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키나파소(Burkina Faso)
소란스런 쿠데타와 반대 쿠데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던 1970년대를 보면서 누가 부르키나 파소가서아프리카의 문화적인 애인이 될 거라고 생각했겠는가? 생각과 달리 문화적 영향력이 선댄스 영화제와 맞먹는 영화제를 2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는 부르키나 파소는 '서아프리카의 유타'가 돼가고 있다. 영화제가 열리지 안는 해에는 다른 문화 축제가 개최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부르키나인은 식민지주의와 노예제도로 인한 시민들의 냉대로 고생하던 당당한 제국의 오랜 후손들로 더 강해지고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 부르키나 파소는 돼지 귀로 비단 안감을 생산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의 하나지만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기' 철학과 호의적인 태도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천연자원은 희소한 국가지만 아름답게 만들려는 갈망과 문화적인 다양성을 간직한 나라다.
  • 통계 자료
  • 국명 : 부르키나 파소
    면적 : 274,2000 sq km
    인구 : 10,891,159명
    수도 : 와가두구(Ouagadougou, 인구 441,514명)
    인종 : 모시, 구룬시, 세누포, 로비, 보보, 망드, 푸라니
    언어 : 프랑스어(공식언어), 인구의 90%가 수다닉 계열의 종족언어를 사용함.
    종교 : 토착신앙(40%), 이슬람(50%), 기독교(대부분 로마 천주교 10%)
  • 지리 및 기후
  • 부르키나 파소(구 상 볼타; Upper Volta)는 용접용 안경모양으로 사헬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남동쪽에 베닌(Benin), 토고(Togo), 가나와 남쪽에 코트 디브와르, 서쪽에 말리, 남쪽에 니제르와 국경을 접한다. 콜로라도 두 배 크기로 서아프리카에 작은 국가에 속하지만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분포는 동일하지 않고 불완전하며 북부지역 대부분이 황폐해져있고 남부와 중부지역만 얇은 초목지역이다.
    대부분의 국토는 평지로 불모지이거나 수목이 발육 불량한 지역이다. 북부로 가면서 목초지는 얇아져 사하라의 모래언덕과 연결된다. 반대로 남부는 우림과 사탕수수 농장지대이며 동부는 연속적인 고원과 녹색의 산림지대다. 부르키나 파소의 주요한 강은 마훈(Mahoun, 흑 볼타), 나지논(Nazinon, 적 볼타), 나칸베(Nakanbe, 백 볼타)로 중앙 고원에서 남부와 동부 방향으로 흐른다. 강들은 부목사의 달걀처럼 가뭄으로 파괴된 대지에 물을 제공하고 있다. 벌목과 사막화는 가뭄과 급속한 인구 성장, 과다한 목초 소모, 경기 침체와 더불어 부르키나 파소를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 결과로 수도인 와가두구 주변 70km가 완전히 나무가 없는 지역으로 변모했다. 목재를 가장 중요한 에너지로 사용하는 주민들로 인해 국토는 뼈처럼 깨끗해지고 있다. 일부 공원과 서식지가 맹공격에도 살아남아 있다. 주요 국립공원에선 코끼리, 하마, 버팔로, 영양, 악어를 아직도 볼 수 있다. 부르키나 파소의 기온은 세네갈과 비슷해 두 계절로 구분된다. 11월에서 5월이 건기이며 6월부터 10월이 우기다.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는 5-6월이며 먼지를 동반한 하마탄 바람이 12월에서 2월 사이 지속적으로 불어와 사람들은 예민하게 만든다.
  • 역사
  • 다수의 부르키나 파소 인구는 15세기에 가나 주변을 질주하던 기수들로 모시 제국의 후손들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사회계층이 존재하지 않던 마을 구조를 운영했으며 모시족은 윈저 성의 상사보다 더 일치하기 어려운 귀족 태생의 제국을 유지했다. 법, 행정기구, 정부조직이 발달돼 있었고 기병대가 영토를 방어했다. 후에 이슬람 국가와 인접하고 호의적인 부르키나 파소가 어째서 서아프리카에서 무슬림이 적은 국가중의 하나가 됐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상 볼타는 프랑스가 지배하기 시작한 1897년까지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맨하탄의 작은 블록보다 더 작게 세분하려는 정책에 반대해 인접국가로 이동해 작은 제국을 유지한다. 상 볼타의 일부는 말리, 니제르, 코트 디브와르로 편입됐고 남아있던 상 볼타는 이웃국가인 코트 디브와르의 프랑스인 농장으로 원주민 노예가 이동한다. 다음 60년 동안 코트 디브와르가 서아프리카에 여왕으로 남아있었으며 상 볼타는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이었다. 20세기 중반에 식민정책이 약화되면서 상 볼타는 독립을 원하는 국가 대열에 합류한다. 1960년 모시족인 모리스 야메오고(Maurice Yame'ogo)가 최초의 대통령에 당선된다. 불행히도 야메오고의 선거를 통한 승리는 실정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졌다. 경제적인 정책의 실패와 부패에 대한 자유로운 성향은 일반 민중에 의한 폭동과 시위를 야기했다. 1966년에는 군이 주도한 쿠데타가 발생해 야메오고가 추출 당해 공공기금에 의해 생활한다. 야메오고의 부재로 인한 권력의 공백은 연속적인 쿠데타 끝에 젊은 사회주의자인 토마스 산카라(Thomas Sankara) 대위가 통제권을 장악한다. 산카라는 독불장군으로 변해 공공부분의 발전과 함께 국호를 부르키나 파소('정직한 사람들의 땅' 또는 '청렴한 사람들의 땅'이란 뜻)로 개정하고 급진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실행한다. 집중공격 방식으로 모든 아동에게 홍역과 황열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든 마을에 자체에서 의사를 교육했으며 350여 개의 학교를 신설하고 장관의 특권을 약화했으며 니제르 국경까지 새로운 철로를 건설했고 와가두구를 비(非)마르크스 색채로 채색했다. 침착하게 진행된 사회주의 정책은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얻었으나 엘리트 그룹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장관들의 임금을 25% 삭감으로 착실히 진행되는 정책이 호응을 얻었으나 산카라의 회의에 대한 습관은 종족 지도자들이 전통적인 양식의 뿌리가 흔들릴까 걱정하게 만들었다.
    서양국가들은 정책에는 인상을 쓰지 않았으나 서양 제국주의를 공공연이 비난하던 가다피(Gaddfi)와 산카라의 친분관계는 문제시했다. 예상대로 당원과 조언자들을 없앤 산카라 정권은 오래가지 못하고 브레이스 꼼파오레가 쿠데타로 재집권한다. 쿠데타는 산카라를 와가두구 외각으로 끌고 가 저격함으로써 완성됐다. 꼼파오레는 권좌를 회복하고 정부인사의 임금을 산카라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켰으며 식품 공급을 감소시켰다. 불만스러운 시민들은 산카라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리베리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부르키나 파소 정부에 대해 미국은 발끈하고 있는 상황이다. 꼼파오레는 저널리스트 노벳 종고(Nobert Zongo)의 사망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불안한 상황에 처해있고 정부정책은 실종되어 있다.
  • 경제
  • 국내 총생산 GDP : US$ 79 억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508
    경제 성장률 : 5.4%
    인플레이션 : 7.8%
    주요 산업 : 순면, 음료, 농업 생산, 비누, 담배, 모직, 금
    주요 교역 대상국 : 프랑스, 코트 디브와르, 이태리, 태국
  • 문화
  • 부르키나 파소에는 60개 이상의 인종이 살고 있고 각자의 사회와 문화적인 구분을 갖고 있으며 가장 두드러진 인종은 부르키나베(Burkinab'e)족이다. 주요 그룹으론 보보 디울라소(Bobo Dioulassa)에 사는 보보복과 푸라니, 로비, 세푸노가 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인종은 모시족이다. 모시는 황제 모로-나바(Moro-Naba) 또는 왕실의 후손들로 사회적으로 높은 명성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모시족의 일부는 무슬림이지만 부르키나 파소는 서아프리카의 다른나라와 달리 이슬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나라이다. 절반 이상의 인구가 전통적인 애니미즘 신앙을 믿고 있다. 각 인종은 고유한 예술 방식을 갖고 있으며 모시, 보보, 로비의 예술은 상당히 유명하다. 모시는 영양으로 만든 가면으로 유명한데 백색 또는 적색으로 칠해진 2m가 넘는 인상적인 가면이다. 보보는 다산을 기원하는 의식에서 여신인 도를 위해 사용하는 적, 백, 흑의 줄무늬가 들어간 나비 가면이 유명하다. 보보족은 동물원이 도고도 남을만한 다양한 동물 가면을 만드는데 나비 가면은 유일하게 수평으로 쓴다. 로비족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전통을 갖고 있는데 젊은 소년들을 위한 통과의례 의식인 됴로(Dyoro)가 유명하다. 로비 예술품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치가 높은 목각 조각이 있다. 부르키나 파소는 아프리카 예술과 문화의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매 2년마다 열리는 페스파코 영화제(FESPACO Film Festival)는 1969년에 최초가 개최됐으며 많은 발전을 거쳐 현재는 헐리우드 독립영화의 아프리카 버전이 되고 있다. 영화제가 열리지 않는 해에 열리는 다른 문화행사는 음악, 무용, 극장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적인 작업이 이뤄진다. 부가적인 것으로 부르키나 파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기념품 시장을 갖고 있다. 독특한 음식을 위해 소스가 필요하다고 믿었던 구만드(Goumands) 덕에 부르키나 파소의 모든 음식은 소스와 함께 나온다. 부르키나 파소가 프랑스와 연관을 가졌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이상하기도 하지만 riz souce(밥과 소스), riz gras(밥과 야채 소스), souce de poisson( 생선 소스), boeuf souce aubergine(소고기와 가지와 소스), mouton sauce tomatoe(양고기와토마토와 소스) 등 모든 음식을 소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방에선 숲에서 잡은 쥐고기(소스를 포함하거나 안 하거나 상관없이)가 고려해 볼만한 별미다.
  • 축제 및 행사
  • 만약 부르키나 파소를 여행한다면 페스파코 영화제를 놓치지 마라. 와가두구는 큰 입술의 모양을 만들어 영화제 준비로 분주하며 서아프리카 영화제작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전시장을 마련한다. 영화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스필버그처럼 유명한 사람은 없지만 페스파코 영화제에 수상한 작품들은 칸느를 포함한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경우가 높다. 영화제는 2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에 시작된다. 영화제가 열리는 동일한 해에 부르키나 파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보보-디울라소(Bobo-Dioulasso)는 La Semaine Nationale de la Cluture를 개최한다.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형태의 음악, 무용, 극장공연, 회의가 혼합된 문화적으로 화려한 행사로 일주일간 열린다. 4월의 마지막 주에 개최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모로-바바는 화려한 주홍색 예복을 입고 자신의 왕궁에 나타나는데 시적인 프랑스어 표현으로 la c'eremonie du Nabayius Gou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황제의 잘못된 출발' 정도로 번역된다.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말을 타고 가다 마음을 바꿔 말에서 내려 왕궁으로 재 입성한 황제에 관한 이야기다. 매일 반복되는 불명예스런 행동 보단 묘한 뉘앙스를 풍기며 모시 왕조의 생존을 위한 상징으로 남아있다.
  • 여행자 정보
  • 비자 : 서아프리카 경제회의 국가(ECWAS)를 제외하고 모두 비자가 필요하다.
    보건위생 : 말라리아가 심각한 문제이며, 황열병에 대한 예방접종 증명이 필요하다. 콜레라 감염지역을 여행 후 부르키나 파소를 여행한다면 콜레라 예방접종도 필요하다.
    시차 : GMT/UTC
    전압 : 220V, 50Hz
    도량형 : 미터법(도량형 환산표 참조)
  • 경비 및 환전
  • 통화 : 세파 프랑(West African CFA franc;CFA)
    일반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 US$1-2
    중간 가격대의 레스토랑 식사 : US$3-5
    최고급 레스토랑의 식사 : US$7-10
    저렴한 숙소 : US$3-7
    중급 호텔 : US$25-35
    고급 호텔 : US$70-120

    부르키나 파소의 화폐인 세파프랑은 유로 달러에 고정돼 있다. 최근의 급속한 평가절하로 인해 프랑스어를 쓰는 서아프리카 지역은 여행하기에 싼 지역이 되고 있다. US$15면 욕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깨끗한 침대보가 깔린 싼 방에서 자고, 현지인 식당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루에 한끼 정도하며 여행할 수 있다. 만약 도심에서 에어콘 방, 수영장, 괜찮은 식사를 원한다면 하루 60달러가 필요하다. 매력적인 호텔과 프랑스 음식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다면 US$150-200이 들것이다.
    여행자수표를 바꾸는 쉬운 일이며 현재는 신용카드로 현금 인출도 가능해졌다. 아프리카 은행들과 달리 Banque Internationale du Burkina(부르키나 국제은행)과 Banque Internationale pour le Commerce L'Inderstrie et l'Agriculture(농공 상업은행)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서아프리카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부르키나 파소를 떠나기 전에 환전하는 게 좋다. 팁은 아프리카에서 확실치 않은 것으로 귀족계급의 의무로 생각되는 서양사람들로 변역 되는 카듀또는 선물을 부유한 시민을 조금 지급할 권한이 있다. (히치하이킹하는 사람이나 배낭여행자를 제외하고) 부유하게 보이는 서양인은 모든 상황에 대해 팁이 요구된다. 기본적으로 10%를 팁으로 지불하면 된다. 레스토랑에선 계산서를 확인해 서비스 차지가 포함돼 있으면 별도로 팁을 안 줘도 된다.

  • 여행 시기
  • 다른 서아프리카 국가와 마찬가지로 여행시기는 계절의 영향을 받는다. 11월에서 2월까지가 연중 가장 시원한 계절로 하마탄 바람이 12월에서 2월 사이엔 당신의 인내심을 자극할 것이다. 연도를 고려한다면 2월말에 열리는 영화제와 같은 해 4월에 시작되는 문화축제가 열리는 해에 여행을 하면 된다.
  • 주요 여행지
  • 와가두구(Ouagadougou)
  • 부르키나 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또는 와가)는 고대의 무역로가 교차하던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다. 메가폴리스보다 큰 타운으로 핵심적인 중심지는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볼거리나 방문할 곳이 많은 곳은 아니며 서사적인 유적을 가지고 있는 곳도 아니지만 웅장한 빌딩이 만든 넓고 그늘진 거리와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부르키나베스인들은 군집성이 강한 인종으로 언제나 잘 웃으며 커피를 마시며 대화나누길 좋아해 호의는 도시의 트레이드마크가 되 버렸다. 다른 세헬 도시와 달리 와가두구는 무슬림이 우위를 찾이하는 곳이 아니라 생동감 있는 나이트클럽이 있다. 목적 없이 천천히 걷기는 와가두가의 과거를 즐기는 방법이며 특별한 목적지를 원한다면 국립 박물관이 있다. 현재 재건설 중이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전통적인 가면, 도자기와 주요 인종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이 전시돼 있다. 모로-나바 궁에 인접한 성당은 서아프리카 내륙에서 가장 큰 교회다. 와가두구의 그랑드 마세(Grande Marche)는 항상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타운의 중심에 위치하며 훌륭한 상점들이 위층에 들어서 있다. 상업 중심지는 기차역(북부)과 대통령 궁(동부)과 성당(남부)을 축으로 한 삼각지대 안에 위치한다. 넬슨 만델라 애비뉴(Nelson Mandela Vaenue)는 큰 로터리인 Place des Nations Unies에 도착하기 전의 삼각지대 상단을 이등분한다. 로타리에서 이어진 주도로들은 바퀴의 스포크처럼 뻗어있다. 숙박시설과 식당들은 삼각지대의 흩어져있다.
  • 보보-디울라소(Bobo-Dioulasso)
  • 보보족의 고향인 보보-디울라소는 편히 쉴 수 있는 또 다른 친절한 도시로 와가두구보다 작아 쉽게 여행이 가능하며 도로와 나무가 들어선 길과 활기 넘치는 시장이 있다.수단 양식의 건물인 Mus'ee Provincial du Houet는 두 개의 전시장으로 분돼 있는데, 아프리카 현대 예술품, 바틱, 조각 전시장과 전통적인 예술품 전시장으로 나뉜다. 프랑스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Centre Culturel Francais Henri Matisse를 확인해 보라. 그늘진 나무, 잡지, 편안한 의자는 여행에서 벗어난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가장 인상적인 보보 건물은 Grande Mosqu'ee로 진흙으로 만든 수단양식 건물로 가장 흥미 있는 부분인 실내만 보고 싶다면 관리인이 안내를 해줄 것이다. 구 키비드웨(Kibidw'e) 지구는 장인들(대부분 도자기공과 대장장이)이 많은 곳으로 확인해 볼 만한 곳이다.
    보보는 와가두구에서 남쪽으로 300km 거리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항공기가 일주일에 4회 운항되며 기차는 3회, 버스는 매일 운행된다. 산악택시와 미니버스도 와가두구에서 보보까지 운행되는데 요금이 버스보다 비싸다.
  • 다르리 국립공원(Parc National d'Arli)
  • 다르리 국립공원은 부르키나 파소의 남동부 코너에 위치하며 사막화와 벌목을 방지하지 위해 1950년대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다르리 공원 자체는 작지만 싱구(Singou)와 파마(Pama) 두 곳의 서식지로 이어져 인상적인 탐바가와 곱낭구 크리프(Cliff of Tambarga and Gobnangou)에 의해 구분되어 지는 사바나 지대로 연장된다. 공원에는 영양, 비비, 가젤, 원숭이, 사마귀멧돼지, 하마가 서식하고 있으며 가장 큰 볼거리는 사자와 코끼리다. 사자는 울타리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어 어두워 다음 공원을 돌아다녀선 안 된다. 공원의 숙소는 매력적인 로지로 비싼 편이다.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 US$50이다. 다른 방법은 호텔주변에서 캠핑하거나 덜 비싼 숙소로 파마에 있는 Chez Madame Bonazza가 있는데 프랑스식 이름으로 이태리인이 주인이며 서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당한 방과 호화로운 음식을 제공한다.
    스스로 국립공원까지 갈려면 와가-니아메(Ouaga-Niamey) 국로를 타고 칸차리(Kantchari) 방향으로 389km 지점에서 남쪽으로 회전해 디아파가(Diapaga)로 간 다음 남서쪽으로 130km 가면 공원입구가 나온다. 와가두구에서 버스를 타고 디아파가 또는 나무누까지 이동해서 히치하이킹으로아르리(Arli)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 반포라(Banfora)
  • 반포라의 중심가는 활발하지 않은 지역인데 주유소, 은행, 나무그늘에서 자고 있는 개들이 있는 두 개의 도로가 있다. 하지만 주변지역은 부르키나 파소에서 최고의 것들이 있으며 등산과 사이클링을 위한 거점이다. 카피궬라 폭포(Karfigu'ela waterfalls)는 연중 매력적인 곳이지만 우기에 더욱 멋지다. 건조화 되고 있는 부르키나 파소에서 폭포는 반가운 변화다. 주혈흡혈충의 문제가 있어 폭포수에서 수영하는 것은 위험이 따르며 건기에는 물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식수를 직접 준비해야 한다. 벼랑형태의 지형인 Domes de Karfigu'ela는 폭포에서 멀지 안아 등산에 적합하다. 폭 뒤로 10km 지점은 텡그리아큐텔라 호수(Lake Tengreacut'ela)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등산에 피로함을 잠시 쉴 수 있다. 호수 주변에 있는 어부들에게 1-2달러만 내며 통나무배를 빌려 새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호수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상하게 생긴 싱두(Sindou) 바위가 있는데 취해 비틀거리고 한쪽으로 기운 조각된 탑들처럼 보인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 고롬-고롬(Gorom-Gorom)
  • 부르키나 파소의 북동부에 있는 고롬-고롬은 전형적인 사헬 타운으로 모래언덕의 가장자리에 있는 바람이 휘몰아치는 광대한 우주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곳으로 한때 문명이 생존하던 곳이다. 이곳부터는 외로운 사막과 침묵만이 흐른다. 고롬-고롬의 숙박시설은 전통적인 수단 양식으로 쉽게 사헬 생화방식에 동화될 것이다. 유목민을 구성하는 인종은 투아렉(사막의 파란 사람), 뻘스, 모레스, 송하이족이다.고롬 시장은 의문의 여지없이 부르키나 파소에서 가장 화려하고 흥미 있는 시장으로 부르키나 파소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사헬 인종과 사하라 인종이 혼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아렉 목동의 인디고 예복, 뻘 목동과 송하이 농부의 밝은 노란색과 붉은 터번과 함께 화려하게 색채가 들어간 부부스(예복), 구슬과 보석을 장식한 딴 머리모양과 큰 은과 금으로 귀를 두른뻘 여성들이 눈에 띤다. 남자들은 부유하게 장식된 가죽 벨트와 정교한 은검을 가지고 다니며, 사막 음식과 사막 기념품들이 흥미를 돋군다.고롬-고롬은 와가두구에서 북동쪽으로 290km 떨어져 있으며 버스나 미니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 티에베레(Ti'eb'el'e)
  • 나진가 서식지(Res'erve de Nazinga) 주위를 여행하고 있다면 티에베레를 방문해 봐라. 포(Po)의 동쪽에서 40km 거리로 더러운 지역을 경유해 구룬시 영토 중앙에 위치한다. 구룬시 전통가옥은 성곽처럼 생긴 건물로 적, 흑, 백색의 기하학적인 형태로 돼있으며, 구룬시 여성들이 뿔닭의 깃으로 애써서 채색한 것이다. 개인차량 없이 티에베레로 이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데 와가두구에서 남쪽으로 140km 부터는 짚 차로만 도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나진가 서식지(Res'erve de Nazinga)
  • 와가두구의 남쪽인 나진가 서식지는 포와 가니아 국경 근교로 캐나다인 환경학자에 의해 운영되는 야생동물 공원이다. 현재 부르키나 파소는 나진가 야생동물 서식지의 정책이 확대돼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코끼기를 갖고있는 나라다. 1979년부터는 상아 사냥꾼과 동물 약탈자들로부터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공원 관리를 위한 추가 인원이 필요해졌다. 야생동물의 사냥 제한과 현지인의 고용, 환경관광의 증진 및 밀렵 금지가 공원의 정책이다. 공원을 둘러보거나 나가는 건 자유지만 모든 방문자는 가이드를 동행해야 하며, 코끼리는 때때로 사나워 공격적일 때가 있다. 짚 차 없이는 공원에 도착하기 불가능한데 만약 차를 운전할 수 없다면 공원으로 향하는 다른 여행자들을 찾아 동행해야 하는데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합승을 구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와가두구에 있는 관광청에서 운영하는 일일투어에 참여하는 것이다.와가두구에서 산악택시나 미니버스를 타고 포로 이동한 다음 비굴하게 합승을 해 50km를 더 가면 공원이 나온다. 와가두구에서 포까지는 약 140km다.
  • 와히구야(Ouahigouya)
  • 말리의 도곤적이 사는 지역으로 여행하는 길이라면 와히구야에 멈춰라. 또 다른 전형적인 부르키나 파소의 타운으로 여유로운 곳으로 낮 동안 쉽게 둘러본 후 밤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 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와히구야에서 25km 거리인 라마투얄(Ramatouyale)을 놓치지 마라. 금식기간 종료를 나타내기 위해 모스크로 사람들이 순례를 가며, 야텡고 왕국 대가의 집인 Mansion du Naba Kango도 발견하게 된다. 야텡고는 식민지 이전시대에 모시족의 경쟁적인 지도자였으며, 진흙으로 된 유럽인 지역은 서양기준에 적합하다. 여전히 부인인 나바를 위한 30개의 방이 존재하고 있고 단순하게 생긴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나바의 악세사리가 '물신숭배' 방에 있지만 나바의 아이들도 그 안에 정확히 뭐가 있는지 모른다. 여행자들은 선물을 제공하는 동안 나마와 인사를 나눌 수 있는데 돈이 선물로 여겨진다. 와히구야는 와가두구에서 160km 이며, 산악택시, 카스, 미니버스가 일정한 시차를 갖고 출발한다.
  • 레저스포츠
  • 부르키나 파소의 남서부인 반포라 주변에서 등산이 가능한데 특히 싱두(sindou)의 폭포와 바위 절경 주변이 적합하다. 오토바이, 모빌렛, 자건거 여행에도 적합한 지역이다. 카피귀아큐테라 폭포주변은 캠핑에 적합하다. 야외에서는 환상적으로 변하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데 우기가 더 아름답다.
  • 부르키나파소로 가는 길
  • 유럽에서 와가두구 공항으로 직항하는 노선은 파리와 브뤼셀이다. 미국까지는 가려면 파리, 다카, 아비장에서 환승해야 한다. 공항은 시내에서 20km 거리로 택시나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부르키나 파소는 육지로 둘러 쌓인 국가로 인해 인접국가로 이동하기 편하고 싸며 방법도 다양하다. 버스와 카스로 불리는 봉고가 가나, 코트 디브와르, 니제르, 토고, 말리까지 자주 운행된다. 산악택시와 미니버스도 동일한 내륙구간을 운행하지만 국경에서 내려 입출국 절차를 거친 후 다른 산악택시나 미니버스를 상대국가에서 타야 한다. 미니버스는 푸조 504 산악택시보다 25% 싸다. 코트 디브와르와 와가두구를 연결하는 기차는 일주일에 3번 운행되며 버스와 요금이 동일하다. 차를 직접 운전해 국경을 넘는 일은 매우 쉬우며 도로 사정도 양호한 편이다.
  • 국내 교통편
  • 부르키나 파소는 서아프리카에서 잘 정비된 국내 교통편을 갖고 있으며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와 카스는 대부분의 주요도시에서 출발하며 미니버스와 산악택시도 동일하게 운행된다. 놀라운 정도로 좋은 기차인 에타롱(Etalon)은 와가두구와 보보-디울라소를 하루 3회 운행한다. 히치 하이킹은 부르키나 파소에서 일반적인 것이 아니며 자기 차를 가지고 여행하는 서양 여행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운전사는 합승에 대한 대가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