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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디체리

폰디체리의 특별한 매력

폰디체리는 첸나이에서 버스로 약 3시간 반, 마말라뿌람에서는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이다. 이 곳에 도착하면 여기가 인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깨끗한 거리와 골목에 흠찟 놀란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이곳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유럽풍으로 지어졌으며, 거리 이름도 불어식이다. 불어를 구사하는 인도인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70년대부터 유럽사람들한테 나름 유럽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인도적인 색을 느낄 수 있는 휴양지로 각광받아왔다고 한다. 뱅갈만의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이 곳에서 평화로운 분위기 속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충분하지만, 이 곳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자들을 아름다운 풍경이나 유적을 감상하기 보다는 아쉬람, 오로빌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겐 더욱 흥미있는 곳이다.




폰디체리 즐기기

폰디체리는 작고 고요한 곳으로, 반듯하게 구획된 거리나 해변이 인상적이다. 도시는 크지 않아 도보로도 충분히 둘러 볼 수 있으며, 혹은, 자전거를 대여하여 다닐 수 있다. 폰디체리 여행의 시작점인 정부광장은 넓은 잔디 광장으로, 이 곳을 오가는 사람을 둘러보기 좋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현지인들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소소한 일상을 누리기에 제격이다. 정부 광장의 외곽에는 폰디체리 박물관이 있으며, 주로 폰디체리의 역사를 살펴보거나, 남인도 여러 왕조들의 유적을 관람할 수 있다. 인도 전역의 아쉬람 중 가장 쾌적하고 체계적이라고 명성이 자자한 ‘스리 오로빈도 아쉬람’은 직접 숙소와 식당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우 훌륭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폰디체리의 해변은 지중해의 소도시를 연상시킨다. 해변에는 랜드마크인 간디 동상이 서있고, 과일, 꼬치 등을 파는 현지인들이 보인다. 바다를 바라보며 달콤한 언어를 속삭이는 현지인들도 보이고, 낚시를 하는 이들도 있다. 해변은 모래 사장이 없이, 바위로만 이루어져 있고, 파도가 쎄서 해수욕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여유나 해질 무렵의 아름다운 일몰은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 입니다.



Photo by Jeongeun Ann

행복 공동체, 오로빌(Auroville)

폰디체리에는 40개국 이상 약 2천여 명이 모여 사는 ‘오로빌’이라는 공동체가 있다. 인도의 사상가 스리 오로빈도와 그의 영적 동반자인 마더의 신념을 따라 세워진 생태 공동체로, 모든 사람이 더불어 행복입게 사는 이상을 꿈꾼다. 서로 다른 종교와 인종, 성별, 문화 그 모든 것을 넘어 인류의 조화와 화합을 추구하기 위해 사막 땅을 개척하여 만들어 진 이 곳은 계급차별이 없는 곳. 인종이나 종교, 세대의 구분도 없다. 텔레비전이나 냉장고가 없는 것은 물론 화폐도 없는 곳이다. 오로빌 내의 가장 큰 볼거리는 마트리만디르(Matri Mandir)이다. 오로빌의 이상을 상징하는 이 구조물은 약 124개국의 대표가 참석한 기공식에서 모든 참석국에서 퍼온 흙이 모인 자리에 건설되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절정을 이룬다.





오로빌은 개별 방문보다는 투어를 통해 방문하는 편을 더욱 효율적이며, 폰디체리 주 관광청과 스리 오로빈도 아쉬람에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폰디체리에서 출발하는 이 투어는 오로빌 마을에 도착하여 투어리스트 리셉션 센터를 방문한 후, 오로빌 관련 비디오 시청, 마뜨리 만디르 관람 순으로 진행 된다. 또한, 오로빌 공동체 안에는, 현재 약 20명 정도의 한국인이 주민으로 살고 있다. 이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싶다면, 오로빌 내에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 수도 있다.

글·사진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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