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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c.unsplash.com/Syed Bilal Javaid

이슬라마바드는 파키스탄의 수도다. 면적은 906.00㎢,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남부의 카라치나 1,200만 명이 넘는 국경 도시 라호르에 비하면 한산한 편이다. 이슬라마바드는 정치, 행정의 중심지고 얼마 안 떨어진 라왈핀디가 교통의 요지고 상업 중심지로 더 활력이 있다. 이곳은 중국의 카슈가르에서 출발한 카라코람 하이웨이가 끝나는 곳이기도 하다.

“파키스탄의 현대적인 수도, 이슬라마바드”
독립하던 무렵 파키스탄의 수도는 남부의 도시 카라치였다. 그곳은 인구가 2000만 명이나 사는 곳인데 너무 남쪽애 치우쳐 있고 덥다. 겨울철에 가도 후텁지근한 곳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새로운 수도로서 이슬라마바드를 건설했는데 건설하는 동안 임시 수도를 근교의 도시 라왈 핀디로 삼았다. 사람들은 간단하게 줄여서 ‘핀디’라고도 부르는데 1967년이 되어서야 이슬라마바드가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수도답게 현대적인 건물들과 관공서들이 들어서 있는데 여행지로서 큰 매력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국제 공항이 있어서 파키스탄 관광을 하려면 일단 들러야 하는 수도고 이곳에서는 가장 현대적인 파카스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인 페이살 모스크”
이슬라마바드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모스크인 페이살 모스크가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둥근 돔이 있는 모스크가 아니다. 기와집 같은 형태의 지붕에 네 군데 첨탑이 올라가 있는 하얀 색깔의 모스크로 매우 현대적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페이살 왕의 원조로 터키 건축가가 설계했으며 1976-1986년에 건설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