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일정

Day 1 인천/경유지/베니스/코르바라 석식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베니스 공항에 도착합니다. 베니스 공항에 준비된 차량을 이용하여 코르바라로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 뒤 휴식을 취합니다.

베니스 - 코르바라: 차량이동 약 3시간

숙박: 3성급 호텔 혹은 동급 (트윈/더블룸 기준)

Day 2 푸에즈 오들 조식, 석식

오늘은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몸을 풀고 알타비아 No.2 맛보는 날입니다. 가파른 가르데나시아 산길을 지나, 넓은 초지가 펼치진 푸에즈 오들 자연보호구역의 푸에즈 산장(2,475m)에 도달하면 점심을 먹습니다. 라틴어로 '바늘'을 의미하는 이 가파른 산괴들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호사로 느껴집니다. 그 후 3시간의 가벼운 내리막길을 걸은 뒤 코르바라에 있는 숙소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합니다.

트레킹: 6-7시간 

숙박: 3성급 호텔 혹은 동급 (트윈/더블룸 기준)

Day 3 셀라 산괴 조식, 석식

본격적인 트레킹에 돌입하는 날입니다. 조식을 마친 뒤 길에 접어들면 곧 셀라 산괴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장엄한 산들의 요새는 경이가 가득한 돌로미티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입니다. 오전 중에 피씨아두 폭포로 도달하여 휴식을 취한 뒤, 피씨아두 산장을 향한 여정을 계속합니다. 셀라 산괴 북쪽에서 위치한 이 산장에서는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피씨아두 계곡에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밤을 지냅니다

트레킹: 4-5시간 

숙박: 다인실 산장

Day 4 피즈 보에 조식, 석식

아침식사를 마친 뒤 트레킹을 재개합니다. 가파른 산길이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안테르사스 산(2,900m)과 피즈보에(3,152m)로 이어지는 여정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은, 셀라 산괴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피즈보에에 도달한 순간 보상으로 돌아옵니다. 바라만 보며 감탄하던 장엄한 산들을 발 밑에 두는 경험은, 오직 땀 흘린 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값진 상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카파나 파사 산장에서 점심을 마친 뒤, 산장으로 떠납니다. 천연 발코니에 풍경을 바라보며 힘들었지만 값졌던 하루를 마칩니다

트레킹: 6-7시간

숙박: 다인실 산장 

Day 5 마르몰라다 조식, 석식

식사를 마친 뒤, 파소 파르도이를 거쳐 파소 페다이아로 향하는 여정으로 시작합니다. 이 여정은 'Viel del Pan', 즉 '빵의 길'이라 불리는 길인데, 예전에 밀가루 상인들이 수공예품과 꽃 등을 거래하기 위해 이 길을 걸었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어제의 거친 산길과 달리 편안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돌로미티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르몰라다 산(3,342m)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기에 더욱 즐거운 여행일 될 것입니다. 빙하를 숄 처럼 두른 채 페다이아 호수를 내려다보는 고고한 여왕의 자태 앞에 그 동안의 피로는 잊혀질 것입니다. 페다이아 호수변을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트레킹: 7-8시간 

숙박: 다인실 산장 

Day 6 파소 데 옴브레타 조식, 석식

오늘은 강, 숲, 목초지를 곁에 둔 목가적인 트레킹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산행은 말가 시에펠라 농장을 지나친 뒤 시작됩니다. 말가 옴브레타(1,904m) 농장을 지난 뒤, 보다 여유로워진 길을 걸으며 '발레 옴브레타', 즉 그림자 계곡으로 입장합니다. 마르몰라다 산의 그림자에 이름을 딴 이 계곡을 따라 오노리오 파일러 산장(2,074m)에 도착한 뒤, 오늘의 하이라이트 파소 데 옴브레타(2,702m)로 올라갈 차비를 마칩니다. 가파른 산길을 넘는게 쉽지는 않지만 돌로미티의 여왕을 보다 비슷한 눈높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피로를 씻어줍니다. 

트레킹: 6시간 

숙박: 다인실 산장

Day 7 발 데 레 시엘레 조식, 석식

동쪽으로 향하는 목초지 길을 걸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암벽 지대를 지나 이번 여정의 마지막 고비인 파스 데 시엘레 고개(2,683m)를 지납니다. 발레 디 티스카 계곡으로 향하는 이 가파른 여정은 돌로미티 지역에서도 가장 극적인 경사면으로 손꼽힙니다. 이 길은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기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푸치아데 산장에 도착한 뒤 차량에 탑승한 뒤 호텔로 이동하여 알타비아 No.2 전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트레킹: 4-5시간 

푸치아데 -  팔차데: 차량이동 약 30분

숙박: 3성급 호텔 혹은 동급 (트윈/더블룸 기준)

Day 8 팔차데/베니스 조식 
오전에 베니스로 이동합니다. 베니스에서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Ai Pini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맡겨 놓고 버스 티켓 또는 24시간 day pass를 끊고 베니스 여행을 시작합니다. 베니스는 길을 잃고 헤매기에 가장 환상적인 도시입니다. 사실 베니스 현지인들은 방문객들에게 지도 없이 돌아다녀보라는 조언을 종종 한다고 합니다. 베니스는 그렇게 돌아다니기에 복잡한 곳일 수도 있지만, 미로같은 좁은 골목들과 운하들이 바로 베니스를 아름답게 만드는 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작가인 Luigi Darzini는 뉴욕 타임즈에 베니스를 "의심의 여지 없이,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묘사한 바 있습니다.

팔차데 - 베니스: 차량이동 약 3시간

숙박: 4성급 호텔 Ai Pini Hotel 혹은 동급 (트윈/더블룸 기준)

Day 9 베니스 조식

베니스에서의 자유시간을 보낸 뒤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Day 10 인천

인천 공항에 도착합니다.

- 상기 일정은 현지 상황의 변화, 또는 정해진 일정보다 여행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여정이 생길 경우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