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열차

일본의 열차

일본은 다양한 노선과 형태의 열차가 있으며. 이는 일본 여행과 뗄 수가 없는 컨텐츠이다.

세계적으로 철도 인프라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를 꼽을 때 늘 상위권에서 거론되는 나라가 일본이다.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인 신칸센을 필두로, 동아시아 최초의 지아철인 도쿄메트로 긴자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인 신칸센 L0계 리니어 모터카 등 일본 철도가 보유한 타이틀 또한 일본이 철도에 얼마나 진심인지 잘 알게 해준다.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여객 운송 위주의 노선이 많아 일본 여행을 한다면 철도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을 만큼 일본 여행과 철도는 빼놓기 힘들다. 당장 일본간 대도시 이동을 한다하더라도 항공이 가장 빠른 수단이긴 하지만 접근성 면에서 철도를 따라오기 힘들며 일본의 3대 주요 대도시권인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연결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경우 배차 간격이 지하철 수준으로 빡빡하다. 에키벤이라고 불리는 일본 열차 도시락 또한 즐겨볼만한 포인트인데, 옛날에 통일호나 비둘기호에서 승무원들이 카트를 밀며 판매하던 계란과 사이다를 사먹는 것이 하나의 문화였던 것처럼, 일본도 열차에서 에키벤을 먹는 것이 하나의 문화이자 여행의 일부이다. 130년 넘은 역사를 가진 에키벤은 현재 500종이 넘으며, 이름도 생소한 감나무잎 스시부터 통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밥 등 지역별로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우명한 역마다 특별한 에키벤이 존재한다. 수많은 사업자와 제조사가 있는 철도 강국답게 다양한 차량이 존재하며, 지역 특산물이나 축제, 애니메이션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열차 또한 존재해 일본 여행시 이러한 것들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볼거리이다. 다만 동아시아에서 사실항 유일하게 민영철도가 활성화된 국가로 상당히 요금이 비싼 축이며, 제대로된 환승 요금 체계 또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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