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랜드에서 사우스조지아

영국의 위대한 탐험가 섀클턴이 걸었던 길, 섀클턴 워크

영국의 위대한 탐험가 섀클턴이 걸었던 길, 섀클턴 워크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탐험가 중에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이 있다. 그는 1914-16년 사우스 조지아 섬에서 탐험선 인듀어런스(Endurance)호를 타고 남극탐험길에 나섰다. 가던 도중 10개월 동안 해빙에 갇혀 있다가 보트를 타고 코끼리 섬으로 탈출해서 간신히 살아났지만 거기서는 구조를 요청할 수 없었다. 섀클턴은 부하 5명과 함께 보트를 타고 1,300km의 험난한 항해를 하여 사우스 조지아에 도착해 구조를 요청할 수 있었다. 그때 섀클턴이 사우스 조지아섬에 상륙해 포경선까지 걸어가 구조를 요청한 길을 기념하여 섀클턴 워크(Shackleton Walk)라 부르고 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길을 따라 걷고 있다.

“섀클턴 워크((Shackleton Walk)에 새겨진 모험과 극복의 정신” 섀클턴의 탐험기가 책으로 나오자 전 영국인이 감동했고 그것은 훗날 한국에도 번역판이 나와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섀클턴은 남극 탐험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대원이 다 살아났으며, 그들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섀클턴을 영국인들은 존경한 것이다. 인듀어런스 호는 사우스 조지아 섬에서 출발하여 남극으로 가다가 10개월 동안 해빙에 갇혀버렸다. 그들은 보트를 타고 코끼리 섬으로 탈출해서 물개 고기, 펭귄 및 개를 먹으며 버틸 수 있었지만 언제까지 그곳에 머물 수는 없었다. 섀클턴은 모험을 하기로 한다. 나머지 부하들을 남겨두고 자신과 부하 5명이 작은 보트를 타고 1,300km라는 험난한 바다를 항해해 사우스 조지아로 간다. 남극의 추운 겨울 바다를 노를 젓는 배를 타고 간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모험이었다. 가는 도중에서 폭풍우도 만나고 추위에 시달리며 죽을 고생을 했지만 16일만에 간신히 절벽이 있는 사우스 조지아섬에 상륙할 수 있었다. 해안에 상륙한 그들은 사우스 조지아섬에 있는 포경선 기지까지 배를 타고 가는 것을 포기하고 걸어서 가기로 한다. 기진맥진한 그들이 그 시절 아무도 안간 험한 산길을 간다는 것은 또 다른 모험이었다. 그들은 매우 위험한 산악 지형을 36시간 동안 걸어서 마침내 포경기지에 도착해 구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팀을 조직해 다시 코끼리 섬으로 돌아갔고 모든 승무원들이 단 한 명의 희생도 없이 살아날 수 있었다. 그것을 기념하여 많은 사람들이 섀클턴이 걸었던 길을 걸으며 그들의 모험심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그것을 섀클턴 워크(Shackleton Walk)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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