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카오속 국립공원 태국기차여행

대한민국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 국가는 베트남이다. 몇 년 전까지 태국이었지만 태국의 물가도 오르고, 베트남 다당과 직항, 삼성전자의 공장 등 여러 이유로 역전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 태국 방문자는 2024년 기준 2200만으로 베트남의 6배에 이르는 여행강국이다. 몇 년 전 론리플래닛 출판사 직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여행지를 공모 한적이 있는데 태국이 1위였다. 태국은 여행 인프라는 물론이고 멋진 해변, 저렴하고 세계적인 음식, 정글, 가성비 최고의 호텔들, 수많은 골프코스, 친절한 사람들, 태국은 단연코 세계적이고 럭져리한 여행지이다. 하지만 우리는 태국을 아무리 방문하여도 방콕 파타야 푸켓이나 리조트와 골프코스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른다. 카오속 국립공원, 아오낭과 라이레이 비치, 그리고 태국 기차여행을 해본 여행자는 생각 외로 많지 않다.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로 400년전 스타코와 벽돌로 지어진 아름다운 사원들로 유명한 아유타야를 자전거로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가 복합된 원숭이 마을인 페차부리를 거쳐, 태국왕실의 휴양지 후아힌을 즐기고, 남쪽 수라타니까지 침대기차 체험, 그리고 청정구역인 크리스탈 클리어한 치우란 호수 크루즈와 지구상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중 하나인 카오속 국립공원에서의 글램핑은 진정한 태국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피날레로 아름다운 석회암이 수백 미터 솟아 있는 코발트 빛의 아오낭, 라이레이 비치의 숙박은 왜 태국이 동남아 최고의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 Designed by 신발끈 이동과 숙박, 여행의 즐거움을 갖춘 방콕-수라타니 기차여행과 카오속 글램핑, 그리고 태국 탑 여행지이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라일레이 비치. 지금까지 한국여행자들에게는 생소한 일정이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태국을 여행하면 태국과 새로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