904년에는 최초의 정부 시설이 건설되면서 확장되었고 1932년에는 수영장, 욕조, 스팀룸, 욕조, 샤워실, 탈의실이 완비되고, 그후 점점 더 현대화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캐나다 로키산맥의 추억”
이곳은 온천에서 주변의 런들 산맥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춥거나 비가 올 때는 더욱 운치가 있다. 수영장 데크의 의자에 앉아 주변 전망을 감상하고, 추워지면 따스한 온천물에서 목욕을 한다. 탈의실, 세면실, 샤워실, 일회용 사물함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목욕 후에는 식사나 커피,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선물 가게에서 각종 기념품을 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