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행
세계적인 가이드북 론리 플레닛 창업자인 토니휠러에게 가장 이상했던 나라를 물으면,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독재, 왕정, 종교가 다른 것 같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과거 왕정이나 사회주의 독재국가를 21세기에 살아 보는 경험, 북한 여행

90북한 여행 10일
1,930,000원부터예상항공료 포함
세계적인 가이드북 론리 플레닛 창업자인 토니휠러에게 가장 좋았던 곳을 물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지만 가장 이상했던 나라를 물으면,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그는 한국을 4번 방문하여 판문점까지 여행을 하였고, 북한을 방문하여 판문각까지 여행하였다. 북한은 투르크메니스탄, 티벳, 부탄과 함께 개별여행을 허가하지 않는 나라로 그도 그룹의 일원으로 안내원과 함께 북한 여행을 해야 했다. 론리플래닛은 북한여행의 매력은 구소련 패망이후 21세기에 가장 고립된 사회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라오스를 여행하면 20년전의 태국을 여행하는 것처럼 과거 왕정이나 사회주의 독재국가를 21세기에 살아보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토니휠러의 이상한 나라와 개별여행을 허가하지 않는 나라들은 종교, 왕정, 독재자라는 다른 체제를 갖고 있지만 인권과 평등, 보편적 정의의 문제점에서 모두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북한은 심각한 통제와 감시가 추가되어, 북한투어 가이드는 항상 2명과 함께 하는데 한 명은 뒷자리에 않아서 여행객과 가이드를 감시를 한다. 당연히 가이드의 여행설명도 독재자 찬양가 일 수밖에 없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사회주의 국가를 여행할 때 비평적 입장의 론리플래닛 가이드북을 세관에서 압수를 했는데, 아직도 북한에서는 유효하다. 론리플래닛은 북한여행 하이라이트로 평양, 판문점, 백두산, 칠보산 하이킹, 원산을 추천하고, 최근 개마고원 하이킹도 추가를 하였다. (그러고보니, 수십년간 여행을 한 국내외 여행의 구루들은 특정한 종교를 믿지 않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Itinerary
Day 1 . 평양
평양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평양은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약 기원전 3세기(고조선, BC 194년 이전)에 건설되어 경주(신라, BC 57년), 서울(백제, BC 18년)보다 약 200여 년 더 앞서 건설되었다. 그후 고구려 후기의 수도였으며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도 중시하였던 도시입니다. 그러므로 평양에는 역사 유적지가 많은데. 동명왕릉을 비롯한 고구려, 고려 시대 유적이 많고, 단군 왕검을 모시는 단군릉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북한의 국보1호 평양성 입니다.
Day 2 . 평양/개성
평양을 떠나 개성으로 이동합니다. 개성에 있는 고려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개성은 고려시대의 수도로 예전에는 송도(松都)라 불렸습니다. 고려 태조(王建, 재위 918~943)는 즉위한 다음 해에 철원(鐵原)에서 이곳으로 도읍을 옮기고 개주(開州)라 칭하다가 나중에 개성(開城)으로 명칭을 고쳤다. 고려(918-1392)의 멸망 때까지 국도(國都)로서 번영했기에 474년간 수도였던 개성에는 고려시대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 전쟁 이전까지 남한에 속해 있던 이 도시는 현재 휴전선 이북에 있어서 북한의 영토입니다. 개성에 있는 고려 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대학이자 현재 유네스코 역사 문화 박물관입니다.
Day 3 . 개성/판문점
판문점을 방문합니다.
“한국 전쟁 정전 협정이 조인된 곳” 판문점(板門店)은 한국 전쟁 정전 협상이 진행된 곳으로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선적리에 있고 북한의 행정구역으로 보면 개성특별시 판문구역 판문점리에 있습니다. 원래 한국 전쟁 휴전 회담은 개성시 고려동에서 진행되었는데, 회담장 인근에서 북한이 의도적인 무력 시위를 일으켜서 회담 장소를 판문점으로 옮겼습니다. 휴전 조인식이 벌어진 곳은 현재의 판문점보다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현재의 판문점은 정전 협정 이후 한국 전쟁 포로 교환업무를 맡게 된 중립국 인도군의 막사와 포로 교환 장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정전협정 이후 판문점은 유엔군과 북한군의 공동경비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한국과 북한 쌍방의 행정관할권이 미치지 않습니다. 1976년까지는 경계선 없이 양측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으나 1976년 8월 18일에 북한이 일으킨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 이후 군사 분계선을 경계로 관할 구역이 분할되었습니다. 현재 판문점 견학은 한국쪽에서는 가능합니다. 유엔군과 한국군이 공동으로 경비하는 &sqm자유의 집&sqm은 여권을 소지한 외국 관광객은 견학이 가능하며, 그 외의 한국 국민도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견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쪽에서 판문점 관광을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합니다. 관광객이나 일반인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훗날 북한정부도 판문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으며, 또는 남북한이 통일이된다면 중요한 역사적자원 이나 관광지로서 활용될 것입니다.
Day 4 . 판문점/평양
평양으로 돌아옵니다.
평양으로 돌아옵니다.
Day 5 . 평양/백두산
고려 항공을 타고 잠지연으로 이동합니다. 백두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삼지연은 북한 백두산 지역의 주요 출발점으로, 천지(Heavenly Lake)까지 이어지는 산악 코스를 따라 이동합니다. "천국의 호수"라고 불리는 거대한 분화구 호수는 맨 바위 바위로 둘러싸인 채 정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분화구 호수이자 가장 추운 호수 중 하나입니다. 전 호수는 거의 전체 길이에 걸쳐 한중 국경 역할을 하는 한국에서 가장 긴 두 강인 압록(803km)과 두만(521km)의 발원지입니다. 산 주변에는 1945년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를 식민지로 유지했던 일본군에 맞서 싸운 한국 게릴라전과 관련된 혁명 유적지와 비밀 수용소가 곳곳에 있습니다.
Day 6 . 백두산/평양
평양으로 돌아옵니다
평양에 도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