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에서 옐로스톤 미국국립공원 하이킹
폭포, 세콰이어 나무, 초원 등 다양한 자연을 가진 요세미티국립공원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kr)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와 풍경으로 유명하다. 1864년부터 보호를 받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폭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약 1,200제곱마일에 달하는 면적 내에 깊은 계곡, 웅장한 초원, 차가 지날 수 있는 터널이 만들어질 정도의 엄청나게 크고 굵은 거대한 세콰이어 나무, 광대한 야생 지역, 험난한 등반을 요구하는 해프 돔 등이 있으며 수많은 트레일들이 있어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물안개가 끼는 미스트 트레일(Mist Trail)” 미스트 트레일(Mist Trail)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트레일이다. 이 트레일을 통해서 버날 폭포, 네바다 폭포를 볼 수 있고 계속 이어지는 길을 가면 하프 돔까지 갈 수 있다. 이 트레일은 Happy Isles Nature Center 근처에서 시작된다. 공원 입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Happy Isles Nature Center(셔틀 정류장 16번)에서 내리거나 Curry Village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버날 폭포(Vernal Fall, 봄의 폳포)와 네바다 폭포(Nevada Fall) 가는 길” 트레일 입구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봄의 폭포(Vernal Fall)가 나온다.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그곳에서 800미터 정도되는 가파른 화강암 계단 600개를 밟고 올라가면 버날 폭포(Vernal Fall) 정상이 나온다. 물보라를 맞으며 올라가는 이 길도 계속 미스트 트레일(Mist Trail)이다. 물안개가 자욱하다. 봄과 초여름에는 미끄러운 발판과 엄청난 양의 폭포 물보라에 대비해야 한다. 미스트 트레일은 일반적으로 가을시즌 내내 접근이 가능하고 겨울에는 폐쇄된다. 버날 폭포에서 미스트 트레일을 따라 2.1km 정도 계속 좁고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네바다 폭포(Nevada Fall)가 보이고 더 올라가면 폭포 정상에 도달한다. 그후 계속 도전해서 길을 가면 하프 돔까지 갈 수 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두 개의 커다란 봉우리가 보인다. 앞쪽 오른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가 리버티 캡(Liberty Cap)이고 약간 뒤쪽 왼쪽에 있는 둥근 돔 형의 바위가 ‘하프 돔’ 바위다. 하프돔까지 가면 거기서 케이블을 잡고 거의 수직의 바위를 올라갈 수 있다. 이것은 미리 허가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등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