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의 수도이며 제1의 도시, 누크(Nuuk)

그린란드의 수도이며 제1의 도시, 누크(Nuuk)

누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세르메르소크 주의 중심도시다. 누크라는 말은 그린란드어로 ‘곶’이라는 뜻이다. 인구 19,903명(2025)으로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린란드 인구의 1/3가량이 거주하는 제1의 도시이자 수도로서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다. 지난 수십 년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크는 1721년 노르웨이의 선교사 한스 에게대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그린란드의 중심 도시, 누크”

그린란드는 현재 덴마크에 속해 있는 섬의 이름이자 이 섬을 통치하는 자치 정부의 이름이다. 그 중심 도시 누크는 한때 노르웨이의 식민지였지만 현재는 덴마크령이다. 그린란드의 주권은 덴마크가 갖고 있지만 현재 그린란드 주민들은 독립국에 준하는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고 있다. 그린란드의 민족 구성은 약 90%가 그린란드계 이누이트다. 그린란드는 지구상에서 남극과 함께 육지가 수천 미터 두께의 빙하로 덮인 지역이고, 인구 대다수가 온화한 서부, 남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동부와 북서부에는 적은 인구의 도시와 정착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린란드 면적은 약 216만 6,086 km²로 한반도 전체의 약 9.68배다. 한반도 전체의 9.68배지만 황량한 환경으로 인해 총 인구는 56,000명 정도다.

“누크의 기후”

북극권에 있지만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는 1월 평균 기온이 –7℃다. 가장 따뜻한 7월 평균 기온도 6℃에 불과하고, 평균 기온이 0℃가 안 되는 달이 1년에 7개월이다. 역대 최저 기온은 1984년 1월 14일의 -32.5℃, 역대 최고 기온은 2008년 7월 6일의 26.3℃였다. 위도상으로 북위 64도라는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지만 북극권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완전한 백야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지 즈음에는 해가 새벽 2시에 떠서 밤12시에 진다. 해가 져도 빛이 남아 있어서 황혼 같은 분위기다.

“누크의 지리”

누크 동북쪽으로 산이 하나 있는데, 이 산의 이름은 세르미치아크(Sermitsiaq)로 고도는 해발 약 1,210m이다. 누크 어디에서나 시야에 들어오는 가깝고 높은 산이다. 도시의 면적은 690km²로, 서울시 면적보다 넓고 인구는 2만 명이 채 안 된다. 누크에는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누크에는 역사 및 현대 미술품을 전시한 매력적인 박물관과 그린란드 국립 박물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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