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Group Adventure

2-30년 전 시청 앞에는 일본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를 몇 십 대씩 볼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동남아 여행지에도 한국, 중국, 러시아 관광버스는 남아있지만 일본인 관광버스는 마찬가지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대형버스는 있을 수 있지만 40명 단위로 여행하는 일본인은 전세계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여행패키지=대형버스가 성립되지만 많은 사람들은 대형버스로 여행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40명 단위의 대형버스 여행은 Airbus 380처럼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데 여행은 점점 더 파편화 되고, 점점 더 지구 깊숙이 여행을 하는데 40명 대형버스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도로 인프라 뿐 아니라 소규모 부티크호텔이나, 팬시한 셰프 레스토랑은 진입도 불가능하고, 도떼기시장 같은 40명 깃발여행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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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여행을 위한 필수조건

특히 하이킹이나 트레킹여행을 한다면 40명이 한 번에 트레킹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성수기에 산장을 40명 한 번에 예약하는 것은 쉽지가 않을 뿐더러, 몽블랑, 돌로미테 트레킹의 정규코스는 트레킹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2명당 1- 2명의 전문 가이드동반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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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만이 접근할 수 있는 여행지

아프리카 사파리 차량의 적정인원 또한 6-7명이고, 에티오피아 용암사막의 적정인원은 차량당 3명입니다. 즉, 40명이 한 번에 여행하려면 13대의 지프차가 필요한데 한번에 13대의 지프차를 구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40명이 한 번에 여행을 한다는 뜻은 이런 장소를 여행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럭셔리 여행의 기준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소규모여행은 럭셔리여행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신발끈 99 디프런트 홀리데이 참가 인원을 평균 12-14명 최대 18명이라는 기준을 정하였습니다. 이는 제대로 여행을 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고, 지구 깊숙이 여행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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