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3대 불교 수도원 중의 하나인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수도원
아마르바야스갈란트 키드(Amarbayasgalant Khiid)는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수도원(Monastry)이다. 이 티베트 불교 수도원은 1930년대 소련의 대규모적인 탄압과 파괴에도 불구하고 보존된 수도원으로 고대 경전과 유물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승려들이 기거하면서 수행하고 있어서 유명하다.
“몽골의 3대 불교 수도원 중의 하나인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수도원”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수도원(Amarbayasgalant Monastery) 또는 "고요한 행복의 수도원"은 몽골의 3대 불교 수도원 센터 중 하나다. 이 수도원은 몽골 북부 셀렝게 지방 바루운뷔렌숨의 뷰렌칸 산 기슭, 셀렝게 강 근처 이벤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마을은 남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에르데네트(Erdenet)이다.
이 수도원은 청나라 황제 옹정제(Yongzheng)에 의해 1727년에서 1737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위대한 몽골 불교도이자 조각가인 자나바자르(Zanabazar)의 수호신인 미륵불에게 헌정된 곳이다. 그의 미라 시신은 1779년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그러나 스탈린의 영향 아래서 공산주의자들은 1930년대에 몽골에서의 불교를 탄압했고 수천명의 승려들을 처형했으며 사원들을 파괴했다. 다행히 이 사원은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 수도원은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1975년부터 1990년 사이에 광범위하게 복원되었다. 1936년에는 2000 명이 넘던 승려가 이곳에 살았는데 지금은 약 30명 정도가 수도원에 살고 있다.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수도원의 특징”
이 수도원은 문화적 가치를 갖고 있다. 아마르바야스갈란트 수도원은 몽골의 민족적 요소와 만주 및 중국 불교 건축 특징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다. 샤머니즘 문화의 고대 풍수지리학뿐만 아니라 티벳과 만주의 금강승 불교, 독특한 몽골의 불교문화를 보여준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 수도원에는 만주식 공간 배치와 중국 불교 건축 예술, 활기차고 독특한 몽골 지역 건축 요소가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만주 스타일이다. 모든 지붕 구석에 수호자가 있다. 유네스코의 대대적인 복원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는 고상한 옛 흔적이 오히려 매력적이다. 본당 내부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생동감 넘치는 기둥과 수백 명의 불상, 보살, 수호신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안에는 내몽골 출신의 라마인 린포체 구르다바(Rinpoche Gurdava)의 실물 크기 동상이 있다. 린포체 구르다바(Rinpoche Gurdava)는 1992년에 몽골로 돌아와 사원 복원을 위해 많은 자금을 모금한 인물이다. 보통 오전 10시에 예식이 열리니 그것을 보려면 이때쯤 가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