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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가장 낮은곳에 있는 호수, 사해(Dead Sea)에서는 몸이 뜬다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땅에 있다. 해발 – 431m이니 땅은 땅이지만 바다 높이 보다 431m나 더 낮은 땅에 있는 호수다. 이 호수에 들어가면 몸이 둥둥 뜬다. 이런 체험은 사해 아니면 할 수 없다. 물의 염분 농도가 일반 바닷물에 비해 5배 정도가 높기 때문에 부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누워서 신문을 보다가 바람이 불면 요르단에서 이스라엘로, 반대로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자기도 모르게 넘어가는 일도 발생했다. 호수 중간에 국경선이 있기 때문이다.

“염분이 높아서 몸이 뜨는 사해”
사해는 남북으로 약 80㎞, 동서로 16㎞이며 표면 면적이 810㎢이다. 605.24㎢인 서울보다 넓으니 바다같은 호수다. 최대 깊이가 378m, 평균 깊이 118m이다. 북쪽에서 요르단 강물이 흘러들지만 호수에서 밖으로 빠저냐가는 길은 없다. 건조 기후다보니 강물이 유입되어도 수분이 엄청나게 증발해서 염분 농도가 극히 높다. 표면수에서는 200‰(해수의 약 5배), 저층수에서는 300퍼센트라고 한다. 실제로 맛을 보면 짜다 못해 쓰다. 따라서 이 호수에는 물고기가 없고 생명이 살지 못한다. 그래서 죽은 바다 (Dead Sea)라 불린다.
사해의 이스라엘쪽 주변에서 그리스도교가 발생한 곳으로.성경의 일부인 ‘사해사본(死海寫本)’이 발견된 쿰란 동굴이 있고 로마군에게 유태인들이 멸망 당한 마사다 성채 유적 등이 있어서 이스라엘 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많이 알려졌지만 요르단쪽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사해에서 스파를. 사해의 물과 진흙은 피부에 좋다.”
사해의 진흙에는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사해의 염수는 피부를 자극하여 피부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사해의 진흙을 바르고 일광욕도 하고, 바다에 둥둥 떠서 색다른 체험도 하며, 스파도 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은 여기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꼭 와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