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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프라도 미술관을 갖고 있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c.pixabay.com/stan89

마드리드(Madrid)는 스페인의 수도로 나라의 중앙에 있다. 한 나라의 수도답게 발전한 곳이지만 바르셀로나의 화려함, 세비야의 전통에 밀려나 있다. 하지만 마드리드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고향이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아트 갤러리로 손꼽히는 프라도 미술관이 있는 스페인 제일의 문화 도시임에 틀림없다.

“마드리드의 자랑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프라도 미술관’은 마드리드의 자랑이다.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꼭 가봐야 할 곳이다. 현재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드리드의 ‘예술의 골든 트라이앵글’ 한가운데 자리 잡은 이곳에는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8,000점 이상의 미술작품들이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천재 미술가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 뿐만이 아니라, 학창시절 미술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등 다양한 스페인 출신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루벤스, 엘 그레코, 브뤼겔, 뒤러, 라파엘, 카라바조, 렘브란트 등 쟁쟁한 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보아도 모자란 곳이다. 마드리드에서는 독특한 거리 표지판도 볼 수 있다. 각 거리 이름의 특징을 나타낸 컬러풀한 그림이 함께 표시된 거리 표지판은 매우 인상적이고 다른 국가,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마드리드의 예술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마드리드에서 Night Life를 즐기려면”
마드리드의 나이트 라이프를 느끼고 싶다면 ‘솔 광장’으로 가야 한다. Puerta del Sol 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마드리드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스페인 곳곳으로 통하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된다. 1808년 스페인을 침공한 나폴레옹과 전투가 벌어졌었고, 이곳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다. 광장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프라도 미술관, 서쪽에는 왕궁이 위치하며, 마드리드의 주요 관광지들은 모두 솔 광장 주변에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밀집된 상점, 레스토랑, 까페 등은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흥청거리고 펍은 새도록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인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거린다.