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백설공주가 나올 것만 같은 중세 모습 그대로의 알카사르 (Alcazar)

세고비아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에는 자연 경치가 아름답고, 중세의 고성이나 폐허가 남아있는 고풍스러운 곳들이 많은데, 세고비아도 그 중 한 곳이다. 원래 로마인이 구축한 도시였으나 8세기에 무어인이 점령한 후 이슬람의 지배를 받다가 11세기 알폰소 6세에 의해 기독교 세력에 놓이게 되었다.

고딕 스타일의 대성당을 비롯해서 성채와 왕궁 등 로마시대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는 세고비아는 198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구시가지 북서쪽의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세워진 성 알카사르. 세고비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이 성은 전략적인 요충지로 쓰이던 요새를 11세기 알폰소 6세가 개축한 후 수세기 동안 여러 번 증-개축이 이뤄졌다. 현재의 성은 1862년 화재로 불타버린 것을 새롭게 복원한 것이다.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월트디즈니의 만화영화 백설공주의 모델이 되었던 곳으로 더 유명하다.
이따금씩 나타나 성 주변은 선회하는 까마귀와 성 아래로 펼쳐지는 전원 풍경은 금방이라도 동화 속 공주가 나타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성 내부에는 중세의 무기와 가구, 갑옷, 회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성당의 귀부인 세고비아 대성당(Catedral)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세고비아 대성당은 석양을 받으면 금빛으로 빛나기에 ‘귀부인’ 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련되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스페인 후기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며 1525년 건축되기 시작해 250년 후에나 완성되었다. 성당 부속박물관에는 미술품과 보물등이 전시되어 있다.

▶ 대성당의 귀부인 세고비아 대성당(Catedral)

▶ 수도교

수도교는 세고비아에 남아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시내에서 17km 떨어진 산에서 흐르는 물을 시내로 끌어오기 위해 축적되었다.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2천년 동안 세고비아를 지켰으며, 세월의 흐름도 잊은 채 지금까지도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남아있다.
길이 728m의 168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수도교는 시멘트나 접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화강암만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로마시대 토목기술을 한 곳에 집약해 놓은 것이다. 사진으로도 그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우며, 세고비아에 도착하자마자 어디서든 보이는 거대하고 웅장한 모습에 많은 여행자들은 감탄하곤 한다.

똘레도

역사의 도시가 아닌 스페인 역사 그 자체

카스티야 지방의 옛 수도 똘레도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문화가 공존하며,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아직도 중세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의 주무대인 이곳에서는 지도에도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은 작은 골목들을 탐험하며, 다양한 모습의 돈키호테와 산초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스페인 국영호텔 파라도르에서는 똘레도를 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똘레도 중심부에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서 있는 똘레도의 대 성당은 스페인의 수석 성당으로 인간이 만든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규모나 세련미, 그리고 화려함 등 유럽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있으며, 전형적인 고딕 양식이 그러하듯 똘레도 대성당도 두 개의 탑이 양쪽에서 서로 대칭을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나 한쪽만 완성된 채 남아있다. 언제나 많은 관광객으로 혼잡스러우니 일찍 둘러보는 것이 좋다.


▶ 파라도르 호텔에서 바라본 똘레도 전경

Photo by Eunji Lee

글·사진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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