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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과 스키의 천국, 오스트리아의 노크베르게 생물권보호구역

생물권 보호구역(Biosphere Reserve)은 유네스코에 의해서 지정된 보호구역이다. 야생 지역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립공원과 달리 생물권 보호구역은 보호되는 동물들을 사육하고 식물들을 경작하는 곳이다. 즉 생물학적, 문화적 다양성을 보존하면서 가꾸는 곳이다. 오스트리아의 카린시아(Carinthia) 지방에 있는 노크베르게 생물권 보호구역(Nockberge Biosphere Reserve)을 통과하는 산맥이 잘츠부르크와 스티리아까지 뻗어 있다. 이곳은 가족들이 봄여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스키를 탈 수 있는 천국이 된다.

“노크베르게 국립 공원에서 노크베르게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전환”
노크베르게 생물권 보호구역((Nockberge Biosphere Rserve)은 원래 노크베르게 국립 공원(Nockberge National Parkd)이었다. 이 국립공원은 1987년 1월 1일에 개장했는데 면적은 184km2로 그중 77.3km2 핵심 지역은 고산 지역이고 106.7km2 외부 지역은 광대한 산이다. 2004년 11월 16일, 카린시아 국립공원 위원회는 유네스코 개념에 따라 국립공원을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전환했다.
야생 지역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립공원과 달리 생물권 보호구역에서는 각종 동물과 식물이 경작된다. 노크베르게(Nockberge)는 수세기 동안 고산 목초지 농업이 행해졌고 소, 양, 염소, 말 등 고산 목초지의 동물을 사육해왔다. 또한 69종의 조류(이 중 13종은 멸종 위기에 처한 "적색 목록"에 포함되어 있음)가 이곳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100종 이상의 버섯과 수많은 포유류, 양서류, 어류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생물권 보호구역은 무조건 인간의 접촉을 막는 것이 아니라 생물들을 보호하고 경작하고, 사육시키며 탐색 및 교육을 한다. 노크베르게(Nockberge) 생물권 보호구역은 세계 120개국에 있는 651개 생물권 보호구역 중 하나다.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필라흐(Villach)와 클라겐푸르트(Klagenfurt)이다.

“노크베르게 트레일 하이킹”
노크베르게 생물권 보호지역에는 128km 길이의 하이킹 트레일이 있다. 이 트레일은 Aineck - Katschberg 및 Seeboden 사이의 8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절한 곳에 숙박 시설이 있어서 하이킹 하기에 편리하다.여름에는 수 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지는 길을 따라 Turracher Höhe, Falkert, Hochrindl 및 Innerkrems 산으로 갈 수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하이킹 하기에 좋은 코스다.

“가족들이 함께 하는 팔케르트의 하이디 알름(Falkert, Heidi Alm)
생물권 보호 구역에 있는 Falkert의 Heidi Alm 산악 리조트는 가족 휴가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여름휴가 때는 이곳의 고원에서 하이킹을 할 수도 있고 ‘하이디의 마운틴 월드(Heidi's Mountain World)’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곳은 가족들의 천국으로 어린이 모험 공원이 있다. 야생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숲을 통과하는 모험 트레일, 거대한 미끄럼틀, 양어장 등이 있다.
겨울에 오면 스키를 탈 수 있다. 가족 스키장은 Nockberge 산맥 중심부의 해발 1,700~2,300m 사이에 있으며 Falkert의 Heidi Alm 산악 리조트 주변으로 확장된다. 하이디 알름은 스키리조트는 어린이와 함께 오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곳이다.

“노캄 로드 여행의 출발지, 에베네 라이헤나우(Ebene Reichenau)”
에베네 라이헤나우(Ebene Reichenau) 시의 일부는 노크베르게 생물권 보호구역(Nockberge Biosphere Reserve)에 속한다. 에베네 라이헤나우(Ebene Reichenau) 자치체는 투라허 회헤(Turracher Höhe) 고개 기슭에 있으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노캄 로드(Nockalm Road) 여행의 출발지다. 이곳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목가적인 산악 고원 지대인 투라허 회헤(Turracher Höhe)가 있고 스키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바트 클라인키르하임(Bad Kleinkirchheim)의 스파및 겨울 스포츠 리조트는 여기서 몇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하이킹의 출발지이며 스키 리조트인 투라허 회헤(Turracher Höhe)”
이곳은 목가적인 산과 호수 고원으로, 다양한 하이킹 프로그램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겨울이 되면 투라허 회헤(Turracher Höhe)와 팔케르트(Falkert)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11월부터 4월 사이에 2,205m 높이의 투라허 회헤(Turracher Höhe)는 최대 2,205m의 슬로프, 목가적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 겨울 하이킹 코스,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는 산 호수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천국이 된다.

“문화 및 이벤트도 볼 수 있는 펠트키르헨(Feldkirchen)”
노크베르게(Nockberge) 산맥의 산기슭 덕분에 펠트키르헨(Feldkirchen) 주변 지역은 완만하게 언덕이 많아 하이커들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천국이 된다. 펠트키르헨(Feldkirchen)의 Bamberger Amthof는 펠트키르헨 최고의 문화 및 이벤트 센터로 콘서트, 강좌, 전시회, 연극 공연이 열린다. 여름에는 투숙객과 현지인 모두 Lake Flatschacher See와 Lake Maltschacher See로 모여든다. 이 두 호수는 카린시아 지방에서 가장 따뜻한 수영 호수로 알려졌지만 겨울에는 모두 얼어서 아이스 스케이터, 아이스하키 선수, 전통 컬링 선수들의 천국으로 변한다.

“물을 따라 가는 하이킹, 힘멜베르그(Himmelberg)”
구르크 계곡(Gurk Valley)의에 힘멜베르크(Himmelberg) 자치제에는 최대 100개의 샘에서 물이 솟구치고 있고 자연의 작은 기적인 티벨(Tiebel) 샘이 있다. 가장 순수한 식수는 최대 100개의 샘에서 오시아허 호수(Lake Ossiacher See) 방향으로 흐르며, 오랫동안 이 샘물은 100개 이상의 공장, 대장간 및 작업장을 움직였다. 하이킹 코스는 물을 따라 힘멜베르크(Himmelberg)에서 티벨(Tiebel) 수원지까지 이어진다. 3시간 동안의 하이킹 투어 동안 수많은 자연의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힘멜베르크 지역에서 편안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해발 1000m에 위치하고 숲이 무성한 라센(Lassen)이 좋다.

“나무와 함께 하는 그네사우(Gnesau)”
그네사우는 나무가 매우 많고 목재가 중요한 원자재다. 약 7,900헥타르 면적의 59%가 숲으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20개의 전광판에 토종 수종을 설명하는 5km 길이의 교육 산책로가 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수백 년 된 농가, 카린시아 최초의 수목원, 복잡한 나무 인형, 나무껍질 오두막, 방앗간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어린이를 위한 가이드 모험 산책이 제공되고 등산로와 잘 발달된 산악자전거 및 사이클 트랙 네트워크도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