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to 카이로 2개국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호수, 사해(Dead Sea)에서는 몸이 뜬다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땅에 있다. 해발 – 431m이니 땅은 땅이지만 바다 높이 보다 431m나 더 낮은 땅에 있는 호수다. 이 호수에 들어가면 몸이 둥둥 뜬다. 이런 체험은 사해 아니면 할 수 없다. 물의 염분 농도가 일반 바닷물에 비해 5배 정도가 높기 때문에 부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누워서 신문을 보다가 바람이 불면 요르단에서 이스라엘로, 반대로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자기도 모르게 넘어가는 일도 발생했다. 호수 중간에 국경선이 있기 때문이다.
“사해에서 스파를. 사해의 물과 진흙은 피부에 좋다.” 사해의 진흙에는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사해의 염수는 피부를 자극하여 피부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사해의 진흙을 바르고 일광욕도 하고, 바다에 둥둥 떠서 색다른 체험도 하며, 스파도 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은 여기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꼭 와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