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가장 멋진 해안은 코 뜨 다쥐르다.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의 라 스페치아(La Spezia)에서부터 시작해 제노바를 거쳐 프랑스의 망통(Menton, 멍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니스(Nice), 국제 영화제로 유명한 휴양지 칸(Cannes, 칸느)을 거쳐 툴롱(Toulon)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리비에라(RIviera) 해안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프랑스쪽 해안을 코뜨 다쥐르(Côte d&sqmAzur)라고도 부른다. 이 해안에는 아름다운 해변도 많지만 바다를 내려다보는 산들도 있어서 하이킹 하기 좋고 겨울에도 따스해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 들고 있다.
코뜨 다쥐르는 따스한 기후라서 1년 내내 꽃을 재배하고 향수를 생산하는 낭만적인 도시들과 다양한 정원들이 있다. 또한 에스테렐 산맥의 아름다운 만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산악자전거도 탈 수 있다. 코뜨 다쥐르 해변에서 요리를 빠트릴 수는 없다. 이곳은 연간 일조 시간이 3,000시간에 이를 정도로 햇살이 풍부해서 다양한 식자재가 있어서 온갖 요리에 프랑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코뜨 다쥐르(Côte d&sqmAzur) 하이킹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망통(Menton, 멍똥)에서 시작되는 하이킹이다. 망통은 이탈리아 국경과 가까운 작은 도시로 매년 2월에 열리는 레몬 축제로 유명하다. 이곳을 기점으로 주변의 메르칸 투르 국립 공원(Mercan tour National Park), 셍뜨 아그네스(Sainte Agnès) 하이킹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산, 지중해와 절벽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 옛스런 마을을 돌아보는 낭만적인 길이다. 모나코 왕국 해변가도 하이킹 할 수 있다. 이곳의 높은 언덕에 있는 에제(Èze) 주변에는 선인장들이 있고 요새 같은 집, 숙소들이 있어서 독특한 풍경이다. 니스에서도 절벽 위의 높은 언덕 위에 들어선 집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며 하이킹 할 수 있다. 또한 니스 해변에 있는 7km의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도 인기가 좋다. 영화제로 유명한 칸(Canne, 칸느)에서도 언덕에 올라가 하이킹 하며 멋진 해안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코 뜨 다쥐르 해안과 주변 마을 트레킹은 과히 힘들지 않고 한적한 기분으로 거닐며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푹 젖고, 음식과 과일과 와인 그리고 정원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