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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오르기 어려운 산, 쎄로 또레 산

쎄로 또레(Cerro Torre,3102m) 산은 남미의 남 파타고니아 빙원(Southern Patagonian Ice Field)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산 가운데 하나다. 아르헨티나의 피츠로이(Fitz Roy) 산 서쪽에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영토분쟁을 빚는 지역에 있다. 쎄로 또레 산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르기 어려운 봉우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상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산, 쎄로 또레(Cerro Torre)”
첫 등정은 1974년 카시미로 페라리(Casimiro Ferrari)·다니엘레 키아파(Daniele Chiappa)·마리오 콘티(Mario Conti)·피노 네그리(Pino Negri) 등 이탈리아 등반대에 의하여 이루어졌는데 1977년에 Dave Carman, John Bragg 및 Jay Wilson(미국)이 최초의 알파인 스타일 등정을 했다. 그후 수많은 등반가들이 도전했지만 논란이 많고 정상을 쉽게 허락하지 않고 있다. 가파르기도 하지만 꼭대기에 설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자리가 넓지 않아 힘들다고 한다.

“쎄로 또레 산을 보려면 라구나 또레(Laguna Torre) 호수까지 가야 한다”
정상 등반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일반 트레커들은 라구나 또레(Laguna Torre) 호수까지 가서 장엄한 쎄로 토레 산을 감상할 수 있다. 쎄로 토레(Cerro Torre)로 가는 길은 엘 찰텐(El Chalten) 마을에서 시작하여 라구나 토레(Laguna Torre)에서 끝난다. ‘라구나 또레’ 호수까지 가는 이 길은 피츠 로이 산을 보기 위해 ‘라구나 델 로스 트레스’ 호수까지 가는 길 다음으로 인기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