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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에서 ‘bush Landing’ 하기

북극이나 남극 등의 극지방에서는 부시 랜딩(bush landing)을 해야 한다. ‘부시 착륙’ 즉 ‘부시 랜딩’은 거친 지형에서 포장된 활주로가 없거나 짧은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착륙하는 것을 말한다. 극지방에서는 활주로 없이, 혹은 눈, 얼음위에 만들어진 짧은 활주로에서 착륙해야 하는데 이때 부시 랜딩을 하게 된다. 부시 랜딩은 정밀한 조종 및 비행 경험이 필요하며, 여기에 맞는 특수한 비행기를 사용해야 한다. 부시 랜딩은 극지방 등 원시 지역에서의 탐사, 구호 작업, 자원 탐사, 야생 동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부시 비행과 부시 랜딩이란? ”
Bush 비행은 원래 수풀처럼 준비된 랜딩 스트립이나 활주로가 없는 거친 지형에서의 비행을 의미한다. 부시(bush)라는 용어는 19세기부터 정착지 너머의 외딴 황무지 지역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부시 비행은 그런 곳에서 수행되는 비행 작업을 말한다. 특히 호주에서 부시(bush)는 숲이나 황야라고 부르는 지역을 가리키는데 캐나다 북부, 서부, 알래스카, 호주 아웃백(오지) 등에서 쓰이는 비행 착륙 방법이었다. 캐나다에서는 탐사 및 개발, 알래스카에서는 운송이 주요 목적이었고 점점 극지방이나 고산 지역에서는 연구 및 구조작업에 쓰이다가 요즘은 극지방 관광객들을 위해서 쓰이고 있다.

“극한 지방을 날아다니는 부시 비행기(Bush Plane)”
부시 랜딩을 위해서는 특수 제작된 부시 비행기(Bush Pland)를 타야 한다. 부시 비행기는 원거리 원시 지역에서 사용되는 경량 비행기를 일컫는 용어다. 이런 비행기는 주로 열대 우림, 산악 지형 또는 인적이 드물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사용되며,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부시 비행기는 단거리 이착륙(STOL)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며,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런 비행기는 종종 수송, 인력구조, 야생 동물 모니터링, 천재지변 후 구호 작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극지방에서도 부시 비행기가 사용된다.
북극권에서 사용되는 부시 비행기는 극지방의 까다로운 환경과 어려운 지형을 대처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빙하, 설상, 눈과 얼음으로 덮인 지형 등이 특징이므로, 이런 것에 맞춘 강력한 기능을 갖춘 비행기들이 사용된다. 북극권에서 사용되는 부시 비행기 중 일부는 디하비랜드 배셀러(DHC-6 Twin Otter), 코토크 스쿼드런(Curtiss-Wright C-46 Commando), 노스럽 알라스카 바이어(Noorduyn Norseman), 베레즈니아 베아-18(Beriev Be-18), 그루만 교토나(Grumman Goose) 등이 사용되고 있다.

“부시 랜딩시 조심해야 할 사항”
부시 랜딩은 숙련된 조종사가 해야 한다. 부시 랜딩 지역은 종종 울퉁불퉁한 지형, 불규칙한 지면, 눈과 얼음, 물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도 있어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또 날씨에 민감하다. 날씨가 험하고 변화무쌍하면 부시 랜딩이 위험하다. 강풍, 안개, 강우와 같은 날씨 요소는 비행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행기의 상태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상업 비행기로 부시 랜딩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일반 비행기는 부시 랜딩에 필요한 특수한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
북극권에서 부시 랜딩 중에 발생한 사고들이 일부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계획되고 경험 있는 조종사가 참여하며 안전 절차를 준수하면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시 랜딩은 특수한 조건과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고 없이 안전하게 수행되려면 조심성과 전문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