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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 근처의 카레리(Kareri) 호수 서킷 트레킹

히마찰프라데쉬주의 티베트 난민들이 모여 사는 다람살라(Dharamshala) 근처에 카레리 호수(Kareri Lake)가 있다. 이 호수는 다울라다(Dhauladhar) 산맥 기슭의 캉그라 계곡(Kangra Valley)에 위치한 카레리(Kareri) 마을에서 9km 떨어져 있다. 이 호수는 해발 2934m 높이에 있는 담수호로 약 13km의 둘레를 돌아보는 호수 트레킹은 아름다운 초원, 양과 염소 떼 등이 어우러진 멋진 픙경을 볼 수 있어서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레리 호수(Kareri Lake) 가는 길”
티베트 난민들이 모여 사는 히마찰프라데쉬주의 다람살라(Dharamshala)에서 우선 시내버스를 타고 게라 마을까지 간다.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게라(Ghera) 마을까지는 길이 괜찮아서 버스가 다니지만, 그 이후에 카레리(Kareri) 마을까지 비포장 도로여서 버스는 다니지 않는다. 게라 마을에서 카레리 마을까지는 도보로 약 2시간 걸린다. 다람살라에서 택시를 타면 계속 카레리(Kareri)까지 갈 수 있으므로 트레킹에서 약 2시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트레킹은 카레리 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 카레리 호수는 카레리 마을에서 12km 떨어져 있는데 카레리 호수 트레킹은 호수 주변만 도는 것이 아니라 카레리 마을에서부터의 트레킹을 포함하게 된다.

“카레리 호수 트레킹 하기에 좋은 시기”
이곳의 트레킹은 일년 내내 할 수 있지만 가장 좋은 시기는 5~7월과 9~11월이다. 그러나 고산 지대이다 보니 밤에는 기온이 8°C까지 떨어질 수 있다. 5, 6월에는 눈이 올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기온은 더욱 떨어진다. 보통 늦은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우니 따스한 옷을 준비해야 한다. 호수는 12월부터 3, 4월까지는 얼어붙는다. 한겨울은 물론 3월에도 길도 눈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만약 이때 한다면 가이드와 함께 해야 한다.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지만 캠핑을 한다면 충분히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1박 2일의 트레킹 과정”
다람살라에서 아침 일찍 떠나면 하루에도 가능하다. 트레킹은 7시간 정도 걸리지만 왔다 갔다 시간을 포함하면 전체 시간은 더 걸린다. 그러나 좀더 여유 있게 음미하고 감상하려면 대개 1박 2일을 한다. 1박 2일 트레킹을 하는 경우 이런 과정을 겪게 된다.
점심 도시락을 들고 카레리 호수로 향한다. 참나무, 진달래, 소나무 숲을 거닐며 평지를 걸은 다음 가파른 오르막길로 올라가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레오티 베이스 캠프로 이동하면서 오르막, 내리막을 경험하고. 나무다리를 이용해 개울을 여러 번 건너며, 아름다운 초원, 울창한 숲, 폭포, 히말라야 산맥의 풍경을 감상한다. 그리고 레오티 캠프에서 캠프 파이어를 하며 하룻밤을 보낸다. 이곳에는 포장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작은 상점도 있고 채식 식사와 차, 인스탄트 라면도 판매한다. 텐트와 침낭도 대여한다. 다음날 아침에 식사를 한 후, 호수를 구경한 후 카레리 마을로 다시 복귀한다. 트레킹의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고 고산증도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레킹 코스 중에 작은 상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