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에서 라자스탄 왕국, 인도기차여행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를 선택할 때 좌석이 180도 펼쳐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체크사항이다. 아무래도 이동을 하면서 침대같이 편안한 숙박을 할 수 있다면 최고의 이동수단 이기 때문이다. 기차여행은 180도 침대숙박은 물론 식당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좌석도 대부분 대화형으로 서로 마주보게 만들어, 현지인들과 담소도 나눌 수 있다. 거기다 큰 창문 밖으로 파노라마가 펼쳐져 막상 경험해보면 기차여행이 어느 수단보다 최고의 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도 기차여행은 월드 베스트 기차여행을 꼽을 때 항상 탑 10에 드는 여행이다.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인도라는 독특한 문화에 기차라는 매개체로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에 스며들게 되고, 히말라야까지 깔려 있는 철로를 따라 인도의 절경을 안전한 기차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기차에서 자고, 먹고, 여행을 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또 다른 여행이 펼쳐지는 인도 기차여행은 죽기전에 꼭 경험해야 할 말 그대로 버킷 리스트 여행이다. 핑크시티라고 불리는 자이푸르, 블루시티인 조드푸, 그리고 골드시티인 자이살메르가 위치한 라자스탄 왕국은 인도 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왕국으로 사회적, 종교적 구조가 수 천년 동안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는 몇 안되는 장소이고, 바라나시는 갠지스강의 힌두 성지로 인도의 심볼 같은 곳이다.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델리-아그라-자이푸르로 연결되는 골든 트라이앵글은 인도를 대표하는 여행지다. Designed by 신발끈 인도여행+기차여행 조합은 오래 전부터 증명된 여행패턴이지만 인도의 인구 대비 한정된 기차 시설로 인한 예약의 어려움으로 대규모 여행으로의 단체 여행 진행은 불가능하다. 신발끈은 현지 가이드와 동행하는 10명 이하 소규모 여행으로 인도 기차 여행을 기획함으로 바라나시-아그라 등 늘 예약이 어려운 코스를 포함시켜, 안전하고,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인도여행을 디자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