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으로 그린란드 횡단하기
그린란드는 하이킹이나 카야킹을 통해서 산과 들판, 북극해와 빙산이 펼쳐진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북극해와 빙산, 눈 덮인 산맥이 펼쳐진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하려면 경비행기를 타거나 헬리콥터를 타면 좋다. 이런 것을 위해서 특수 제작된 항공기가 준비되어 있다.
“에어 자파리(Air Zafari)”
에어그린란드는 하늘에서 그린란드 경치를 감상하는 헬리콥터 항공 투어를 하고 있다. 일루리사트,
칸케를루수아크, 쿨루숙에서 이런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위해서 특수제작 된
항공기를 타고, 넓은 파노라마 창문에서 멋진 사진을 촬영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각 투어는 보통
25분에서 1시간 30분이 걸린다.
“비행 관광의 매력”
하늘에서 그린란드를 내려다보면 그린란드의 엄청난 크기를 알 수 있고, 하이킹이나 카야킹과는 다른
관점에서 그린란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도보로 1주일 동안 걷는 거리를 비행기는 한 시간이면
날아갈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일룰리사트 근처의 얼음 피오르(드)가 얼마나 큰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일루리사트를 찾는 관광객은 거대한 얼음 피오르(드)를 보기 위함인데 비행기 투어는 보트
투어나 하이킹을 통해서 보는 것과는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경비행기나 헬리콥터 투어를 타고 북극해와 빙하 위를 날아가는 동안 고래가 공기를 마시러 물 위로
올라와 빙산 사이로 수면을 가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빙산은 얼음 조각처럼
보이고, 도시는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또한 화산과 언덕도 예쁜 언덕처럼 보인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각 지역의 지형적 특징을 금방 알 수 있다. 서부 그린란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활기가 보이고 동부 그린란드는 원시적인 산, 아주 작은 마을, 얼음 등 더 거칠고 황량함을 알 수 있다.
동부 그린란드는 쿨루숙과 타실라크 외의 주변에는 거친 자연이 펼쳐짐을 볼 수 있다.
칸게를루수아크(Kangerlussuaq)에서 작은 5인승 항공기를 타면 몇 분 만에 빙하에 도착할 수 있고,
전체적인 풍경을 밑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데 계곡에 살고 있는 사향소 등의 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