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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중에 만나는 가장 큰 아름다운 마을, 마낭

마낭(3519m)은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중에서 만나는 가장 큰 마을이다. 안나푸르나 산맥 북쪽 지역의 절벽 가장 자리에 있는 이 마을은 건조하고 황량한 풍경이지만 아름답다. 그러나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문화와 생활은 활기차다. 이곳은 깊은 산맥에 있지만 많은 트레커들이 들르는 곳으로 토롱 라 패스로 가거나 틸리초 호수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에서 마주치는 포근하고 활기찬 마을”
마낭(Manang)은 안나푸르나에 파묻힌 네팔에서 가장 외딴 마을 중 하나지만 아름다운 마을이다. 마낭에는 약 6, 7천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은 토롱라 토롱 라(Thorong La) 고개를 오르기 전에 높은 고도에 적응하기 위해 마낭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는 그들을 위한 숙소나 식당들이 잘 되어 있고 고산병을 다루는 전문 의료센터도 있다.
마낭에서는 다울라기리산(8,167m), 마나슬루산(8,163m), 안나푸르나산(8,091m) 그리고 독특하게 물고기 꼬리 모양을 한 마차푸차레산(6,993m) 등이 둘러싸고 있어서 늘 눈덮인 산들의 장엄하고 신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마낭에서 휴식을 취하며 볼 수 있는 것들”
마낭에서 쉬고 틸리초 호수나 토롱 라 패스를 향해 가지만 조금 더 시간이 있다면 마을 주변을 여행하면서 시간을 더 보낼 수도 있다. 깨끗한 강가푸르나 호수(Gangapurna Lake)와 빙하를 탐험하거나 브라가(Braga)까지 하이킹을 할 수 있다. 인근 브라가(Braga) 마을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중 하나가 있다. 빨간색과 흰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불교 깃발이 곳곳에 펄럭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고요한 곳이다. 마낭에는 이 지역의 문화와 유산을 볼 수 있는 문화 박물관도 있다.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마낭의 음식들“
트레킹을 하다가 이 마을에 들르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있다.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은 이곳에서는 티베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칼국수 맛과 비슷한 ‘툭파’는 한국인에 딱 맞는다. 약간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다. 버터와 설탕을 섞은 구운 보리가루인 ‘참파’와 티베트 만두인 ‘모모’도 맛볼 수 있으며 야크 스테이크도 먹을 수 있다. 또한 네팔 요리인 밥과 녹두와 콩으로 만든 달 스프, 렌즈콩, 야채, 피클, 고기로 구성된 또한 달밧(Dal Bhat)도 우리의 입맛에 잘 맞는다. 그뿐만이 아니라 피자, 버거, 파스타, 빵, 케이크 등 서양 요리도 이곳에서 먹을 수 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봄, 가을이 여행하기 좋다. 트레킹 하기에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해 축제인 Losar 축제를 보려면 2월이나 3월에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