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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들의 고향, 세계에서 가장 높은 커다란 담수호 티티카카

c.unsplash.com/willian reis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고도 약 3,810m로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있다. 큰 담수호로서, 세계에서 가장 높이 있는 호수라 알려져 있다. 세계에는 이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호수들이 있다. ‘오호스델살라도흐(아르헨티나, 칠레)’ 호수가 해발 6.890m이고, 중국, 티베트 쪽에 해발 4천-6천m 높이의 호수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염분이 섞인 염호다. 담수호로도 4천m 급의 호수가 중국, 티베트쪽에 있지만 크기가 작다. 그래서 면적이 무려 8,135km2에 이르는 거대한 담수호인 티티카카 호수는 남아메리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담수호이면서, 큰 담수호로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이 티티카카 호수가 중남미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필수 코스가 된 것은 단지 높은 곳에 있어서가 아니라 잉카 문명의 후예들이 지금까지 전통을 간직한 채 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