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
1989년 개혁과 함께 많은 것이 변하면서 가장 반가운 일은, 이 멋진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베테랑 여행자들은 그들만의 프라하가 노출된 것에 서운함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북적거리는 프라하를 조금만 벗어나면 여행자의 발길이 닿지 않고 잘 보존된 지역이 많이 남아 있다.
  • 통계 자료
  • 국명: 체코 공화국 (Czech Republic)
    면적: 78,864 sq km
    인구: 1,030만 명 (증가율: 0.5%)
    수도: 프라하 (Prague : 인구 120만 명)
    인종: 모라비아인, 슬로바키아인, 폴란드인, 독일인, 루마니아인(집시로 알려진)
    언어: 체코어
    종교: 로마카톨릭교 40%, 개신교 10%
    정체: 의회 민주주의
  • 지리 및 기후
  •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공화국과 인접해있는 체코는, 서부 보헤미아(Bohemia)와 동부 모라비아(Moravia)로 이루어진다.모라비아 서쪽의 일부는 실레시아(Silesia)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지역이며, 나머지는 현재의 폴란드이다. 체코의 수도이자 보헤미아 수도인 프라하는, 블타바강(Vltava)과 라베강(Labe)을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체코는 산, 완만한 고원과, 저지대, 동굴, 협곡, 넓은 평원, 습지, 호수, 연못, 댐등 정말 아름답고 다채로운 자연을 자랑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북쪽으로 가면 갈수록, 지독한 대기 오염과 극치에 이른 산성비 오염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19세기 무분별한 산업화의 영향이다. 경작을 위해 수세기에 걸쳐 나무를 베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체코의 1/3은 여전히 숲으로 둘러 쌓여 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천연의 숲은 대부분 경작이 불가능한 산악 지역에 있다. 수목 한계선(1400m)이상으로는 초원, 관목림, 지의류 등이 있다 곰, 늑대, 스라소니와 그 외 야생고양이, 마못, 수달, 담비, 밍크 등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숲과 습지대에는 꿩, 자고, 오리, 야생거위등 사냥조류들이 서식하는데, 이들은 주로 사냥감이다. 독수리, 콘돌, 물수리, 황새, 느시, 뇌조 등도 드물게 눈에 띈다.체코의 대부분 지역은 습기 많은 대륙성 기후이므로 여름엔 따뜻하고 비가 많으며, 겨울엔 춥고 눈이 많다; 완만한 기온 변화를 보인다. 가장 더운 달은 7월이고, 가장 추운 달은 1월이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저지대도 영하로 떨어지고 산악지방은 정도가 더 심하다.사실상 '건기'라는 것은 없다. 무더운 여름도 갑작스런 천둥번개로 깨지기 마련이니까..겨울에는 40에서 100일정도 눈이 내리고(산간지방은 130일 정도), 저지대는 안개까지 낀다.
  • 역사
  • 슬라브인들이 도착한 5세기와 6세기에, 체코는 분열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이들은 기독교를 채택했으며, 오래 가지 못한 대모라비안 제국(830-906)과 동맹하여, 서부 슬로바키아, 보헤미아, 실레시아, 독일 동부, 폴란드 남동부. 헝가리 북부지방을 아우르게 되었다. 9세기말에 이르러 체코는 거기에서 떨어져 나와 보헤미아 독립국을 이루게 되었다.870년 보리보주(Borivoj) 왕자가 건축한 프라하 성은, 프레미슬 왕조(Premysl dynasty)의 근거지로서, 프레미슬 왕조는 993년까지 대립하고 있는 체코 종족을 통일시키는데 실패했다. 950년, 독일 왕인 오토1세가(Otto I) 보헤미아를 정복하여 그의 성로마제국(Holy Roman Empire)에 편입시켰다. 1212년 교황은 프레미슬의 왕자 오타카 1세(Otakar I)의 왕권을 인정하였다.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오타카 2세는 체코의 왕임과 동시에 성로마제국의 황제임을 선언했지만, 왕권은 루돌프 합스부르크(Rudolph Hapsburg. ) 에게로 돌아갔다. 합스부르크가의 엄격한 통치가 보헤미안의 황금시대를 가져왔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도시로 급부상한 프라하는 고딕양식으로 도시를 치장했다. 14세기말과 15세기 초 얀후스의 가르침을 받은 체크 얀 지스카가, 종교개혁 운동을 주도해 후스 혁명을 맞이하게 된다. 허사이티즘(Hussitism)의 보급은 전 유럽에 걸쳐 카톨릭교의 위치를 위협했다. 힘을 모은 후스파 세력은, 교황의 권위를 등에 업은 반후스 십자군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크고 무장된 병력에 대항해 일어난 후스파는, 계속해서 공격적 자세를 취하며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깊숙이 침투해 들어갔다. 1526년, 체코 왕국은 다시 카톨릭 합스부르크의 통치하에 들어가게 된다. 합스부르크 왕조가 보헤미아 땅에서 종교를 인정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그들의 특권을 잃었다는 것에 항의하여, 1618년 5월 23일 합스부르그 참사관 2명이 프라하 성 꼭대기 창에서 투신했다(그러나 그들은 약한 부상만 입었다). 이 유명한 투신 사건이 30년 전쟁의 불을 당겼다. 체코인들은, 무력적인 카톨릭화(Catholicisation)와 독일화(Germanisation)에 의해 권력과 부를 잃었고, 그들의 국가 정체성마저 잃을 뻔했다. 그러한 그들의 운명은 무려 3세기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19세기,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에서는 국수주의가 맹위를 떨쳤다. 체코는 유럽을 휩쓴 1848년의 혁명에 가담했고, 프라하는 개혁을 위해 일어난 오스트리아 도시가운데 첫 번째가 되었다. 독립국가로의 꿈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실현되기 시작했다. 결국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두 개의 동등한 공화국을 갖는 하나의 연방국에 합의하였다. 이 최초의 공화국은 초기에 산업 붐을 경험했다. 그러나 성장 둔화, 대 공황, 체코 관료들의 유입, 슬로바키아 연방 정부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해 슬로바키아는 자율을 요구하게 되었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이러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보헤미아에 있는 3백만 독일인 대부분은, 위대해진 독일의 꿈에 빠졌고, 히틀러는 악명 높은 1938년 뮌헨 협약에서 "Sudetenland"를 요구했다. 보헤미아와 모라비아는 전쟁으로 인한 물질적 피해는 거의 입지 않았지만, 많은 체코 지식인들은 살해당했고, 독일인들은 체코인들 대부분을 지하로 몰아내려 하였다. 수천 명의 체코와 슬로바키아 유태인들은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죽어갔다. 1945년 5월, 동쪽으로부터 '붉은 군대'가 다가 올 즈음 프라하 시민들이 독일의 무력에 대항해 일어났다. 성공적인 체코의 저항에 도시 밖으로 밀려난 독일인은 5월 8일 후퇴하기 시작했다. 프라하 대부분이 다음날 소련군이 도착했을 즈음, 자유를 쟁취하게 되었다. 다시 독립국가가 된 체코슬로바키아는,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였고, 그들의 압제자를 단죄하려는 시도로 독일인과 헝가리아인의 대대적추방을 강행하였다. 1946년 선거에서 36%의 지지를 얻은 공산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1950년대는 공산주의 경제 정책이 나라를 파산 직전으로 몰아넣으면서 가혹한 억압과 쇠락이 시작된 시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투옥되었고, 수백 명이 처형되거나 집단농장에서 죽어갔는데 이유는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때문이었다. 1960년대에 체코슬로바키아는 점진적인 자유화를 맞게된다.전 슬로바키아 당수였던 새 대통령 알렉산더 두브체크(Alexander Dubcek)는 완전한 민주주의와 검열제도 종식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대표했다. -'인간적인 사회주의' 소비에트 연방에서 민주주의 신념에 대항할 힘이 없었던 소비에트 지도자들은 바르샤바 연합군과 함께 1968년 8월20, 21일 밤에 오래가지 못한 '프라하의 봄'을 진압하였고, 다음날 저녁까지 58명이 사망했다. 결국, 1969년 두부체크는 권력을 빼앗기며 슬로바키아 숲속으로 추방당하였다. '인간적인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은 14,000여명의 당 간부들과 500,000명의 당원들이 당에서 제명되어 직업을 잃었다. 전체주의 지배원리가 다시 세워졌고, 반대파는 투옥되었다. 1989년 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에도 공산정권은 계속되었다.그러나 11월 17일 모든 것이 변했다. 프라하의 공산주의 젊은이들이, 1939년 나찌에 의해 처형된 9명의 학생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이 50,000여 평화적인 시위대는 궁지에 몰렸고, 약 500여명이 경찰에 폭행 당하는가 하면 100여명이 체포되었다.다음날 시위는 계속되었고, 바츨라프 하벨을 선두로 한 반대파들은, 반공산주의 동맹을 조직하여 정부와 협상에 나서 12월 3일 정부 퇴진을 약속 받았다. 소수 공산주의자를 가진 '국민이 인정한 정부'가 만들어진 것이었다. 12월 29일 하벨은 대통령으로, 두부체크는 국회 대변인으로 선출되었다. 11월 17일을 계기로 한 이 시위는 사상자가 없었다는 이유로 '벨벳혁명'이라 불려진다. (1992년 9월 두부체크는 프라하 근교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고, 11월 7일 사망하였다)슬로바키아에서는 자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소수 민족은 독립을 요구하고 있었다. 마침내 양 공화국 수상들과 다른 정치 지도자들은 나라를 두 개로 나누는 것이 최상의 선택임을 받아들였다. 하벨 대통령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국민 투표를 요청했으나 수만 체코슬로바키아인들이 서명한 탄원서도, 연방의회가 국민투표를 어떻게 수행하느냐를 의결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대통령의 재선을 반대한 새 의회의 계속된 노력 끝에 하벨은 대통령직을 사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1993년 1월 1일을 끝으로 체코슬로바키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가 되었고, 하벨은 즉시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엄격한 경제 정책, 관광 산업 육성, 그리고 탄탄한 산업 기반 덕분에 체코는 빠른 경제 회복을 보였다. 실업률은 낮고, 상점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며, 많은 도시가 발전하였다. 그런 모습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어서, 주택난, 심각한 범죄 증가, 극심한 환경오염, 그리고 보건 정책의 악화 등의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민주주의와, 그 기본적인 경제 제도 변환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
  • 경제
  • 국내 총생산 GDP : US$ 2,164 억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17,070
    연 성장률: 5%
    인플레이션: 9%
    주요 생산품: 기계, 운수
    주요 교역국: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 문화
  • 체코인은 꾸밈없고, 온순한 사람들로, 작은 나라치고는 놀라우리 만치 광범위한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정치적 모습을 갖고 있다.- 독일인과 오스트리아인에서 폴란드인과 헝가리아인까지, 자유로운 모습에서 엄격한 전통적인 모습, 또 세계화된 사고방식에서 지독한 국수주의까지....가장 큰 교회는 로마카톨릭 교회이고, 1991년, 체코인 중 40%도 채 안되는 수가 카톨릭교도라고 말했지만,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가는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적다.다음으로 큰 교회는 후스파 교회이며, 그 외 다수의 신교파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이 체코 브레스렌(Brethren)의 복음파 교회이다.프라하에는 6000여명의 회원이 있는, 가장 큰 유태인 집단이 있다: 오스트라바(Ostrava)와 브루노(Brno)에도 소규모 그룹이 있다.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훌륭한 바로크, 아르누보, 입체파 건물등 체코 건축의 웅장함에 감명 받지만, 체코인들은 사라져가는 인쇄술, 종교적 조각품, 인형극장과 같은 훌륭한예술 형태를 더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체코 음악은 클래식에서 재즈와 펑크까지 다양하다. 체코가 낳은 가장 유명한 작곡가, 안토니오 드보르작(Antonin Dvorak)은 미국에서 강의와 작곡을 겸하며 '신세계 교향곡'을 작곡했다. 체코 재즈 연주가들은 2차 세계대전이후 유럽 재즈의 선두에 서 있었으나 공산주의혁명으로 그 빛을 잃었다. 키보드주자 얀 햄(Jan Hamr)은, 미국으로 건너가 얀 해머란 이름으로 1970년대 촉망받는 미국 재즈-록 분야의 주자가 되었다. 벨벳혁명 이후 프라하의 재즈는 특히 라이브로 많이 연주되었다. 테플리스(Teplice)와 같은 엄격한 북부 산업 도시는 체코 펑크 운동의 중심지이다.가장 유명한 체코 작가로는 뭐니뭐니해도 프란츠 카프카를 들 수 있다. 프라하의 독일어 유태인 모임에 속했던 그는 금세기 초 문학적 지도를 그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세계적으로 알려진 '현대' 체코 소설가는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이반 클리마(Ivan Klima) 요셉 스크보레키(Josef Skvorecky)등이다. 그들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야로슬라브 시에훼르트(Jaroslav Siefert)는 1984년 노벨상을 수상하였다.극작가 바츨라프 하벨(Vaclav Havel )은 현재 상당히 큰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코 음식은 독일, 헝가리, 폴란드의 영향을 받아, 기본적으로 중부 유럽풍이다. 만두, 감자, 걸쭉한 소스를 얹은 밥, 그리고 덜 익힌 야채 또는 소금에 절인 양배추 등과 함께 육류가 주류를 이룬다 : 일반적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크네들로-젤로-베프로(knedlo-zelo-vepro : 만두, 소금에 절인 양배추 그리고 구운 돼지고기)가 있다. 미나리씨. 베이컨, 다량의 소금이 일반적인 향신료이다. 그러니 채식주의자와 콜레스테롤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 축제 및 행사
  • 체코에서는 실질적으로 거의 매일이 성자(Saint)의 날이며, 기념일, 축제, 휴일이 많다. 프라하에서는 4월 30일, (마녀를 불태우는) 체코판 발포르기스 전야제가 열리는데, 악귀를 쫓는 기독교 이전의 축제이다. 정치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인 '마녀 불태우기'는, 현재 캄파 섬(Kampa)과 시골 뒤뜰에서 밤새 행해지는 모닥불 파티로 대체되었다. 프라하의 봄을 맞으며 연례 문화 행사들이 이어지는데, 4월과 5월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과 5월의 프라하 국제 도서전이 있고, 9월에는 모짜르트 페스티벌이 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을 끝으로 대부분의 체코의 행사가 마감되는데, 프라하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흥청거림으로 시끌벅적 하다.
  • 여행자 정보
  • 비자: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비자없이 90일간(체크) 체류할 수 있다.
    보건위생: 뇌염 및 바이러스성 라임(Lyme)관절염
    시간대: 한국이 체코보다 8시간 빠르다.
    전압: 220V, 50Hz AC
    도량형: 미터제를 사용(도량형 환산표(영문))
    외래관광객: 1700만 명
  • 경비 및 환전
  • 통화: 체코 코로나(Kc)
    환율: 1달러 = 33.1 코로나
    일반경비
    저렴한 식사: US$2-5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US$4-10
    저렴한 숙소: US$10-15
    중급 호텔: US$20-40 (더블룸 기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보헤미아의 온천, 특히 프라하에서의 온천지역은 다른 어느 곳 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서양 관광객들은 저렴하다고 느낀다. 서유럽 국가와 비슷한 수준의 관광비용을 비교한다면 프라하의 숙소는 좋은 편이다. 값싼 호스텔과 캠프촌에서 숙박하고, 스스로 해 먹거나 팝, 서서먹는 카페테리아를 이용한다면 여름일 경우, 하루 15달러면 충분하다. 민박이나 좀더 나은 호스텔을 이용하고, 싼 음식점,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20-25달러를 예상할 수 있다. 중급 호텔이나 팬션의 더블룸을 이용하고 괜찮은 지역음식이나 양식을 먹을 경우 30-40달러 정도의 예산을세워야한다.프라하에서는 시내 중심에 가까울수록 2배에서 3배 이상이 비싸진다. 반면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신년을 제외하고 여름 시즌이 끝나면 많은 중급이하 호텔의 가격은 1/3이상 내린다. 체코 어디서나 여행자 수표를 쉽게 환전할 수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토마스 쿡에서 수수료 없이 은행 수준으로 환전할 수 있고, 유로 체크는 코메르크니 은행에서 수수료 없이 바꿀 수 있다. 관광도시의 최고급 호텔과 음식점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 유로카드, 다이너스클럽, JCB등의 신용카드가 통용된다. 대부분의 여행사와 기념품점에서도 신용카드를 받지만, 현금을 선호한다. 또한 미국 달러와 독일 마르크도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암시장에의 환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환률이 은행보다 높지 않을뿐더러 통용되지 않는 옛날 돈을 주거나 쓸데없는 폴란드 즐로티를 주는 등 관광객 상대의 사기를 당할 수 있다.식당에서는 5-10%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종업원들이 음식값을 말하면, 손님은 돈을 건네며 팁을 포함해 얼마를 지불한다고 말하면 된다.

  • 여행 시기
  • 관광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 6월과 9월이고, 4월과 10월은 좀 춥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체코사람들은 대부분 7,8월에 휴가를 가는데 이때는 호텔과 관광지가 평소보다 붐비고, 프라하와 크르코노우즈(Krkonose), 타트라스(Tatras)산 휴양지의 호스텔은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다행히 대도시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학생기숙사를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등 값싼 숙박시설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프라하, 부르노, 산악 휴양시설 같은 중심지는 일년 내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른 지역은 10, 11월에서 3, 4월까지는 대부분 성, 박물관, 근교 관광지, 또 숙박과 교통 서비스 등이 중지된다.
  • 주요 여행지
  • 프라하(Prague)
  • 프라하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다. 아주 짧은 방문, 몇 개지역을 연결하는 단기 관광, 그리고 일주일 이상을 소요하면서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여행이 가능하다.프라하의 가장 큰 매력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도심은 900년 역사의 건축 박물관같다. -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19세기에 복원된 것들, 그리고 아르누보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놀랍게도 20세기까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이 역사적인 도시 중심은, 강 서쪽의 흐라드차니(Hradcany)(성주변)와 말라 스트라나(MalaStrana)(소지구), 강 동쪽의 스타레 메스토(Stare Mesto)(구시가)와 바츨라프스케 나메스티(Vaclavske namesti)(웬체슬라스 광장)로 나뉘어지고, 카를교가 이 사이 약 3sq km가량 걸쳐 있다. 보행자 위주로 되어 있으니 이 최고의 멋진 도시를 여행하는데 걷는 것 이상 좋은 수단은 없다. 좀더 멀리 걷다보면 상점과 카페, 박물관, 극장 등이 즐비한 노베 메스토 (Nove Mesto)(신시가)에 이르게 된다; 신화적인 프라하가 태어나게 된 비세흐라드(Vysehrad); 홀레소비체 (Holesovice), 스미코프 (Smichov), 트로야( Troja) , 비노흐라디(Vinohrady. )등이 그 곳에 있다. 최소 12개가 넘는 중세의 성들은 모두 한나절이면 여행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프라하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예술이다; 클래식에서 모던 재즈와 록; 오페라와 발레; 아방가르드 극장; 훌륭한 박물관; 수많은 예술 화랑들....프라하의 가장 큰 단점은 유럽의 가장 유명한 여행지인 이유로, 여름엔 숨막힐 정도로 관광객이 붐빈다는 것이다.가장 쓸만한 숙소는 노베 메스토(Nove Mesto)와 스미코프(Smichov)에서 구할 수 있다.시내 중심에는 먹을 곳이 많지만 스타레 메스토보다는 노베 메스토에서 좀 더 저렴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쿠트나 호라(Kutna Hora)
  • 프라하에서 동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이 도시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전성기에는 보헤미아에서 프라하 다음 가는 도시였다.그 이유는, 이 도시에 매장되어 있던 풍부한 은광맥때문이었는데, 이곳에서 주조된 은화는 그 당시 중부유럽의 주요 통화였다. 현재는 옛 영화의 일부분에도 못 미치지만, 1996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훌륭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카페, 다양한 양식의 성당 그리고 성비투스까지 건물들이 늘어선 중세의 골목길로 치장된 이 파스텔 톤의 도시는 프라하만큼 참기 어려운 유혹이다.쿠트나 호라는 확실히 프라하만큼이나 아름다우며, 사람들은 친절하고, 비용도 저렴하다.역사적인 중심가는 걸어서 돌아볼 수 있을 만큼 그 규모가 작다. 문화에 흠뻑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도시의 멋진 경관에 쉽게 소원 성취할 수 있을 것이고, 섬뜩한 곳을 원한다면 설덱(Sedlec)에, 약 4만 명의 뼈로 장식된 고딕양식의 납골당 묘지가 있다.아름다운 종교 건축을 원한다면, 고딕양식의 성모마리아 사원이나 입구에 바로크 양식 조각품이 있는 17세기 수도원 성 야고보교회와 성바바라 성당, 고미술품이 전시된 얼설린(Ursuline) 수녀원 등을 방문해 보자.이 지역 광업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흐라덱(Hradek) 광업 박물관과, 중세 갱도를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 세계적인 온천수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는 보헤미아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지역으로 아마도 체코에서 프라하 다음으로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도시일 것이다.이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온천이 있으며,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그곳에서 유황온천에 뛰어 들거나 가스흡입시술은 받지 않는다 해도, 입안 가득히 물은 마셔 보자.이 곳의 12개 혼천수에는 소화장애, 신진대사 이상같은 질병치료에 쓰이는 40개 이상의 화학원소가 포함되 있어 설사나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찾아 볼 만하다.이 도시 고유의 특성을 잃어감에도 불구하고, 카를로비 바리는 여전히 빅토리아시대의 분위기가 남아있다. 우아한 가로수와 길들은 평화로운 공원산책 코스를 제공하며, 그림 같은 강 계곡은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을 휘감아 돈다.프라하에서 대도시의 흥청거리는 분위기를 느낀 후 방문한다면, 멋진 자연 속에서 한가한 휴식을 제공하는 이 소도시가 더욱 돋보일 것이다.
  • 크리보클라(Krivoklat)
  • 크리보클라(Krivoklat)는, 베룬카강(Berounka River)이 만든 라크브니키 포톡(Rakovnicky potok)옆의 한가로운 마을이다.방갈로들이 점점이 찍혀 있고,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쌓인, 숲이 우거진 베룬카 계곡을 지나는 풍경을 음미하며 기차로 크리보클라에 가는 것 자체가 이 마을로 오는 즐거움 중 반 이상은 차지한다.13세기 말 지어진 크리보클라 성은 왕족의 사냥처로, 후기 고딕 양식의 교회, 멋진 회당, 그리고 꼭 빠지지 않는 감옥과 고문실 등이 있다. 이 곳에서는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는다. 상류 베룬카(Berounka)유역의 보헤미아에서 가장 때묻지 않은 숲인 크리보클라는, 자연보호 구역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태보존지역이다. 장비와 시간이 있다면, 스크리예(Skryje)까지 베룬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18km의 산행도 고려해 볼만 한다. 그렇게 가다보면 네자부디체(Nezabudice) (자연보호구역의 일부),절벽을 지날 것이다. 네자부디체와 티로브(Tyrov) 마을에는 예전에 감옥으로 사용되다 16세기에 버려진 13세기 프랑스식의 성이 있다. 스크리예(Skryje)의 여름 리조트는 오래된 초가집에 있다. 티로브를 좀 더 자세히 보려면, 계곡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 모라비안 카르스트(Moravian Karst)
  • 그림엽서의 배경이 될 만한 장소에서 사진 찍고 싶다면, 브루노 북부의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지역, 모라비안 카르스트로 가 보자. 이 지역은 협곡으로 조각되어 있고, 지하를 흐르는 풍크바(Punkva)강에 의해 생긴 400여개의 동굴들은 마치 벌집을 연상케 한다. 풍케브니(Punkevni)에서는 20분마다 75명이 그룹을 이루어 동굴에 들어갈 수 가 잇다. 1km 정도 깊숙이 들어가는데, 마코차 에비스(Macocha Abyss.)의 끝까지 이르는 종유석과 석순들의 장관에 감탄사가 연발할 것이다. 거기서부터는 작은 보트로 풍크바 강을 400미터 정도 와서 동굴을 빠져 나오게 된다. 이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다른 동굴로는 카테린스카(Katerinska), 발카르카(Balcarka), 스룹스코-소스브스케(Sloupsko-Sosuvske)등이 있다.원시시대의 흔적을 동굴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모라브스케 슬로바코(Moravske Slovacko)지역
  • 상상을 뛰어넘는 민속예술을 원한다면 모라브스케 슬로바코로 가보자, 이 지역은 중부 유럽의 민속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며 체코 천혜의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이 지역 특유의 정취는 온화한 기후(최상의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합한)에서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편안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이 지방 사람들의 특성에서도 나타난다. 그 결과, 말투, 옷차림, 건물과 건물장식 등에서 나타나는 독특하고 화려한 전통을 느낄 수 있고, 거기에 더해 매년 도처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노래와 춤, 음악은 물론, 전통음식과 지방 토속 와인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킨다.다양하고 화려한 전통의상은 정말 놀랄 만한테, 이는 인접한 마을이라도 마을마다 완전히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집들은 전통방식으로 칠해져 흰색 바탕에 밑동에 푸른색 띠를 두르고 있거나, 또 어떤 집들은 꽃과 새들이 그려져있기도 하다.전통의상과 때론 즉흥적이기도 한 그 지방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지방 축제 때이다. 블라트니체(Blatnice), 스트라즈니체(Straznice), 블츠노프(Vlcnov)를 방문해 보자.와인 산지에서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것은 와인맛보기이다; 이곳의 와인은 가정집의 소규모 와인저장고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페트로프(Petrov)(스트라즈니체에서 남서쪽 3km에 위치)같은 곳에서는 저장고가 지하에 있고, 블츠노브등에서는 저장고가 움막집처럼 생겼다. 호도닌(Hodonin)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프루상키( Prusanky)에서는 와인 저장고가 각기 다른 마을을 이루기도 한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 수마바(Sumava)
  • 크고 고요한 숲, 산성비로 오염되지 않고, 훼손되지 않은 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오스트리아와 독일접경 지대 125km에 걸쳐있는 수마바(Sumava)산을 지나칠 수 없다.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부빈(Boubin) 천연숲은 전혀 훼손되지 않았고, 수마바의 원시상태가 이곳을 독특한 유산으로 만들고 있다. 과거의 사냥으로 인해 이제 남은 유일한 야생동물은 새들뿐이다. 사슴이 가끔 나타나긴 하지만....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산 수마바는, 고원과 그 사이 평원을 갖는 두 개의 둥그런 지역으로, 산행, 트레킹에 이상적이며, 산악지형이 싸이클링에는 맞지 않지만 많은 진흙탕 길은 모험을 즐기는 싸이클링에 흥미롭다. 거대한 블타바는 수마바에서 발원하여 5개의 지류를 이룬다.이 지역을 가르는 두 개의 운하와 다섯 개의 호수는 뱃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텔츠(Telc)
  • 남 모라비아에 있는 매력적인 13세기 도시, 텔츠는 로마네스크 교회의 은신처로 만들어졌다.1339년에서 1604년 말까지 흐라덱의 통치하에 있는 동안 성과 연못들이 지어졌고, 1530년 큰 화재이후 마을의 대부분 집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재건되었다. 이 작은 마을(인구 6000)을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게 하는데 큰 몫을 차지한 것은 아마도 이러한 건축의 통일성때문인 것 같다. 마을의 중심부에는 르네상스양식 성들과 성야고보 교회, 바로크양식의 '예수의 성스런 이름 교회(Holy Name of Jesus Church)'등이 자리잡고 있다.광장의 아름다운 집들 중에 남동쪽 모퉁이 가장 작은 집을 찾아 유심히 보자. 공간 활용이 어떤 것인지 배울 수가 있을 것이다. 북쪽으로 향하면 구도시의 작은 문에 이르는 좁다란 길이 있다. 큰문을 향한 남쪽 방향으로는 13세기초에 세워진 성령교회가 있다.
  • 체스키 크르물로프(Cesky Krumlov)
  • 보헤미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인 체스키 크르물로프에는,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인 중심가가 잘 보존되어있다.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이 곳의 성은, 말굽모양으로 흐르는 블타바 강을 내려다보며 언덕 위에 있다. 차가 없는 역사의 중심지는 르네상스와 바로크식 건물들이 늘어선 좁은 거리로 이루어져 매우 인상적이다. 마을사람 중 반 이상이 르네상스 시대의 의상을 입고, 거리공연, 모의 결투, 인간체스 등을 하며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다.
  • 미쿠로프(Mikulov)
  • 아름다움에 비해 과소 평가된 미쿠로프와 그 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태보호구역, 팔라바(Palava) 와인농장 중앙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남 모라비아 하이라이트중 하나인 미쿠로프에는 훌륭한 기념물이 몇 개 있으나 워낙 hgkdlxm와인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접경지대에 가까워 비엔나로 오갈 때 머무는 곳으로 적합하다. 마을 서쪽에 위치한 성은 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에 의해 불탄 후 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박물관에는 지역고고학 자료와, 자연사 자료, 그림, 무기 등이 전시되 있는데 그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지역 전통 민속과 와인 만드는 공정이다.포도주 저장고에는 중앙 유럽에서 가장 큰 와인 통이 있다.미크로프에는 가장 세력이 큰 유대교 집단이 있었는데, 2차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시절을 겪는 동안 그 수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유대교당이 남아있다. 또한 15세기 유태인 묘지도 있다. 마을 중앙 광장에는 르네상스와 바로크양식의 집과 교회가 많이 있는데, 마을 회관, 낙서가 있는 교회 부속건물, 그리고 Dietrichstein가족묘지등이 그것이다.하이킹 광이라면 폐허가 된 성들과 미쿠로프 지역의, 멋진 경관을 가진 주변 언덕에서 하이킹을 해보자.
  • 즐라타 코루나(Zlata Koruna)
  • 블타바 너머 있는 조그만 마을, 즐타바 코르나에는 이 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딕 건축물 중 하나인 시토 수도원이 있는데 이 수도원은 1263년 프레미슬 오타카2세가 이 지역에서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마을의 주 광장은 실제로 수도원 안쪽에 지어졌다. 원래 성스러운 가시관이라 불렸으나, 그 후 부강해지면서 수도원은 금관(Gold Crown)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마을 이름의 유래). 1420년 후스파에 의해 손상되었다가 후에 복구된다. 13세기말에 완성된 수도원 성당은 다시 복구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고딕양식이 손상되지 않았다.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딕양식 건축물로 된 남부 보헤미아 문학 박물관에 가보자. 이에 못지 않게 흥미로운 곳은 수도원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의 예배소와 고딕 교회이다.
  • 레저스포츠
  • 체코의 언덕과 낮은 산들은 하이킹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특히 서남부 보헤미아와 북부 보헤미아의 크르코노즈(Krkonose) 산이 각광받는 하이킹 지역이다. 등반가들은 북부 보헤미아, 라베의 사암 암벽으로 가는 것이 좋고, 동굴탐험가들은 부르노 북부 모라비안 카르스트 지역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보트 타기에 가장 좋은 강은 사자바로, 경치는 좋지만 물이 오염됐다. 체코에는 스키타기 좋은 곳이 많이 있고 비교적 저렴하지만, 시설은 서유럽과 비교해 미흡하고 코스 길이가 길다. 빌려주는 장비는 질이 낮으므로 자신의 것을 직접 가져가는 것이 좋다. 1월에서 4월초 사이, 크르코노제에 위치한 스핀들뤼프 믈린(Spindleruv mlyn)에 가면 최상의 스키장을 만날 수가 있다 : 수마바에는 최고의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있다.
  • 체코로 가는 길
  • 국제선 항공은 모두 프라하에 도착하며, 오래된 국영 항공사 CSA (Ceske aerolinie)를 비롯해 20여 개가 넘는 외국 항공사들이 전세계로 연결된다. 프라하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은 저렴하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왕복 항공권으로 오는 것이 좋다. 기차는, 서유럽에서 체코로 오는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18개 노선이 있다.육로로 온다면 30개 이상의 입국로가 있으며,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추세에 있다.
  • 국내 교통편
  • 프라하-오스트라바, 프라하-브르노를 잇는 정기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다. 고속버스가 더 빠르고 편리하지만, 체코의 철도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로 거의 모든 지역을 운행한다.기차보다 버스가 더 비싼 편이지만, 유럽기준에서 보면 둘 다 싸게 느낄 것이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로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프라하에서는 도보나 트램,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