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탐험 크루즈(North Polar Expedition Cruise) 여행
북극 탐험 크루즈는 북극의 자연과 야생동물을 탐사하는 특별한 크루즈 여행이다. 북극의 얼음이 녹는 여름 기간인 6월부터 9월 사이에 가능한 여행으로 북극권의 거대한 빙산과 바다를 떠도는 유빙들, 북극곰, 물범등 다양한 북극의 야생동물, 이 지역의 지형, 기후, 살아가는 사람들을 접하면서 고무보트 조디악을 타고 육지에 상륙하여 살펴보는 탐험을 말한다.
“북극 탐험 크루즈 여행(North Polar Expedition Cruise) 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북극 탐험 크루즈 여행은 그것을 진행하는 회사마다 일정이 다르고,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기에 유연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일단 크루즈에 탑승하면 환영을 받고, 안전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정해진 일정을 배를 타고 가면서 환상적인 북극의 풍경을 감상한다. 또한 북극 동물인 북극곰, 얼룩무늬 물범 등을 찾아서 관찰하며, 이들의 흥미로운 행동과 서식지를 엿볼 수 있다.
“북극 탐험 크루즈 여행의 코스와 일정”
북극 탐험 크루즈는 일반적으로 6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많이 진행된다. 이 기간은 북극의 날씨가 가장 따뜻하고,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코스와 기간은 크루즈 회사마다 다양한데 우선 노르웨이의 롱이어비엔(Longyearbyen)에서 출발하여 아이슬란드에서 끝나는 크루즈 여행이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비행기를 타고 북쪽에 있는 스발바르 제도의 스피츠베르겐(Spitsbergen) 섬에 있는, 세계의 최북단 도시 롱이어비엔(Longyearbyen)으로 간다. 그곳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인근의 아름다운 피오르(피요르드)와 북극해의 풍경을 보고 각종 북극 야생동물을 구경하면서 그린란드로 향한다. 고래와 철새를 보고 빙산과 유빙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린란드에 상륙한 후, 툰드라 지역을 트레킹 하면서 호수와 야생동물을 관찰한다. 또한 고무보트 조디악을 타고 빙하 주위와 피오르 깊숙이 탐험하기도 한다. 이누이트 정착촌의 유적도 돌아보고 높이가 100m나 되는 거대한 빙산도 보며, 툰드라 지대를 산책하고 정착촌을 방문하여 개썰매도 탄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일정을 끝낸다.
노르웨이의 베르겐에서 크루즈가 출발하여 북쪽의 스발바르 제도를 보고 그린란드, 북극해를 통과해서 알래스카 앵커리지 가는 코스도 있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출발해 스발바르 제도, 그린란드, 북극해, 알래스카를 거쳐 미국의 시애틀로 가기도 하고, 런던에서 출발해서 스발바르 제도를 거쳐 그린란드, 북극해, 알래스카를 통과한 후 캐나다의 밴쿠버로 가는 코스도 있다.이처럼 어떤 여행 코스도 일단 핵심은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와 주변 북극해와 그린란드, 아이슬란드다. 그리고 계속 캐나다나 알래스카를 향해서 더 가기도 한다.
“북극에서만 얻을 수 있는 추억”
북극 탐험 크루즈 여행은 일반적으로 5박에서 9박 정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가격은 선박, 객실,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진다. 북극 탐험 크루즈는 비싼 편이다. 그러나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특별한 여행이다. 아름다운 북극의 자연과 야생동물을 직접 보고, 현지인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일생에 한번 해볼만한 여행이다.
지구 가장 북쪽에 있는 거대한 빙산, 북극해를 떠도는 유빙들, 물개를 사냥하는 북극곰 등을 볼 수 있고, 스발바르 순록 무리, 북극여우와 돌고래, 다양한 바닷새들…텔레비전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에서나 보던 광경을 눈앞에서 보며 감탄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리고 눈덮인 설원을 직접 걷는 트레킹을 하다보면 자신이 탐험가가 된 기분을 느낀다.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북극 크루즈가 운항을 중단했었지마 이제 다시 기지개를 피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