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 안긴 노이슈반슈타인 성. 겨울에도 매혹적인 자태를 잃지 않는다.

퓌센

마치 동화책 그림으로나 나올 법 한 풍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 퓌센. 퓌센은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매년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디즈니 성의 모델로 잘 알려진 ‘노이슈반슈타인 성 (Schloss Neuschwanstein) 을 보기 위함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 성은 바이에른과 알프스 바위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나무 숲에 둘러 쌓여 있어 화려한 색감을 뽐낸다.
특히 가을엔 노랗고 붉은 색으로 치장을 하는데, 그 색이 정말 환상이라 관광객들이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할 정도.
동화 속 주인공이 그대로 튀어 나올 것만 같은 환상의 도시 퓌센으로, 짧지만 긴 여행을 떠나 보자.

동화 속으로 들어가기

퓌센 역에서 성까지는 약 5km 가량 떨어져 있다.
걸어가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체력에 자신이 있고 날씨가 좋다면 전원의 한가로움을 느끼며 도보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이동방법 일 것이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할 경우 가장 일반적인 교통 수단은 버스이다. 퓌센 역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성으로 가는 버스인지 확인 후 탑승, 성 아래의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주차장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까지는 도보 또는 미니버스, 혹은 마차를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이동 시 약 30분 가량 소요되며, 마차는 호텔 뮐러 근처에서 출발한다. 미니버스는 호텔 리슬에서 출발.
가장 마음에 드는 이동 방법을 선택하여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 보자.



Photo by Germany Tourism

바그너 오페라의 무대, 노이슈반슈타인 성

독일 뿐 아니라 유럽에서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노이슈반슈타인 성. 마치 동화 혹은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이 웅장하고 로맨틱한 성은, 중세 기사 전설에 매료된 바이에른의 국왕 루트비히 2세에 의해 건축되었다. 낭만적이면서도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이 성을 매우 성스럽고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여겨 자신의 사후 부수어 없애 버릴 것을 희망했다 한다.
처음 성을 짓게 된 계기는 바그너의 음악 때문이었는데, 독일의 보석과 같은 작곡가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한 루트비히 2세는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탄호이저’ 등에 나오는 주인공의 삶을 열망했다.

특히 그들이 살고 있는 성을 가지고 싶어 했는데, 그의 간절한 바람이 현실로 바뀌어 1869년, 바위산에 성을 건축하기 시작한다.
건축 기간은 약 17년 정도이며, 당시 기술력을 총동원해 만들어진 이 성은 본질적으로는 바그너의 오페라 무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매년 바그너 콘서트가 열리는 가수의 방 (Singers Hall) 은 오페라 ‘탄호이저’ 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장소로,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Photo by Germany Tourism

화려함의 극치, 호엔슈반가우 성

알프 호수를 바라보는 언덕에 세워진 노란색 네오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이 성은,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세운 성 이다. 원래 이곳은 슈반가우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영지였으나 1833년, 막시밀라안 2세가 이를 사들여 이 성을 지었다.

그는 이 성을 건축가가 아닌, 무대 장식가에게 맡겨 만들었는데, 막시밀리안 역시 오래된 전설을 좋아해 벽에는 중세의 영웅담을 그리도록 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어린 시절을 이 곳에서 보낸 루트비히가 노이슈반슈타인 것을 지은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루트비히는 이 성에서의 로맨틱한 생활을 즐겼다고 하는데, 성의 내부는 동양의 미술품과 여러 진귀한 예술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특히 왕의 침실 천장에는 하늘이 그려져 있는데, 조명을 이용해 별빛이 반짝이도록 되어 있다. 3층의 음악실에는 루트비히 2세와 바그너가 함께 쳤다는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다.

글 손혜선
사진 독일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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