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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정이 조인된 곳, 판문점

현재 판문점 견학은 한국에서는 가능하다. 유엔군과 한국군이 공동으로 경비하는 '자유의 집'은 여권을 소지한 외국 관광객은 견학이 가능하며, 그 외의 한국 국민도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견학할 수 있다. 그러나 북한 쪽에서 판문점 관광을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하다. 북한 판문점 관광은 훗날로 미루고 여기서는 판문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한다. 판문점 견학은 한국 여행에서 다룬다

“판문점의 명칭”
임진왜란때 백성들이 피난하기 위해 임진강에 대문 널빤지로 다리를 만들었다 하여 ‘널문리’로 불렸는데 그것을 한자로 바꾼 것이 판문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 전쟁 정전 협정이 조인된 곳”
판문점(板門店)은 한국 전쟁 정전 협상이 진행된 곳으로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선적리에 있고 북한의 행정구역으로 보면 개성특별시 판문구역 판문점리에 있다. 원래 한국 전쟁 휴전 회담은 개성시 고려동에서 진행되었는데, 회담장 인근에서 북한이 의도적인 무력 시위를 일으켜서 회담 장소를 판문점으로 옮겼다. 휴전 조인식이 벌어진 곳은 현재의 판문점보다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다. 현재의 판문점은 정전 협정 이후 한국 전쟁 포로 교환업무를 맡게 된 중립국 인도군의 막사와 포로 교환 장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정전협정 이후 판문점은 유엔군과 북한군의 공동경비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국과 북한 쌍방의 행정관할권이 미치지 않는다. 1976년까지는 경계선 없이 양측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으나 1976년 8월 18일에 북한이 일으킨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 이후 군사 분계선을 경계로 관할 구역이 분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