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우간다 사파리와 기차여행

멸종 위기종인 마운틴 고릴라를 만나는 것을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한다. 지구상 마운틴 고릴라 총 개체 수는 약 650마리로 추정되는데, 콩고, 르완다, 우간다에 걸쳐 서식을 한다. 각국 정부는 야생에서 30 여분 고릴라 식구들을 만나는 데 허가 비용을 징수하는데, 콩고는 400달러, 르완다는 1500달러, 우간다는 800달러를 부과한다. 많은 여행자들은 허가(permit) 비용이 고릴라 보호를 위하여 쓰이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아까워하기 보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과거에 가장 사냥하기 힘든 동물인 사자, 표범, 코뿔소, 코끼리, 아프리카 들소를 Big 5 라고 불렀는데 지금 그 용어는 사파리의 기준이 되었다. 케냐는 일찍부터 아프리카 생태계 보존에 노력을 해왔고, 마사이 마라, 챠보, 암보셀리, 나쿠루 국립공원과 올페제타 보호구역 5곳에서 Big5 동물을 볼 수 있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Big 5 국립공원을 갖고 있다. 마사이 마라는 9, 10월의 아프리카에서 제곱미터 당 가장 많은 Big 5 동물을 보유하며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사파리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헬스게이트 국립공원은 자전거나 하이킹으로 사파리가 가능하고,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바닷가 도시인 뭄바사까지 연결되는 기차여행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을 엿보고, 차보 국립공원을 기차에서 관망할 수 있다. 오랜 비행시간과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만, 마운틴 고릴라를 만나고, Big 5를 만나는 여행. 또한, 이러한 생태 중심의 여행은 분명히 여행자의 높은 가치 기준을 요구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대부분 유럽인과 호주 미국 캐나다 여행자로 채워지는 온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의 여행 문화는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신발끈이 기획한 고릴라 하이킹팀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