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웬조리 4,000m 높이 이상에서 볼 수 있는 아프리카 적도의 만년설

르웬조리 트레킹

적도에 위치한 이 광대한 산악지대의 기후는 열대기후에서부터 사바나기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발고도 1,676m에서 5,109m 사이에 위치한 르웬조리 국립공원은 원시림에서부터 대나무림, 철쭉과의 상록수림 등이 고도에 따라 여러 식생지대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많은 식물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에서 생태학적으로 중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르웬조리

적도에 위치한 이 광대한 산악지대의 기후는 열대기후에서부터 사바나기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해발고도 1,676m에서 5,109m 사이에 위치한 르웬조리 국립공원은 원시림에서부터 대나무림, 철쭉과의 상록수림 등이 고도에 따라 여러 식생지대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많은 식물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아프리카 문명의 기원이 된 나일강 줄기를 거슬러 올라 끝에 다다르면 아프리카의 중심에 ‘달의 산’이라 불리는 르웬조리가 있다. 수만 년간 사라지지 않는 눈으로 적도의 생명을 키워온 르웬조리는 빙하시대 이후의 고산식물과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환경, 생태학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르웬조리 국립공원은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우간다 서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1994년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에 등록되었을 만큼 그 경관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르웬조리는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고도에 만큼 다양한 식생이 살고 있다.


르웬조리의 탄생

르웬조리는 아프리카의 다른 고산들이 화산 활동에 의해 생긴 것과는 다르게, 르웬조리 산맥은 지질활동으로 생겨났다. 르웬조리는 해발고도 4,496m 이상 되는 25개의 산을 포함하며, 빙하와 만년설에 덮인 30여 개의 봉우리가 있다. 르웬조리의 마르게리타(Margherita) 봉은 해발 고도 5,109m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킬리만자로 산, 케냐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으며, 그 중 가장 오르기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초목이 우거지고 폭우가 쉽게 내리며 진흙지대가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르웬조리 국립공원에는 마르게리타 봉 이외에도 5,000m 이상의 봉우리가 2개 더 있고 4,000m 이상의 봉우리가 상당하다.


▶ 르웬조리 4,000m 높이 이상에서 볼 수 있는 아프리카 적도의 만년설

Photo by Exodus

르웬조리 국립공원은 개인적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때문에 트레킹을 원하는 사람들은 관리사무소에서 산행 신청을 한 후 가이드, 쿡, 포터들을 배정받아 이들과 함께 산행을 해야 한다. 르웬조리 내의 모든 산장에는 기본적으로 여행자용 숙소, 포터와 가이드용 숙소, 조리용 건물,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산장의 관리는 먼저 도착한 포터들이 청소를 해 준다. 숙소에는 식사용 테이블과 침대, 매트리스가 갖추어져 있으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초를 사용하거나 개인 랜턴을 사용해야 한다. 물은 주변 계곡에서 구할 수도 있고 수도가 설치된 곳도 있지만 끓여먹어야 안전하다.

희귀동물의 낙원 르웬조리

르웬조리 산맥은 식물학자들 사이에서 화려한 식물의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다. 고도에 따른 식물 분포의 변화는 히말라야, 알프스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낮에는 적도의 강한 태양 빛이 대지를 덥히고 밤이 되면 만년설의 한기가 내려앉는다. 하루에 20도가 넘는 온도 차이를 견뎌내는 르웬조리의 식물들은 특이한 형태로 자라난다. 그 중 가장 놀라운 종은 상록수 heathers와 세네시오스 senecios, 로벨리아 lobelias 인데, 이 거대한 식물은 뾰족한 산맥의 풍경 속에서 태고의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르웬조리 국립공원의 삼림이나 대평원에는 다양한 식생이 존재하며 나무타기 사자와 붉은 물소, 그리고 봉고 등 희귀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리고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동물들도 있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걸쳐 내전이 일어났을 때 아프리카 코끼리는 상아를 얻으려는 밀렵군에게 살육되어 현재 멸종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 아름다운 르웬조리 산군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 유네스코는 우간다의 각 정파와 국제비정부기구(NGO)가 협의 하여 공원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긴 꼬리 원숭 로에스트게논, 침팬지 등 다양한 포유류는 르웬조리 산지를 대표하는 동물이다.

▶ 코펠로 산장(Kopello Hut)에서 바라보는 밀림지대와 빙하호수의
멋진 경관

▶ 구불거리는 개울 그리고 습지가 펼쳐진 진흙구간을 지나는
트레커들

우간다 생명수의 근원지

르웬조리 산군 중 가장 크고 높은 봉우리는 스탠리산(Mt, Stanley)이다. 스탠리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는 주변 여러 고봉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섞여 작은 산천을 이루어 4km 하류의 에드워드 호수(Lake Edward)와 앨버트 호수(Lake Albert)로 흘러 내려간다. 이 물줄기로 약 50만 명의 우간다 주민들은 물론, 이곳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이 살아간다. 이 만큼 르웬조리는 우간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르웬조리에는 습지가 많다. 그래서 8일간의 산행 중 3일 정도만 등산화를 신을 수 있고 나머지 진흙구간을 지날 때는 모두 허리까지 닿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그 만큼 르웬조리는 습도가 높아 다양한 생물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0cm가 넘는 지렁이, 뿔 세 개 달린 카멜레온, 그리고 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야생 원숭이는 르웬조리가 야생적인 적도의 아프리카 밀림임을 말해주고 있다.


▶ 밀림지대 사이로 보이는 높이 솟은 Muitinda Peak

Photo by Exodus

트레킹 Best 시즌

동부 아프리카에 있는 내륙국 우간다는 평균 해발고도가 1,000m~1,200m에 이르는 고원지대다. 때문에 연평균 기온이 20도일 정도로 적도 근방에 있는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연평균 기온이 낮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독특한 기후에 따라 건기(1월~2월, 6월~9월)에는 대부분 비가 오지 않으며 우기(3월~5월, 10월~12월)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소나기를 쏟아낸다.

르웬조리 최상의 트레킹 시즌은 비가 적게 오는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 그리고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다. 트레킹 베스트 시즌이 건기에 속하지만, 르웬조리는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어서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에 대비해야 한다.


글 남형윤
사진 Ex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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