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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을 탐험하는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린더호프, 노이슈반슈타인 트레킹

독일의 바이에른(Bavarian)’ 지방에는 루드비히(Ludwig) 2세가 만든 노이슈반슈타인(Neuschwanstein) 성과 린더호프(Linderhof) 성이 있다. 린더호프는 루드비히 2세가 만든 로코코 스타일의 궁전으로 이곳에서 바이에른(Bavaria)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은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에 영감을 불어넣은 그림 같은 성으로 이곳을 트레킹하는 것은 동화속의 나라를 방문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준다.

“숲과 호수가 우거진 아름다운 바이에른 지방”

독일의 알프스를 바이에른 알프스(Bavarian Alps)라고 부르는데 ‘바이에른(Bavarian)’이란 단어는 야만인, 오랑캐인으로 불리던 바바리안(Barbarian)’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고대의 로마는 게르만 민족이 사는 땅을 기후가 춥고, 습기 차서 싫어했고 ‘야만인들의 땅’이라고 불렀는데 거기서 현재의 ‘Bavarian’이 단어가 파생되었다. 물론 스펠링과 뜻은 지금 달라졌지만 영어식으로 ‘바바리안 알프스’라는 말이 쓰이기도 한다. 바이에른 지방은 로마 시대에는 습하고 추운 기후가 안 좋은 땅이었지만 그 바람에 숲이 매우 우거진 아름다운 곳이 되었다. 알프스 산맥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매혹적이어서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또한 무성한 숲과 초원, 호수들을 배경으로 한 고성들은 마치 동화 속의 성들 같고, 중세 성벽에 둘러싸인 마을을 걷다 보면 그 시절로 온 것은 느낌이 든다. 바이에른의 주도 뮌헨은 맥주 축제로도 유명한 곳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등산로들이 있다.

“뮌헨에서 접근하는 방법”

린더호프와 노이반슈타인 성은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돌아볼 수 있다. 투어버스를 타고 가면 모두 11시간 정도가 걸린다. 이 투어는 오전에는 바이에른 지방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감상하고 린더호프 궁전과 주변 마을을 트레킹하며 현지의 전통 공예품을 돌아본다. 오후에는 그림 같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돌아본다. 또한 인근의 호엔슈반가우(Hohenschwangau)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고, 마을을 하이킹한다.

“슐로스 린더호프(Schloss Linderhof)”

이곳은 바이에른 왕국의 루드비히 2세의 가장 작지만 가장 호화로운 궁전이었으며 그가 살아서 완전히 완성되는 것을 본 유일한 궁전이었다. 1878년에 완공된 이 궁전은 프랑스식 정원, 분수, 놀이기구가 있으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은둔한 왕은 이 궁전을 휴양지로 이용했었고 방문객을 거의 맞이하지 않았다. 이 궁전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여름에는 방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폭포가 창 바로 뱎에서 흘러내리고 있다.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의 모델,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은 디즈니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성의 모델이었다. 루드비히 2세는 건축가가 아닌 무대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이 동화 같은 성을 직접 계획했었다. 그는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게르만 신화의 세계를 재현할 거대한 무대를 구상했다고 한다. 이 성은 1869년에 시작되었고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었지만 왕은 거주 기간이 170일 남짓에 불과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이 성의 폭포 위로 올라가면 장엄한 푈라트 협곡(Pöllat Gorge)을 가로지르는 ‘마리 브뤼케(Mary's Bridge)’ 다리가 나온다.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그곳에서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