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의 건축물 중 하나인 만리장성

만리장성

굽이굽이 푸른 숲에 끊임 없이 이어진 황토색 돌담. 담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더 웅장한 느낌을 지닌 건축물. 바로 중국의 만리장성이다. 영어로는 The Great Wall. 만리장성은 그 이름에서부터 압도적인 크기를 표현하고 있다.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에게 필수 볼거리가 된 만리장성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 인다.

인공위성에서 관측 가능한 인공건축물

만리장성의 본래 목적은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한 성벽이다. 진나라 시황제가 북쪽의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았으며, 명나라 때에는 몽골족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진나라 시황제보다 훨씬 전인 춘추시대부터 북쪽 변방에 부분적으로 성벽이 건축되고,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시황제 시대에 이르러 부분부분 위치한 성벽들 사이를 연결하고 증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리장성은 외세의 침입방지라는 군사적인 역할 이외에도 문화적인 경계선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유목문화와 농경문화, 중원과 변방을 나뉘는 경계선의 역할을 하는 것이 인조건축물이라니 놀랍지 않으가! 산맥이나, 강 이남, 이북 지역과 같이 지리적인 요소에 의해 나뉘어 생활양식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조금은 더 일반적이라고 생각되니 말이다. (물론 만리장성이 높은 산세를 따라 건축되었다는 지리적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다.)


만리장성의 길이는 지도상의 연장 길이가 약 2,700km이며, 성벽 중간 중간 갈라져 나온 지선들까지 모두 합치면 그 길이가 약 5,000 ~ 6,000km에 이른다고 한다. 1리(里)의 길이가 약 392.7m 이니, 지도상의 연장 길이인 2,700km는 10,000리(里)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선의 길이까지 모두 더하면 10,000리(里)인 3927km를 훨씬 웃도는 길이이다. 인공위성에서도 관측할 수 있는 인조건축물이라고 하니, 역시 대륙의 건축물이라 할만하다.


▶ 인공위성에서도 관측할 수 있다는 만리장성 전경

Photo by Sunkyeom Kim

만리장성, 호한이 되기 위한 관문인가! 세계 최대의 무덤인가!

不到長城非好漢(만리장성에 가보지 않으면 호한이 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만리장성에서 바라보는 끝없이 펼쳐진 성벽의 모습을 보며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다는 뜻으로, 만리장성에 대한 중국인들의 자부심과 사랑을 알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이토록 거대한 건축물이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만들어졌으리 없다. 수 많은 백성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노력을 쏟아 붓고, 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뒤따랐다. 실제로 만리장성을 위해 동원된 백성 중 상당수는 이 곳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만리장성. 호한이 되기 위한 관문일까, 세계 최대 규모의 무덤일까?

만리장성 가는 길

만리장성은 동쪽의 산하이관에서 서쪽의 자위관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성벽이다. 이 중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만리장성을 보기 위해 가는 곳은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8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팔달령이다.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만리장성의 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이다. 팔달령입구에서 만리장성까지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도보로 가도 좋고, 케이블카나 화차(열차와 비슷합니다)를 이용해 가도 좋다.


▶ 만리장성에서 쉬고 있는 여행자들


▶ 산등성이를 타고 끝없이 이어져 있는 만리장성

글 홍세미
사진 김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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