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그린란드 제2의 도시, 시시미우트(Sisimiut)
그린란드 제2의 도시인 시시미우트(Sisimiut)는 (2020년 인구 5,582명)은 빙하계곡과 광대한 설원으로 가는 관문이다.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의 베이스 캠프 같은 곳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하이킹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개썰매를 타고 달릴 수도 있다. 이곳은 현대 문화와 고대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이누이트족의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시미우트에서 캉게를루수악까지 뻗는 북극권 트레일”
순백색이 드넓게 펼쳐지는 풍경 속에 가파른 협곡과 산이 펼쳐지는 여름에는 하이킹객의 천국이고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어, 스노 모빌러, 개 썰매꾼의 천국이다. 시시미우트에는 몇시간부터, 며칠
걸리는 북극권 하이킹 코스가 여러 개 있다. 가장 긴 트레일은 시시미우트에서 캉게를루수아크까지
뻗어 있는 160km의 길로 이를 북극권 트레일(Artic Cicle Trail)이라 한다. 이 트레일은 그린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장거리 하이킹 코스이며 북극에서 가장 오래된 하이킹 코스 중 하나다. 이 코스를 걸으며
빙하와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길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Aasivissuit-
Nipisat을 가로지른다.
“시시미우트에서의 다양한 액티비티”
시시미우트는 1월~4월에는 개 썰매, 스노모빌, 스노슈잉, 스키, 북극오로라를 즐길 수 있고,
6월~10월에는 하이킹, 카약, 보트 투어, 낚시를 즐 길 수 있다. 시시미우트에서는 매년 3개의 큰
이벤트를 개최한다. Arctic Circle Race(3월)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스키 경주이며, Arctic
Sounds(4월)는 그린란드와 다른 북극권 국가의 음악을 연주하고, Arctic Hiking Festival(7월)은 오지를
탐험하는 하이킹 축제가 열린다.
또한 여름에는 고래 관찰 투어를 할 수 있고, 스탠드업 패들 보딩이나 그린란드 카약을 탈 수도 있다.
카약은 이 도시에서 최고의 액티비티다 낚시허가증을 받으면 보트를 타고 물고기를 낚을 수도 있다.
카약은 원래 북극 지방에서 유래된 운송 및 사냥 도구로, 4000여 년 전 이 나라로 건너온 첫 번째
이민자들과 함께 동쪽으로 그린란드로 퍼졌으며 그린란드 사람들은 카약을 매우 사랑한다. 생존에
필수적인 도구다. 스노 모빌을 타고 다양한 곳을 방문할 수도 있다. 그린란드에서 스노 모빌을 타는
것은 이들 문화의 일부다. 농사 문화가 있는 남부 그린란드에서, 산에서 사냥할 때, 바다 얼음 위에서
스노 모빌을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사용한다. 주말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산으로 투어를 가거나 지역
스키 리프트에서 피크닉을 하러 간다.
“시시미우트의 기후”
시시미우트는 극지 툰드라 기후로, 평균 최고 기온은 일년 내내 10°C 이하다. 평균적으로 가장 추운
달은 2월과 3월로 각각 평균 최고 기온이 –영하 10.2°C 정도다. 가장 따뜻한 달은 7월과 8월로 각각
평균 최고 기온이 9.8°C 정도다. 시시미우트의 강수량은 매우 적고, 가장 많은 강수량이 연중
하반기인 7월에서 12월에 발생하고, 8월과 9월이 가장 습한 달이다.
“ 시시미우트 박물관”
시시미우트 항구 근처에는 시시미우트 박물관이 있다. 고대 문화와 관련된 4000년 전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17세기의 유물, 수공예품, 예술품, 가정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현지인들의 문화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시시미우트에 가는 방법”
덴마크의 코펜하게에서 출발해해, 캉게를루수악(Kangerlussuaq) 도착해서 시시미우트 행 비행기로
갈아타거나, 캉게를루수악에서 모험의 길을 갈 수도 있다. 또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에서
누크(Nuuk)까지 비행기를 탄 후, 이곳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시시미우트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
그린란드 여행 중이라면 일룰리사트(Ilulissat)에서 오는 비행기를 찾을 수도 있다. 사우스 그린란드에서
서해안을 따라 디스코 베이까지 매주 왕복하는 페리를 통해 올 수도 있고, 크루즈 여행을 통해 올 수도
있다.
시시미우트에서 숙박할 곳
"시시미우트에는 호텔, 현대적인 아파트, 공용 시설이 있는 호스텔, 개인 임대 등 다양한 숙소들이 있다.
모두 시시미우트 중심지에 몰려 있다. 마을 외곽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